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이번 시즌 주캐이구요 팀 가치 9억입니다 대장 케미팀
이건 이번 시즌 부캐입니다 팀 가치 1억7천 분데스 올스타

이건 이번 시즌 부부캐 입니다 팀가치 8천 세리아 올스타





저는 기본적으로 케미나 이런거 수치상만 플러스되고
반영 안된다고 봐서 거의 안 맞추고 하는데
대장팀은 좋아서 혼자 강화 붙이면서 쓰고 있었는데
4억짜리 팀이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9억짜리 팀이 되었더군요 ㅋ

뭐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ㅋ
순경에 임하는 저의 팁을 공유할려고 글을 썼습니다



1. 얼마나 '넣냐' 보다 중요한건 얼마나 '안먹냐'

흔히 피온을 손가락 게임이라고 하는데 손가락이 기본만 되면
가장 중요한건 멘탈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 우리는 강철 멘탈이 아니죠
그렇다면 멘탈 유지에 가장 중요한건? 바로 실점 관리죠

어이없이 선제골을 먹으면 아무리 고수여도 손이 꼬이고 조급증에 걸립니다
대회를 봐도 잘 알 수 있죠 랭커라는 사람들도 한골 먹으면 표정부터 썩고
패스길부터 단조로워 집니다

많은 분들이 어떻게 가서 멋진 골을 넣어서 상대방을 발라주고
놀려주나만 생각하시는데 


우리의 유리 멘탈을 지키지 위해서는 무조건 골을 안먹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2. 라인업은 뒤에서 부터 채운다


1번에서 나온 2번이죠.
피온 가격을 보면 공격수가 수비수보다 월등히 비싸죠
대부분 화려하고 멋진 공격수를 원해서 그렇겠지만
팀에서 가장 비싸야 하는건 수비수 입니다

저는 3가지 팀 모두 팀 가치의 60~70프로 정도를 수비수에 씁니다

공격은 손가락이 하고 수비는 선수가 한다는 말이있고
전설은 수비부터 월베는 수비부터 라는 말도 있죠.


공격은 손가락과 그날 컨디션만 좋은면 50만원 짜리 선수로도 
골을 잘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는 선수가 나쁘면 답이 없습니다

속절없이 몸싸움에 밀리고 
민첩과 반속이 낮아 역동작에 얼타는 행동을 하고 
속가가 낮아 로빙 스루를 쫒아가지 못하면 바로 실점이죠
아무리 손가락이 좋아도 커버하기 힘든 일들이죠

우리가 팀을 구성 할 때 수비수부터 박고 시작해야하는 이유입니다.  




3. 곳간에서 인심나고 점유율에서 골 난다


공격을 할 때 무조건 직선패스나 스루 혹은 로빙 스루로 골만 노리는 분들이
많죠 
이건 생고기를 사다가 바로 보쌈으로 먹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ㅎ


과정이 있어야 골이 나는거고 그럴려면 공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누가? 내가.
내가 공을 가지고 있어야 골을 넣을 수 있는게 당연한데
많은 분들이 무리한 패스나 개인기로 공 한 번 뺏기는 걸 사소한 일로 생각합니다


요즘 같이 다들 잘하는 시대에는 한번의 패스 미스는 바로 위기입니다
선수들은 또 좀 빠른가요 치달만 해도 못 잡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이긴다는 확신이 없으면 어명도 무시하고 출전을 미뤘다죠 
이순신 장군 정도는 안되더라도 
우리도 이게 킬패스다 라는 확신이 안설때는 조심스레 횡패스 혹은 백패스 한번 해줍시다 ㅋㅋ 



4. 명장의 조건은 적재적소의 기용


간혹 무조건 손가락 만능론을 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손가락도 중요하지만 선수도 정말 중요합니다


무슨 당연한 소리를 하냐 하시겠지만
정확히는 좋은 선수만 쓰자는게 아니고 나에게 맞는 선수를 쓰자는 이야기 입니다


무조건 비싼 선수 혹은 인기 선수만 쓰는 분들이 많죠
가격 만능론에 빠져서 차이가 전혀 없는 
8토레 9토레 , 6앙리 7앙리 , 6푸욜 7푸욜 의
차이가 매우 크다~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ㅋ
중요한건 가격이 아니라
자기의 전술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전방 압박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공미로도 카카와 토티 같은 선수를 쓰지 않습니다
왼발 잡이 선수를 쓸때는 
저만의 어색함을 느껴서 베일이나 메시도 쓰지 않습니다

이렇게 누구나 자기만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제가 왼발에 어색함을 느끼는 것 같은 요상한 루틴들이 다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연계 플레이를 하시는데 드록바를 쓰신다거나
윙백들은 짱박혀서 있는 걸 선호하시는데 마이콘을 쓰신다거나 
하는 남들이 그냥 좋다고 하는 선수를 쓰는 분들이 많죠


이런 묻지마 라인업 보다는 내가 어떤 선수를 써야 맞는지 세심하게 찾아보고
선수를 사면 리그나 컵대회에서 10경기 20경기는 조작해보고 
그에 맞는 라인업을 짜셔야 합니다
 



5. 공은 언제나 사람보다 빠르다


저같은 경우는 개인기를 거의 쓰지 못합니다
한다는건 방향키 개인기아 속도 엇박자 개인기? 이건 개인기도 아니지만요 ㅎ

그래서 개인기 잘쓰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하지만 개인기가 꼭 승리로 이어지는건 아니죠


개인기는 꼭 써야 할 때만 쓰는게 좋습니다
경기중에 서너번 결정적 순간일때 말이죠
그렇지 않고 미들에서나 혹은 수비에서 까지 습관적으로 개인기를 쓰시는 분들이 많죠


이런 경우는 팀에 굉장히 악영향을 줍니다
일단 시간이 끌려서 상대방에서 라인잡고 정비 할 시간을 더 주게되고
우리팀 에게도 제 때 패스가 되지않아 
1대1 찬스가 수비수 두명과 함께 하는 
평범한 찬스가 되어버리죠


어느정도 실력이 되는 유저라면
상대방이 개인기를 쓸 때 당황하는게 아니라 생각보다 빨리 내려올 때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내가 손가락에 자신이 있더라도 
축구는 피겨가 아니라는 사실을 숙지하고 플레이 하는게 필요합니다
마라도나 처럼 넣든 게르트 뮐러처럼 넣든 똑같은 한점입니다






별 생각없이 쓰고 싶은 말을 다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그래도 저 나름의 팁이 담긴 글이니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두들 다음 시즌에서는 10연승 20연승 마구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