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스베리라는 이름 5글자는 이미 우리에게 꽤나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의 첫 상대였으니 말이다. 물론, 그전부터 분데스리가를 꾸준히 챙겨 본 유저라면 이미 이 선수의 가치를 잘 알고 있었겠지만 말이다.

2018년 이후 부상에 시달리며, 최근에는 은쿤쿠에게도 밀리는 모습이 있지만 여전히 라이프치히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이다.

피파온라인4에서는 TB, 19A, 18S 클래스 이후로 만나볼 수 없었지만 이번 19UCL 클래스에서 정말 오랜만에 새로워진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 기자의 공식 경기 등급은 챔피언스이며, 선수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 기사는 19UCL 포르스베리 +3카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9UCL 포르스베리
준수한 체감의 2선 자원

■ 19UCL 포르스베리의 스펙은?

포르스베리는 177cm/76kg/마름의 신체조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급여는 18 개인기는 4성이다. 양발잡이는 아니지만, 약발인 왼발이 4이기 때문에 약발을 이용한 플레이도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포르스베리는 기본적으로 패싱과 드리블에서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특히, 드리블, 볼 컨트롤, 민첩성, 반응 속도, 시야, 짧은 패스가 우수하다.


* 19UCL 포르스베리 - 피파온라인4 인벤 DB [바로가기]




■ 가벼운 드리블 체감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확실히 포르스베리는 신체 스펙과 능력치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몸싸움이 약한 편이다. 하지만, 드리블, 볼 컨트롤, 민첩성 능력치가 우수해 체감 자체는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그렇다 보니 방향키 입력 한 번만으로도 쉽게 상대를 따돌릴 수도 있었다.

특히, 개인기를 사용했을 때 굉장히 부드럽게 발동이 되는 느낌이었다.










■ 몸싸움은 약한 편, 하지만 C키를 잘 사용하면 어느 정도는 보완 가능

하지만, 이처럼 가벼운 드리블 체감을 가진 유형의 선수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몸싸움에서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

실제로 포르스 베리는 몸싸움에서 아쉬움을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상대가 붙는 순간에 C키를 잘 사용하면 이 취약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었다.






■ CAM 자리에서 제격? 조율 및 열어주는 패스가 좋았다

시야가 좋은 편이라서 그런지 좌우로 전환하는 패스가 상당히 준수했다. 또한, 위에서 말한 것처럼 드리블이 가볍기 때문에 키핑 및 탈압박이 좋아 이후 패스로 이어가기가 수월했다.

LM도 주 포지션으로 나오지만 스피드가 살짝 아쉽기 때문에 윙어보다는 확실히 CAM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 침투 패스, 다른 어떤 것보다 가장 만족!

능력치에서도 볼 수 있듯이 패스는 포르스베리에게 가장 큰 무기이다. 실제로도 QW, W, ZW 등 침투 패스에서 가장 좋은 인상을 받았다. 이 부분은 포르스베리를 2선 CAM으로 기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간혹 패스가 아쉬운 선수들은 게이지를 알맞게 조절해도 원하는 세기로 패스가 나가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이 부분에서 포르스베리는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ZD보다는 D슈팅에서 만족감이 더 컸다

슈팅을 ZD와 D 2가지를 모두 실험해봤는데, 개인적으로 D슈팅에서 더 큰 만족감을 받을 수 있었다. 2선 미드필더가 넣어줘야 할 위치에서 게이지를 잘 맞춰서 찼을 때 골로 연결되는 모습이 많았다.

약발도 4이기 때문에 왼발을 이용한 슈팅도 어느 정도는 기대했었는데,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왼발 슈팅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이 부분은 +5강 정도로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하면 극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 총평

피지컬적인 약점을 가벼운 드리블 체감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유저라면 포르스베리를 한 번 기용해보는 것을 추천해 주고 싶다. 또한, 중거리 슛과 패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굴리트, 메시 등 더 좋은 자원이야 차고 넘치겠지만, 가끔은 이처럼 뉴페이스 선수를 사용해보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이런 유저라면 추천!

① 스웨덴, 라이프치히 RB 스쿼드 유저

② 피지컬보다는 가벼운 체감의 CAM을 선호하는 유저

③ 조율 및 침투 패스 플레이에 능한 선수를 원하는 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