안녕하세요. AbleStar핑거 입니다.

 

 

오늘은 컨트롤러(패드)로 전향을 고려하시는 분이나

 

혹은 막 전향을 하신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패드로 전향을 성공적으로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을 보면 1이라는 숫자는 아마 2편이나 3편까지 이뤄질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향을 시도하셨다가 거듭되는 패배로 인하여

 

순위경기 등급이 낮아짐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받으며 포기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같은 코스를 밟으며 결국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여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키보드로 글을 씁니다.

 

청축을 사용중인데 이제는 "한수부탁드립니다~" 이 타자만 치는 용도로 전략했네요 ^^;;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겠지만 이번 글의 중심은 패드로 전향하는 이유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 주문한 하이엔드 컨트롤러 "엑스박스 원 엘리트" 모델을 사용해보고

 

다음편에는 컨트롤러 종류와 제가 실제로 사용해본 소감 및 장단점 등등..

 

글을 쓸거 같고 또한 합리적인 등등 다양하게 컨트롤러에 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과거에 인증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순경 등급 인증을 안했다가 혼구녕이 나서 일단 인증부터 하겠습니다.

 

 

 

순위경기 전설A 까지는 나름 어렵지 않게 찍고..

 

그 뒤로는 재미 위주로 플레이를 하다가~ 마지막날 다시 전설A복구 하는 방식으로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입니다.

(첫날 막날이 이기기위한 경기를 하고 그 외에 순경에서는 재미있는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용해본 컨트롤러(보유중인 패드)

 

XBOX 360 유선 (3만원대)

 

듀얼쇼크4 (6만원대)

 

엑스박스 원 신형 (5만원대)

 

레이저 세이버투스 (10만원대)

 

그리고 오늘 주문한..

 

엑스박스 원 엘리트 리미티드 에디션 (16~19만원대)

 

사용기는 다음편에 작성하겠습니다.

 

 

 

패드로 전향을 하실때 가장 확실하게 알고계셔야 하는것은

 

키보드의 장점

컨트롤러의 장점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

 

 

제가 처음 패드로 전향했을때 전설C 로 복구하는데 일주일 소요되었고

 

전설A로 복구하는데는 한달이 걸렸고

 

충분히 키보드할때 처럼 여유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까진 한달이 추가로 더 걸렸습니다.

 

 

위에 저런 허접한 그림을 올려둔것은

 

키보드의 장점을 컨트롤러에서 사용하기엔 아쉬운 부분도 있고 애매한 부분도 많습니다.

 

또 반대로 컨트롤러의 장점을 키보드에서 보여주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이죠.

 

전설C까지 달성했을때 느낀점은..

 

키가 어색해서 기본기만으로 겨우 전설C 힘들게 찍었다.. 라는 느낌이였습니다.

 

이 느낌이 딱 강등되면 다시 못올라올거 같은 불안한 승급.. 뭐 이런 느낌 다들 아시죠?

 

 

제가 하고 싶은말은 바로

 

키보드 유저가 컨트롤러로 전향한다고 뭔가 다른 실력상승이 있을거라는 "착각"을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컨트롤러의 장점은 부드러운 턴 과 360도 자유로운 컨트롤이라고 많은분들이 얘기 하시지만

 

사실 그걸 장점으로 못만드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그것보다는 재미가 더 있다는것 빼고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방향키만으로 상대방을 개인기쓴거 마냥 재껴지고.. 물론 그건 키보드로도 가능합니다.

 

앞서 말했듯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뿐...

 

실제 게임중에 세밀한 컨트롤 과연 타자치듯 쉽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 몇 없을겁니다.

 

 

로빙패스를 수동으로 세팅하여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찔러주는 패스를 할때 재미가 플러스 되며

 

뭔가 키보드와는 다른 부드러움 같은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컨트롤러로 전향한것은 위와같은 이유는 10%정도였고..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은 키렉이였지요..

 

키보드때 받던 키렉이 컨트롤러로 전향하면서 상당히 사라졌다는걸 느낍니다.

 

특히 순위경기중 상대방이 키렉이 심하다고 하소연 하실때

 

저는 전혀 문제가 없는경우가 많았다는것이죠..

 

하지만

 

아예 없는것은 아니니.. 전보다는 확실히 낫다라는 느낌은 있습니다.

 

 

 

조금 앞으로 넘어가서..

 

앞서말한 키보드의 장점을 모두 버리고

 

기본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던 기본기만을 챙긴뒤

 

컨트롤러라는 새로운것으로

 

본래의 실력을 낸다는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통은 그 노력이 너무 힘들어서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애매하게 패드를 잡다가 키보드로 갔다가 다시 컨트롤러로 전향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컨트롤러사용중에 키보드로 다시 잠시 돌아갔다가

 

다시 컨트롤러로 돌아오면 안좋은 이유는

 

다른 글들을 통해서 봤는데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키가 어색하니 뭐니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컨트롤러 특징을 잊어버리고 키보드의 장점만을 컨트롤러로 구사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그러면 정말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발생하고

 

또다시 슬럼프같은 좌절을 맛보는데..

 

 

제가 경험을 정말 많이 해봤습니다...

 

패드 둘째날까지 은장달성이 너무 힘들고..

 

클럽 친선경기를 하면 항상 나한테 지는 동생에게

 

처참하게 패했는데 "이때 많이 이겨둬야지~~ ㅋㅋ" 이런말을 듣는순간....

 

잠만 기다려봐 라고 외치고 키보드로 갈아타려는 충동을 억누르는것은 상당히 힘듭니다..

 

 

혼돈의 시간을 경험하고 난뒤

 

차차 뭔가 생각대로 플레이가 되기 시작하면서

 

이제 애매해지기 시작합니다.

 

컨트롤러로 드디어 키보드할때의 70~80%의 실력이 올라왔을 무렵

 

우연하게 컨트롤러 없이 PC방에 가게 되어 키보드로 플레이 하는데

 

엄청 못합니다..

 

어? 왜이러지?

 

 

이제 정말 뭘로 해야할지 애매해집니다.

 

 

그리고 이때부터가 제 생각으로는 컨트롤러 입문 성공 이라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중요 포인트로 나눠본다면..

 

내 기본기를 제외한 다른 장점을 모두 포기하고도 패드로 전향을 할것인가?

 

키보드로 익숙했던 대부분을 버리고 새롭게 연습 할 수 있는가?

 

컨트롤러 든다고 동장이 은장되고 은장이 금장되는것은 아니다.

 

 

 

 

연습을 하실때 한번에 많은 기술들을 축약하여 그 경기에 쏟아내는것보단

 

차근차근 이번 경기는 로빙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자.

 

혹은 이번경기는 A패스로 풀어나가보자.

 

이번엔 마르세유턴을 이용한 개인기를 접목해보자 등등..

 

매 경기 너무 많은 기술들을 생각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나가고 익숙해지는것이 중요합니다.

 

마스터와 익숙함의 개념은 완전 다릅니다.

 

많이 해보는 방법이 제일 좋고 한경기에 몇가지를 하려고 하면 손이 꼬이고 다른것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니

 

한경기당 하나씩 익숙해지게 하는것을 목표로 차근차근 진행해보세요.

 

30경기면 30개의 기술을 쓰는건데..

 

얼마 안걸립니다.. 화이팅입니다.

 

 

 

 

 

마지막으로..

 

 

컨트롤러 유저가 늘수록 욕설유저는 줄어들겁니다.

 

게임중 타자치기 정말 귀찮습니다.

 

키보드 유저는 엔터 치고 바로 수다를 떱니다만..

 

컨트롤러 유저들은 컨트롤러를 어디다 두고 타자치고 다시 주워서 해야됩니다..

 

클럽 친선경기 하면

 

매크로 1번 : 한수부탁드립니다.

 

매크로 2번 : 수고하셨습니다.

 

매크로 3번 : 까비요~

 

매크로 4번 : 감사합니다~

 

매크로 5번 : ㅅㅅㅅㅅ

 

이렇게 해두면 참 편합니다...ㅎㅎㅎ

 

(혹 욕을 매르로 해두시진 않겠죠...ㄷㄷ)

 

 

 

 

확실한것은

 

키보드로 할때보다 컨트롤러가 무조건 더 재미있습니다.

 

요즘 피파가 흉흉한 상황인데

 

즐기기 위한 게임인데 재미가 떨어지셨다면 컨트롤러 전향을 소소하게 추천한번 해보고 갑니다.

 

 

원래는 곧바로 2편으로 컨트롤러 장단점을 적으려고 했으나

 

제일 처음 작성했던 거금투자로 컨트롤러를 구매했으니..

 

그녀석을 써보고 2~3일 안으로 장단점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혹시 추가했으면 좋을 내용이나 질문은 댓글 달아주시면 참고하여 다음글에 반영해서

 

저의 부족한 글솜씨를 매꿔주시길 바랍니다.

 

 

과격한 댓글보다는 부드럽게 말씀하셔도 척척 알아듣는 나이이니~

 

살살 댓글 부탁드립니다.

 

 

장마철인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렉슨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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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얼.. 메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