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에는 다양한 선수가 존재합니다. 그 수가 워낙 많다보니 팀을 구성할 때마다 어떤 선수를 어느 위치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끊이지 않는데요. 잘못된 선수 영입은 정신적인 타격은 물론, BP 손해로도 이어지기에 선수 한명 한명을 신중히 비교하고 구매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민의 시간을 줄여주는 방법 중 하나가 다른 구단주들의 스쿼드를 참고하는 것입니다. 특히, 공식 경기 최상위권에 서식하는 랭커들의 정보는 조금 더 믿음직하죠. 많은 랭커들이 사용하는 선수라면, 어느 정도 성능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졌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식 경기 1on1 상위 랭커 30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선수를 정리해봤습니다.

※ 공식 경기 2020-01시즌 순위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스쿼드 및 구단 가치는 2월 12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현재 순위 및 팀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가볍게 참고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2020-01시즌 1on1 랭커 30인이 사용한 주요 인기 선수


◆ 19TOTY 호날두, HOT 굴리트, 호나우두 등 인기! 공격수 부문
= ST/LS/RS/CF/LF/RF/LW/RW

공격수 중에서는 HOT 호날두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주로 ST 포지션에서 팀의 득점을 담당하고 있었죠. HOT 루드 굴리트를 공격수로 배치해 쓰는 랭커도 5명이 있었는데요. 포지션은 ST, LS, CF 등 다양했습니다.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공격수로 사용해도 제 몫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19TOTY 호날두와 HOT 호나우두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19TOTY 호날두의 경우 일부 랭커가 CAM 등 미드필더로 쓰기에 순위가 다소 밀렸습니다. 호나우두도 여전히 인기를 보이고 있는데 과거보다는 선택률이 줄어든 모습이네요.




◆ 굴리트, 페리시치, 제라드, 비달이 대세! 미드필더 부문
= CAM/LAM/RAM/CM/LCM/RCM/CDM/LDM/RDM/LM/RM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역시 HOT 굴리트가 1위에 올랐습니다. 9명이 사용하고 있었고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가 대부분이였죠. 굴리트 외에도 이번 시즌에는 HOT 클래스의 강세를 보였는데요. 페리시치, 스티븐 제라드, 비달이 나란히 8표를 받아 공동 2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반 페리시치는 LM 혹은 RM으로 많이 쓰였고 LAM, RAM, RCM 포지션으로 쓰는 랭커도 확인되었습니다. 제라드와 비달은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쓰였네요. HOT 클래스는 성능도 확실하고 단일팀 효과까지 챙길 수 있으니 한동안은 꾸준한 인기를 보일 것 같습니다. 이 외에 TT 루드 굴리트, HOT F. 레이카르트가 7명에게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 수비 부문, 산드루, 반데이크, 퍼디난드, 워커로 포백을!?
= CB/LCB/RCB/LWB/LB/RWB/RB

좌, 우측 윙백은 각각 라이브 클래스 알렉스 산드루와 카일 워커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알렉스 산드루는 성능도 좋고 피에몬테 칼초 팀컬러까지 받을 수 있죠. 중앙 수비수로는 19TOTS 버질 반데이크가 9명, HOT 리오 퍼디난드가 8명에게 선택받았는데요. 실제로 이 두 선수를 사용해 중앙 수비수 조합을 완성하는 랭커들도 있었습니다.

이 외 라이브 클래스 테오와 주앙 칸셀루도 6명이 쓰는 인기 선수였습니다. 테오는 6급여에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의 클럽 경력을 가지고 있고 주앙 칸셀루는 맨체스터 시티, 인테르, 피에몬테 칼초 등의 팀컬러를 받아 활용하기 좋습니다. 아, 많은 구단주들이 관심을 두는 수비수인 19TOTY 라파엘 바란을 쓰는 랭커는 5명이었네요.

골키퍼는 라이브 클래스 티보 쿠르투아, W. 슈체스니가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티보 쿠르투아, W. 슈체스니는 각각 11명에게 선택을 받아 골키퍼 인기 순위 공동 1위에 올랐죠. 이 외에 라이브 클래스 G. 돈나룸마를 쓰는 랭커가 2명 있었고 TC 티보 쿠르투아, TC 케일러 나바스, LIVE 에데르송 등의 이름도 보였습니다.




◆ 화제의 중심 20TOTY & 20TOTY-N 클래스도 쓰이고 있을까!?

지난 1월 16일에 등장한 신규 클래스 20TOTY와 20TOTY-N가 랭커들의 주요 선수로 자리 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나 봅니다. 여전히 기존 클래스가 대중적으로 쓰였지만, 그래도 일부는 랭커들의 스쿼드에 포함되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20TOTY에서는 버질 반데이크가 3명에게 쓰이고 있었습니다. 같은 클래스의 K. 더브라위너를 활용하는 랭커는 2명이 있었고 은골로 캉테와 사디오 마네, 킬리안 음바페를 활용하는 랭커는 1명씩 있었네요.

20TOTY-N 클래스에서는 A. 라포르트, 네이마르 Jr.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 아구에로 등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단일팀을 포함해 A. 라포르트를 배치한 랭커가 2명 있었고 다른 선수들은 1명의 랭커들만 쓰고 있었죠. 20TOTY와 20TOTY-N이 다음 시즌에 얼마나 쓰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 더브라위너, 아구에로 등 신규 클래스를 다수 포함한 팀도 있습니다(ManCity한승엽 대표팀 정보)


◆ 상위 랭커 30인의 평균 구단 가치는 약 158억, 팀컬러는 혼합 위주로 사용

2월 12일(수)을 기준으로, 2020-01시즌 상위 랭커 30인의 평균 구단 가치는 약 158억 BP였습니다. 가장 비싼 팀의 구단 가치는 약 560억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반대로 선수 가격의 총합이 10억이 되지 않는 팀도 볼 수 있었습니다. 200억 이상이 9명, 100억 이상 200억 미만이 8명, 10억 이상 100억 미만이 10명, 10억 미만이 3명이었네요.

팀컬러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대부분은 11명을 같은 소속, 클래스의 단일팀으로 맞추기보다 여러 팀컬러 효과를 혼합하여 받고 있었는데요. HOT 선수들이 많이 쓰이다 보니 HOT 단일 팀컬러 2단계 혹은 3단계가 꽤 보였고 피에몬테 칼초, 레알 마드리드가 섞인 팀도 많았습니다. 팀컬러를 목표로 팀을 구성하기보다는, 선수를 우선하여 스쿼드를 만들면서 가능한 팀컬러를 가볍게 받는 느낌이었죠. 11명을 순수한 한 팀 소속으로 구성한 랭커는 3명 있었고 클래스 단일팀은 1명이 있었습니다.


▲ 11명 단일 클럽 팀컬러는 3명이 있었습니다(SB차현우 대표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