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많이 깁니다 3줄 요약은 없음

아즈섭 백화요랑이란 아이디로 플레이하고 있는 한마리 고양이이고 이 글은 주관적인 일기글이니 안보셔도 됩니다

불성

당시 야드라고 하면 탱으로만 알고 있었고 당시 입문한 와린이인 본인은 당연히 탱으로 시작함
당시 야탱은 맨탱은 불가능(특정 레이드넴드 스킬에 방막or회피로 대응하여야 함)이지만 압도적 피통과 방어도로 완벽한 부탱의 입지였음
거기다 야드와 수호 특성이 한특성이라 오프탱일때 표범변신 빡딜과 전부, 평온등의 유틸 지원으로 정말 공대에 도움이 많이 되는데다가 당시 레이드 3탱체제에서 특정 넴드 2탱 시스템으로 몇몇 넴드는 딜만 하는것도 가능(딜도 마나 물약빨고 기사가 공격시 마나차는 문장 박아주면 상위권 가능 수준)
당시 야탱의 인기는 넘사벽이라 접속하면 레이드 가자고 귓말오는 판금 탱커 레이드 공장들이 10명은 넘었음

리분
전탱 맨탱 시스템을 탈피하면서 초창기 낙스야 워낙 쉬웠으니 넘어가고 두번째 레이드인 3비룡 하드모드에서 부죽탱과 함께 2탑 탱커, 그리고 방관셋팅 딜야드로 인해 나름 황금기가 존재했음
예나 지금이나 탱커가 희귀하여서 야드라 하면 거의 탱야드로 인식하던 시절이지만 딜야드도 상당히 강했음
당시 야드게시판에 유행하던게 더러운 딜싸이클을 조건문으로 스샷이 올라오며 저런 조건을 완벽 클리어만하면 딜이 엄청 잘 나온다고 나름 희망찬 미래를 그리던 시기로 기억함
탱 역시도 당시 미친 피지컬로 전탱보다 피통도 2배에 방어력도 상당히 높아서 곰성병기라 불리던 시기
울두아르에서 넴드를 잡아가며 나름 뽕맛 느끼다 십자군 죤내 재미없네 하다가 리치왕 재밌다 하던 시기

대격변
드디어 딜야드와 탱야드의 특성이 분리되고 사람들이 딜야드인지 탱야드인지 물어보던 시기
딜도 나름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상위권도 가능했고(물론 저위의 미친 딜싸이클은 여전한지라 고인물과 중수의 딜 차이가 거의 2배 수준)
몇몇 넴드를 제외하면 딜야드도 딜러로 인정 받던시기(잊지 않는다 울트락시온..)
탱야드 역시 여전히 곰성병기로 불리던 압도적 피지컬과 불땅 사냥꾼 넴드에서 쫄 한테 한대도 안맞는 미친 드리블, 등짝 슬라임 드리블등등으로 황금기 시절
거기다 피브피 역시 핵도려라는 부스팅 도려로 한번 걸고 도망가거나 곰변으로 우엉우엉거리면 알아서 죽어나가던 시절이라 개사기시절..
본인은 이 시기에 투기장도 손대서 2:2 127승 7패란 전적을 이룬적 있음 당시 야사 야신은 비기면 비겼지 절대 지진않는 개사기 조합(공생 그립읍니다)

판다

처음 미친 일퀘 숙제에 실망하고 레이드 던젼이 나왔는데 첫주에 너무 쉽게 잡혀서 내가 알던 와우가 맞나? 더럽게 재미없네 하고 접어서 이렇다할 기억이 없음
환상속의 재창시 야드가 존재했다고만 알고 있음
현재까지 유지되는 더러운 피손 시스템이 이때 나오면서
안그래도 극악의 딜싸이클이 아예 초보자는 손도 대지 못할 정도가 되어버림

드군

드군 확팩이 열리며 본인은 다시 접었던 와우를 피게되고
당시 첫 던젼인 높망에 아는 지인의 도움으로 고정 공대에 취직
당시 밸런스조절이 안된 딜야드로 참여하나 높망 내내 빙신같은 딜이 나옴(절대 내 손 문제가 아님)
결국 공장이 참다 참다 용광로 레이드가 나오기 일주일전 본인에게 다른 캐릭으로 참여할 생각 없냐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야드 최악의 암울기(격아보다 더 심한 암울기라고 생각)
하지만 용광로가 열리던 주에 야드가 상향 받으며(대략 8퍼 이상 데미지 증가 버프를 받았던 걸로 기억함)
용광로부턴 본인이 다니던 공대에서 전넴드 1등을 석권하고 다녔던 기억이 있음
그 이후는 뭐 공대 마스코트로 이쁨 받으면서 편하게 레이드 다녔던 기억만 있음
하지만 당시까지 야탱 자릴 원하고 호시탐탐 탱커가 하고 싶다고 어필하였으나 더러운 양조에 밀리고 딜 잘나오는 멤버 탱 시키는건 낭비라는 이유로 탱은 못한 기억이 남
탱 못하던 울분은 도전모드로 풀었던 기억이 남
레이드 탱을 못 해봐서 딱히 기억 나는게 없음

군단
군단은 본인이 회사까지 때려치고 이년넘게 미친놈처럼 와우만 했던 시기
당시 초반 야드는 아이시베인에서 추천해준 단일 트리가 유행이었으나 쐐기 시스템의 도입으로 모두가 암울해하고 있었음
야드로선 당연히 딴클처럼 단일딜하면 주변 몹들에기 묻딜이 들어가는 시스템이 없었던 지라 쓰레기 취급
하지만 본인은 백수라서 아마 전섭 야드중 최초 무기 유물 다 찍고 4특도 다 찍고 마지막 특성인 공격력 증가도 계속 올리고 있었기 때문이 할만했음
이당시 유물력이 세계 14위까지 찍고 다녔으니 폐인 수준으로 와우만 함
당시 야드의 위상은 솔직히 할만은 한데 좋은건 아니다 수준이었고 밤요까진 대부분 암울하다는 평가였음
이때쯤 드루 넴드 레xx 조드님과 같은 공대에서 즐겁게 트라이하던 기억이 남

그리고 전설 무기 특성이 추가로 풀리고 야드 상향(12퍼 정도 올랐던 것으로 기억)이 되면서 갠적으로는 야드 전성기라고 평할 정도로 강한 수준으로 발 돋음함

잔베는 미친듯이 강해서  전설 스킬 데미지 증가는 엄청났으며 대격변 이후 핵도려는 다시 부활하였음

안토 1넴은 미친 화신딜로 찢어 먹었고 2넴 똥개는 핵도려로 투타겟 유지딜도 좋았으며 총사령부, 하사벨, 이오나는 잔베로 쫄 생성되는 순간 순삭시키고 이모나르는 압도적 이속으로 혼자 먼저 도착, 쉬바라의 집회는 얼창 2타겟 거리 유지해달라는 법사들의 도움에 힘입어 모든 근딜중 유틸한 투타겟딜로 고흑을 제외하면 야드를 딜로 이기는건 불가능할 지경인 수준(하지만 야드 앞에 군단 말 풍운이 있어서 사기인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음 ㅜㅜ)
군단 시절 직업 전당에서 라xx님과 카xxx님 맨날 앉아있지만 얼라라서 말도 안통하고 아는 척만 하던 시기 ㅋㅋ
안토에서 첨으로 홍xxx님이 헬퍼로 와서 첨 같이 해보고
넴드는 넴드구나 싶었던 시기..

야탱으로도 황금기인 시절인게 넘사벽 피지컬로 곰성병기에
마뎀 대응 노쿨 스킬과 수세미의 압도적 범위와 딜, 조드 어깨였나? 자연데미지 증가+자힐로 야탱 역시 사기였으나
다니던 공대에선 딜야드가 너무 좋다는 이유로 탱을 못함(공장이 야탱이었던 점도 한몫했음)

킬제덴 긁는 발톱 스킬 5중첩에 딴 탱커들 픽픽 쓰러질때 혼자 15중첩 버티는 쾌감이 있던 시절..

격아

격아는 뭐 딱히 말로 설명할거 없이 이 글을 읽은 분들은 모두 알고 계실듯 희망고문 밖에 없으므로 안적음..
더불어 본인이 결혼으로 인해 라이트유저가 되서 본인보다 더 잘 아는 분들이 많을테니 이만..
망해라 와우

Ps : 야드가 암울하기만 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비주류였을뿐 할만했던 시기도 많았고 몇몇 특정 시기에는 개사기 뒤에 숨은 강자였던 시기도 많았음
본인이 야드를 지금까지 계속 해온 이유 중에 하나가 야드가 이렇게 쌨어요? 야드 개사기네! 이런 소릴 지속적으로 들어왔고 이럴때 나름 성취감도 느껴져서 해왔던 거지
죤내 약한것만 고집하는 변태라 야드를 해왔던게 아님

쓸데없는 일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둠땅 야드가 망하면 와우를 접든 야드를 접든 둘 중 하나는 할거 같은 지라 마지막 미련으로 글 적은 거니 너무 고깝게 보지 마시고 틀딱이 추억팔이 한다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