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월 25일(목) 피파 온라인4에 적용될 변경사항을 담은 패치노트가 공개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급여 시스템 개선, 등번호 변경 기능 추가, 세레머니 추가, 이적시장 및 강화 시스템 편의 개선 등이 있고 예고되었던 로스터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먼저, 대표팀의 급여 시스템에 변화가 찾아온다. 대표팀의 총 급여는 현재 주전, 교체 선수 총합 200이서 주전 11명 170으로 변경된다. 수치로는 기존보다 30이 감소했으나, 대부분의 구단주가 교체 선수를 5급여로 채우고 주전에 165 급여를 분배했던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주전에 5를 더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의 급여 책정이 주전 11명 170으로 변경되며, 교체 선수는 급여 제한이 해제된다. 보다 자유롭게 교체 선수를 준비할 수 있고 게임 내에서 투입할 가능성도 커졌다. 다만, 교체 선수를 선발 선수와 바꿀 때도 스쿼드의 총 급여가 170을 초과할 수 없기에 이 부분을 고려한 팀 구성과 교체 활용이 필요하다.


▲ 대표팀 급여 시스템이 주전 170, 교체 선수 무제한으로 변경된다


많은 이들이 기다린 등번호 변경 기능도 등장한다. 대기 화면 상단의 팀 관리에 선수 등번호 메뉴가 추가된다. 등번호는 1부터 99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데, 특정 선수를 선택한 뒤 원하는 등번호를 고르는 간단한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세레모니도 추가된다. 패치노트와 함께 공개된 'GM꿀벌의 하프타임 13화'에서는 일명 '디발라 마스크 세레모니'를 포함해 새로운 동작의 세레모니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월드컵 모드가 삭제되고 최근 이슈가 되었던 테크니컬 드리블러, 스피드 드리블러 특성에는 'AI' 표기가 추가된다. 선수팩 개봉 연출도 변경된다.


▲ 선수팩 개봉 연출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라이브 클래스의 로스터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미리 알려진 것처럼 실제 축구 활약에 따라 오버롤이나 급여에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대표적인 능력치 상향 선수로는 음바페, 살라, 캉테, 모드리치가 언급되었으며 대한민국의 황희찬, 이용, 문선민도 상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니에스타, 토레스 등 일부 선수는 생성 제한으로 변경된다. 감독 정보에도 변동이 있는데 지단, 벵거, 콘테 감독이 사라지고 레인저스에 부임한 스티븐 제라드를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라이브 퍼포먼스의 경우, 로스터 업데이트 첫 주에는 모든 선수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0으로 적용되고 이후 4주간의 평균 평점에 따라 수치가 산정된다.


▲ 음바페, 살라, 캉테, 모드리치 등이 상향 선수로 언급되었다


편의성도 개선된다. 이적시장은 인기 선수에 노출되는 선수 이미지가 카드 형태로 변경되고, 그 리스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수정이 이루어진다. 또한, 보유 선수, 관심 선수의 검색 결과 화면에 선택된 선수의 현재 가격이 표시되고 1강화부터 10강화까지의 매물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콤마를 사용한 다수의 선수 검색 기능도 제공되고 검색 조건을 별도로 저장할 수도 있다.

강화 시스템에서는 보유 선수 이외의 소모 선수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등장한다. 강화 확률 부스트 게이지(1~5칸)에 해당하는 선수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검색 버튼이 제공되며, 색상을 통해 강화 부스트 게이지의 100% 도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강화 부스트 게이지가 100%에 도달하면 초록색으로 변경되는 모습이 담겼다.

* 로스터 업데이트! 10월 25일(목) 패치노트 [바로가기]

▲색상 변경을 통해 강화 확률 부스트의 100% 달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GM 꿀벌의 하프타임 13화 : 로스터 업데이트, 급여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