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성남FC


‘피파황제’로 불리우는 성남FC 소속 ‘FIFA 온라인 4’ 프로게이머 김정민이 지난 5월 출시된 피파온라인 4의 첫 e스포츠 대회인 '챔피언십 2018 프리 시즌' 본선에 출전한다.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프리시즌은 3인 1조로 팀을 이뤄 진행된다. 챌린지 등급 이상 아마추어팀과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출전 선수로 구성된 프로팀이 참여해 승부를 겨룬다. 지난 7일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아마추어팀과 프로팀 각각 4개 팀, 총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대결을 펼친다.

성남FC와 3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김정민 선수는 강성훈, 김관형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Un-limited팀으로 출전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성남의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의 경우 ‘대표팀’ 모드에 도입된 ‘급여(샐러리캡)’ 제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는 '급여 200 이하'로 스쿼드를 구성해야 하므로 스쿼드 구성이 다변화 될 전망이다.

김정민은 “피파온라인 4의 첫 대회라 긴장이 되지만 함께 팀을 이룬 팀원들과 함께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 시즌 성남FC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프리시즌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3,0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1,200만 원이다. 우승 팀에는 하반기에 열리는 챔피언십 출전 시드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