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잉글랜드, 튀니지, 파나마로 구성된 G조는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1,2위가 유력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평가전에서 포르투갈과 2-2 무승부를 기록한 튀니지, 그리고 정신적 지주인 로만 토레스가 이끄는 파나마가 이변을 연출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G조 경기는 1차전은 6.19(화)에, 2차전은 6.23(토)와 6.24(일)에, 잉글랜드와 벨기에의 경기가 있는 최종전은 6.29(금) 새벽 3시에 펼쳐진다.


◎ G조 경기 일정 (한국 시간)

*6.19(화)
00:00 벨기에 vs 파나마
03:00 튀니지 vs 잉글랜드

*6.23(토)
21:00 벨기에 vs 튀니지

*6.24(일)
21:00 파나마 vs 잉글랜드

*6.29(금) - 최종전
03:00 잉글랜드 vs 벨기에
03:00 파나마 vs 튀니지


G조: 벨기에
주요 선수: E.아자르, K. 더브라위너, R. 루카쿠, J. 베트통언

황금세대의 전력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는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4강 이상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완지, 위건, 에버튼 등 EPL 다수의 사령탑을 담당했던 마르티네스가 이끈다. 나잉골란을 최종명단에서 제외하면서 논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이견의 여지가 없는 강팀임이 분명하다.

베스트 11은 물론, 교체, 후보 선수들까지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 벨기에 포메이션: 3-4-3
벨기에는 얀 베르통언, 뱅상 콤파니, 토비 알더웨이럴트라는 걸출한 3명의 센터백을 활용하여 3백 포메이션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좌우 윙백으로는 AT마드리드에서 중국 리그의 다롄 이파으로 이적한 야닉 카라스코, 그리고 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마 뫼니에가 담당하고 있다.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악셀 비첼, 무사 뎀벨레, 케빈 더브라위너 등이 있으며, 공격진은 스트라이커에 로멜루 루카쿠, 그리고 드리스 메르텐스와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좌우 포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3백 전술은 3명의 센터백에서 행해지는 빌드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벨기에 3명의 센터백은 모두 빌드업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3백 포메이션이 굉장히 잘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갖고 나온 포메이션인 3-4-3


■ 주목해야할 선수 - 케빈 더브라위너

살라 다음으로 PFA 올해의 선수상이 유력했던 케빈 더브라위너는 벨기에의 수비진과 공격진을 잇는 중추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게임에서도 역시 높은 시야와 패스, 드리블, 볼 컨트롤 등을 가지고 있으며 양발 잡이라는 메리트가 있는 선수이다. 유저들사이에서도 좋은 체감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TOTY클래스, NHD클래스, 17라이브 클래스 등 어떤 클래스에서도 좋은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 17 라이브 클래스 K. 더브라위너


■ 벨기에 급성비 추천 선수 - D. 메르턴스

올 시즌, 유벤투스의 왕좌를 위협했던 나폴리의 공격진을 인시녜와 함께 이끌었던 드리스 메르턴스. 주 포지션은 왼쪽 포워드이지만, 소속팀에서는 제로톱 센터 포워드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공격 자원이다.

피파온라인4에서도 CF부터 LW, ST까지 모두 활용 가능하며, 높은 주력과 민첩성, 드리블, 볼 컨트롤 등을 가지고 있다. 급여도 11 정도로 무난한 편이며, 테크니컬 드리블러, 예리한 감아차기, 다이버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왼발 4, 오른발 5로 양발잡이는 아니지만 왼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 17 라이브 클래스 D. 메르턴스


G조: 잉글랜드
주요 선수: K. 워커, D. 알리, H. 케인, R. 스털링

196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우승이 유일한 월드컵 우승인 잉글랜드. 축구 종주국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월드컵에서의 성적은 항상 아쉬웠다. 그럼에도 항상 기대가 되는 팀임은 분명하다.

벨기에와 함께 무난히 16강 진출이 점쳐지고 있는 잉글랜드, EPL 최정상급 공격수인 해리 케인을 필두로 라힘 스털링, 마커스 래시포드 등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8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까?



■ 잉글랜드 포메이션: 5-1-2-2
잉글랜드는 이번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과 스털링이 투톱으로 나섰고, 트리피어와 영이 측면 윙백으로, 린가드와 알리가 중앙 미드필더, 다이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수비는 워커, 스톤스, 케이힐이 3백을 구성했다.



■ 주목해야할 선수 - 해리 케인

살라의 등장으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놓친 해리 케인이지만, 팬들의 투표로 TOTY(Team Of The Year)에 선정될 정도로 여전히 최정상급 공격수임이 분명하다.

게임에서도 제공권이면 제공권, 발 밑이면 발 밑, 모든 방면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TOTY 클래스에서 특히 더 진가를 발휘한다.



■ 잉글랜드 급성비 추천 선수 - K. 워커

카일 워커는 높은 속력, 가속력과 스태미너를 가지고 있다. 키도 183cm로 준수한 편. 급여도 9로 낮은 편이라 이미 유저들 사이에서 급성비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G조: 튀니지
주요 선수: W. 카즈리, S. 칼리파, 압데누르, Y. 베날루안

2014년 대한민국의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 상대이기도 했던 튀니지. 벨기에와 잉글랜드에 비해 비교적 열세가 예상되는 튀니지이지만, 최근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월드컵 본선에서의 파란을 기대하고 있다. 벨기에나 잉글랜드가 절대 무시해서는 안되는 상대이다.



■ 튀니지 포메이션: 4-1-2-3
튀니지는 4-1-2-3의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튀니지 선수들 중에는 프랑스 리그1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권창훈의 팀 동료인 나임 슬리티(디종)나 석현준의 팀 동료인 사이프 카우이(트루아)가 있기도 하다. 양쪽에 위치한 윙어를 활용한 날카로운 공격이 특징이다.



■ 주목해야할 선수 - 와흐비 카즈리

선더랜드에서 스타드 렌으로 임대 중인 카즈리는 튀니지 국가대표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1에서 9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까지 소화 가능하다.



G조: 파나마
주요 선수: R. 토레스

G조에서 최약체를 뽑으라 하면 사람들은 모두 파나마를 뽑을 것이다. 하지만, 월드컵 예선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코스타리카 등의 상대들을 꺾고 올라온만큼 결코 쉽게만 봐서는 안되는 상대이다.



■ 파나마 포메이션: 4-1-4-1
파나마는 6월 6일 펼쳐진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4-1-4-1의 경우 좌우 풀백과 윙어와의 연계 플레이, 그리고 중앙에서 공격진으로 볼 운반, 그리고 포백보호의 역할을 맡는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이 중요한 포메이션이다.



■ 주목해야할 선수 - 로만 토레스

로만 토레스는 파나마의 캡틴으로, 시애틀 사운더스의 주전 중앙 수비수이다. 대한민국의 김기희와 팀 동료이기도 하다. 월드컵 최종전이었던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천금과도 같은 역전골을 넣었으며, 빌드업 능력까지 있는 선수. 이번 월드컵 파나마의 선전을 위해서는 로만 토레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