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독특한 세팅 유저를 만나보는 시간, 로아人터뷰가 돌아왔다. 지난해부터 '저세상 레이드'라는 영상으로 알려진 버서커 유저, '파라바라바라밤(인벤 아이디 패기인생24년)'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저세상 레이드'는 온갖 레이드를 혼자서, 그것도 다양한 조건을 걸고 컨트롤로 극복한 영상이다.

그는 '헬 블레이드' 유저로도 알려져 있다. 버서커 유저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두였던 '헬 블레이드' 버서커다. 버서커는 피니시 스트라이크와 특화를 올리는 세팅이 주류지만, '헬 블레이드'는 치명 신속에 특화를 포기한다. 헬 블레이드는 대미지는 강력하지만 2~3초의 홀딩이 필요한 고난이도 스킬이다.

이런 이유로 헬 블레이드의 피해량이 높아도 피니시 스트라이크를 버리고 헬 블레이드 세팅을 하는 버서커 유저는 많지 않다. 하지만, '파라바라바라밤'은 헬 블레이드에 체력 50% 조건이 필요한 '필사의 일격'까지 사용하며 레이드를 공략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 '헬 블레이드'는 이런 스킬이다. 홀딩이 필요한 스킬이고 막틱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 카마인 서버에서 버서커를 키우는 '파라바라바라밤' 유저


Q 먼저 자기소개 부탁한다.

파라바라바라밤 : 반갑다. 카마인 서버에 버서커를 키우고 있는 파라바라바라밤 인사드린다.


Q 로스트아크는 얼마나 즐기셨는지 궁금하다

파라바라바라밤 : 11월 오픈 첫 주부터 하다가 잠시 쉬었는데, 작년 10월부터 다시 시작했다. 아이템 레벨은 1,261이다. 최근에는 '엘버하스틱' 이후 주력 콘텐츠가 없어 접속 후 '바훈투르를 잡아라' 이벤트만 즐기고 있다.


Q '버서커' 클래스는 언제부터 즐겼나?

파라바라바라밤 : 대검, 폭주 콘셉트를 좋아하다 보니 버서커만 쭉 플레이 해왔다.




Q '저세상 레이드'라는 게시물로 유명하다. 저항룬을 뺀다거나 포션을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극한의 상황에서 솔로 플레이로 레이드를 공략하는 영상이다. 이런 독특한 영상을 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파라바라바라밤 : 심심해서 솔로 플레이로 레이드를 해봤는데 꽤 할만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진행하기 위해 배틀 아이템 사용 금지, 면역, 저항 금지 등 조건을 걸고 영상을 만들었다. 최초의 영상이 반응이 좋다 보니 '엘버하스틱'까지 영상을 올리게 됐다.

콘텐츠를 진행하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이다. 게임을 할 때 완벽하게 플레이하는 성격이라 솔로 플레이로 자신만의 파훼법을 연구하거나, 조건을 걸고 플레이하는 것이 더 재밌었다.

▶ 저세상 레이드 - '엘버하스틱' 편
▶ 저세상 레이드 - '숙련 루메루스' 편
▶ 저세상 레이드 - '타이탈로스' 편


Q 단순 솔로 플레이가 아니라 굳이 어려운 조건을 걸고 플레이한다. 이것도 게임 취향과 관련이 있는가?

파라바라바라밤 : 그렇다. 재미있게 플레이하기 위해 개인적인 조건을 걸었다. 또, 초창기 버서커는 움직임이 아주 느렸다. 느리고 어려운 캐릭터도 숙련도만 쌓으면 이 정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런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솔로 플레이 영상인데 물약을 먹고 하면 자존심이 상한다. 이런 조건 때문에 더 고생하긴 했지만, 근성 하나는 자신 있다. 실패하면 더 깨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는 것 같다.


▲ 이 트라이포드를 위해 미리 패턴에 맞고 50% 이하 생명력에서 공략을 진행했다

▲ 버서커로 벨가누스를 솔플했던 작년 6월 영상


Q '중갑나크라세나'부터 '엘버하스틱'까지 많은 가디언들을 솔로 플레이로 공략했다. 그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가디언을 꼽아본다면?

파라바라바라밤 : 1위는 엘버하스틱. 2위는 벨가누스고 3위는 흑야의 요호와 혹한의 헬가이아 공통이다.

쉬운 레이드는 3일 정도면 영상이 나왔지만, 어려운 보스는 5주까지도 걸렸다. 특히 '엘버하스틱'은 정말 어려웠다.

필사의 일격을 사용하는 헬 블레이드 버서커의 특징상 스킬 홀딩 도중 맞을 수밖에 없는 타이밍이 생기는데, '열기 구슬'을 흡수한 엘버하스틱은 일반 공격도 5만 이상의 피해가 들어와 바로 사망한다. 이 때문에 클리어를 앞두고 아슬아슬하게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 솔로 플레이 전문가가 말하는 어려운 가디언 순위
엘버하스틱, 벨가누스, 혹한의 헬가이아 순으로 어렵다고 한다


Q 엘버하스틱의 창 돌리기의 빈틈을 찾는 등 영상을 보면 패턴 이해가 남다른 것 같다. 패턴을 파훼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 같다.

파라바라바라밤 : 영상 복기가 도움이 됐다. 일반 플레이어들이 2시간을 한다고 가정하면, 80분을 플레이하고 40분을 영상을 보며 복기하는 식이다. 같은 트라이 시간을 가지더라도 이렇게 자신의 플레이를 복기하면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다.


Q 컨트롤 능력과 근성(?)이 상당한데, 시련 레이드는 어디까지 공략했나

파라바라바라밤 : 솔로 플레이가 좋아서 그런지 시련 레이드는 특별히 플레이하지 않았다. 시너지 합보다 개인플레이를 끌어올리는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Q 트레이드 마크인 '필사의 일격' 세팅을 자주 활용하는데, 평소 일반 콘텐츠에서도 활용하는가?

파라바라바라밤 : 아니다. 길드 파티나 지인 파티가 아니라면 활용하지 않는다. 공개 파티 등에서 MVP가 먹고 싶다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사용하는 정도다. 그냥 필사 트리를 사용하면 체력이 낮아진 것을 보고 바드가 달려와 '구원의 세레나데'를 써주거나 "왜 물약 안 먹어요"라고 지적당하기 때문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엘버하스틱 창 돌리기 패턴의 빈틈을 찾거나

▲ 악명 높은 숙련 우르닐의 삼단 돌진도 간단히 회피한다


Q 직업 게시판에서 '헬 블레이드' 버서커를 널리 홍보하기도 했다. 비주류 스킬인 '헬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이유가 있나?

파라바라바라밤 : 대미지다. 편의성 때문에 '피니쉬 스트라이크'를 주력기로 사용하는 버서커들이 많지만, 적중률이 80%가 넘어간다면 '헬 블레이드' 쪽이 훨씬 강하다.


Q '헬 블레이드' 버서커의 장점과 단점이 궁금하다.

파라바라바라밤 : 앞서 말했듯 장점은 엄청난 대미지다. 솔로 플레이 기준으로도 상당한 대미지를 볼 수 있다. '헬 블레이드' 트리를 작년 5월부터 사용했다. 욘에 와서도 동일하다. 무기 - 장갑 재련 15단계 이상, 스크롤 70% 이상 레벨이 된다면, 헬 블레이드 쪽이 강하다.

'헬 블레이드'의 가장 큰 단점은 적중률과 숙련도다. 공격 기회 때 '블러드 러스트', '피니쉬 스트라이크', '헬 블레이드' 세 가지 스킬을 모두 사용해야 하고 피니쉬 스트라이크의 출혈 디버프 3초 내로, 5초에 가까운 시간을 딜해야 한다. 많은 버서커들이 이런 점 때문에 헬 블레이드를 까다로워하는 것 같다.


Q 기본적인 캐릭터의 운영이 궁금하다

파라바라바라밤 : '레피헬'이라 불리는 '레드 더스트', '피니쉬 스트라이크', '헬 블레이드' 3개의 스킬을 콤보로 사용한다. 나머지 스킬들은 타이밍이 나올 때마다 사용하면 된다. 헬 블레이드의 쿨다운이 돌아올 때마다 나머지 스킬을 사용해주면 된다.

첫 조우 시에는 '윈드 블레이드', '템페스트 슬래쉬', '휠 윈드' 등으로 열혈을 터뜨리고 헬 블레이드 콤보를 사용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 파라바라바라밤 님의 헬 블레이드 버서커 세팅 요약

1. 전투 특성은 치명 - 신속. 신속, 하의 옵션 등으로 공격 속도 30%를 맞추는 것이 중요!
2. 치명 - 신속 중심 버서커로 각인은 기습의 대가, 원한3, 예리한 둔기3이 최적!
3. 헬 블레이드 트리가 본격적으로 강해지는 시기는 무기 - 장갑 15단계, 스크롤 70%부터!

▶ 파라바라바라밤님의 자세한 세팅 바로가기(스토브 로그인 필요)
▶ 헬 블레이드 버서커 스킬트리 바로 가기(인벤 스킬 시뮬레이터)


Q 초기에는 '치명 - 특화' 능력치에 투자했지만, '치명 - 신속'으로 특성을 바꾼 것으로 알고 있다. 바꾸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파라바라바라밤 : 헬 블레이드 버서커는 레드 더스트 - 피니쉬 스트라이크 - 헬 블레이드 콤보 사이에 블러디 러쉬를 제대로 넣기 어렵다. 피니쉬 스트라이크의 내부 출혈(3초간 자신에게 받는 피해증가)안에 콤보를 넣어야 하는데, 헬 블레이드 시전 만으로도 2.5초가 걸린다. 헬 블레이드 한정으로 블러디 러쉬 특화 효율이 썩 높지 않은 셈이다.

또, 특화 대신 치명과 신속을 올리면 헬 블레이드 쿨다운을 줄여 대미지 기대치가 높아진다. 아이덴티티에 기댈 필요도 없어 안정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실제 치명 - 신속으로 바꾼 뒤로 솔로 플레이 토벌 기록이 30초 정도 단축됐다.


▲ '필사의 일격' 트라이포드는 개인 취향으로 '융해'로 대체 가능하다고 한다


Q '레드더스트 - 피니쉬 스트라이크 - 헬 블레이드', 맞추기 어려운 콤보 같다. 적중을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파라바라바라밤 : 전체 콤보가 5초 정도 걸린다. 당연히 적중이 실패할 수도 있다. 솔로 플레이를 좀 해봤다면 레이드 몬스터의 컨디션(?)이 있다는 것에 공감할 것이다. 패턴이 어렵게 등장할 때도 있고, 패턴과 패턴 사이 텀이 길 때가 있다.

이런 패턴과 패턴 사이 타이밍을 느끼면서 콤보를 리드미컬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턱대고 보스 앞에서 헬 블레이드 콤보를 사용하면 스킬이 빗나가기 쉽다. 상황에 따라서는 레드 더스트를 사용 후 '숄더 차지' 등을 이용해 자리를 잡고 콤보를 넣거나, 이후 패턴을 예측해서 헬 블레이드를 미리 켜두는 식으로 응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헬 블레이드를 어렵게만 느끼는 버서커분들이 많다. 하지만, 숙련도만 있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적중률도 일종의 요령이다.


▲ 치신 헬 블레이드 버서커의 운영을 확인할 수 있는 솔플 영상


Q 헬 블레이드 세팅에서 특별히 맞춰야 하는 능력치가 있나?

파라바라바라밤 : 공격 속도 옵션이다. 내 스킬 트리에서는 공격 속도가 25% 증가하는 '마운틴 크래시'가 없다. 그래서 반지와 신속 능력치, 하의 6단계 재련 효과를 이용해 기본 공격 속도를 30%까지 올리는 작업이 필요했다. 또, 낙원 견갑의 6단계 재련 효과 '헬 블레이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16.8% 이상 올려야 '레드더스트'와 '헬 블레이드' 쿨다운이 맞는다.


Q '광전사의 비기'는 사용하지 못할 것 같은데, 헬 블레이드 버서커는 어떤 각인서가 최선인가?

파라바라바라밤 : 원한3, 기습의 대가, 예리한 둔기3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바리케이드, 돌격대장 등 선택지가 있지만, 치명 신속 트리에서는 예리한 둔기3 쪽이 우월하다.


▲ 2인 플레이에서 3억이 넘는 대미지를 볼 수 있다


Q 버서커 유저들 사이에서는 피니쉬 버서커의 특화 세팅이 스크롤 메타에서 불리하다는 의견이 있다. '헬 블레이드' 버서커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파라바라바라밤 :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한다. 피니쉬 중심 버서커는 아이덴티티 스킬 '블러디 러쉬'의 딜 비중도 무시할 수 없다. 블러디 러쉬와 폭주는 스크롤로 강화할 수 없기 때문에 대미지의 한계가 뚜렷한 편이다.

하지만 헬 블레이드의 경우 피니쉬 스트라이크보다 기본 계수가 높다. 스크롤 강화 단계가 높을수록, 아이템 레벨이 오를수록 주력기 의존도가 커진다. 헬 블레이드의 잠재력이 높은 이유다. 내 세팅인 필사의 일격 기준으로 레드 더스트 - 피니쉬 스트라이크 버서커의 2배 이상의 대미지가 나온다. 여기에 파티 시너지가 더해진다면 더 높은 대미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필사의 일격 세팅으로 플레이 하지 않아도 헬 블레이드 쪽이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컨트롤하는 맛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헬 블레이드를 추천한다. 한 방 대미지의 만족감이 남다르다.

▶ 헬 블레이드 버서커 vs 피니시 버서커 딜대결 결과


▲ 재련 단계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지만 헬 블레이드 버서커가 1승 1패를 기록

▲ 스크롤 메타의 진정한 수혜자는 '헬 블레이드' 아닐까?


Q 도전 레이드에서도 헬 블레이드 버서커를 활용하는지 궁금하다.

파라바라바라밤 : 도전에서는 평범하게 특화 1,000에 신속 500 정도를 사용한다. 하지만 스킬 트리가 조금 다르다. 헬 블레이드를 사용하긴 하지만, 주력기를 '스트라이크 웨이브'로 활용하고 있다. 도전 기준으로 헬 블레이드처럼 리스크가 있지만 대미지 기대치가 높은 스킬이다.

단, 스트라이크 웨이브는 쿨다운이 36초로 제대로 활용하려면 파티원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바드의 천상의 연주, 음파 진동에 맞춰 적당히 사이클을 돌려도 충분히 강하지만, '칼벤투스' 등 공격 타이밍이 정해져 있는 레이드에서 빛을 볼 수 있는 세팅이다.


■ 파라바라바라밤 님의 도전 버서커 세팅 요약

1. 전투 특성은 특화 1,000 - 신속 500 정도.
2. 광전사의 비기3, 원한3을 각인서로 사용.
3. 자체 스킬 쿨타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파티에서 버서커에 맞춰 시너지를 보조하면 잠재력이 증가한다.

▶ 헬 블레이드 버서커 도전 스킬트리 바로가기(인벤 스킬 시뮬레이터)



▲ 레드더스트의 '붉은 파도'는 '피해증폭'으로 바꿔도 된다

▲ 칼벤투스 등 특정 도전에서 유리한 딜러라고 한다


▲ 스트라이크 웨이브의 활용 예시



Q 끝으로 버서커 유저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파라바라바라밤 : 현재 장비 레벨에서 1,170레벨대 엘버하스틱은 다소 아쉽다. 금방 도망가기 때문에 달리는 시간이 더 길다. 내 캐릭터의 능력치를 온전하게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레이드가 있으면 좋겠다. 1,250 이상의 레이드 콘텐츠(가 필요하다).

헬 블레이드 스킬의 '필사의 일격' 트라이포드도 다른 방식으로 바뀌면 좋을 것 같다. 받는 피해가 증가한다거나, 체력 회복량이 감소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현재는 체력 50%를 유지해야 하다 보니 '회복약' 밖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그것도 패턴에 피격 당하기 직전에 하나씩 사용하는 식으로 해야 한다. 특이한 유저가 아니라면 '융해' 트라이포드에 비해 큰 의미가 없어 아쉽다.


Q 혹시 '엘버하스틱' 다음 레이드가 나온다면 '저세상 레이드'도 계속할 생각인가?

파라바라바라밤 : 그렇다. 레이드가 나온다면 전부 부술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인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파라바라바라밤 : 별생각 없이 올린 영상이었는데, 기대보다 너무 많은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항상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나의 플레이를 소수만이 가능한 플레이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근성과 자신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게임이나 현실이나 하고자 하면 되는 법이다.





인터뷰에 응해 주신 카마인 서버 '파라바라바라밤'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로아人터뷰는 아크라시아를 모험하는 개성있는 로아인들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독특한 세팅, 특성을 가지고 있거나 나만의 스킬 트리를 가진 분과 함께하는 자리를 비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입니다. 인벤에서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알리고 싶은 로아인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원하시는 분들은 Minno@inven.co.kr이나 쪽지를 통해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