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이적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된 클래스는 아이콘이다. 에이전트, 버닝 이벤트의 영향을 받아 소속 선수 대부분의 몸값이 출렁이고 있다. 전체 선수 시세 1위 자리도 바뀌었는데, 아이콘 D. 드로그바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같은 클래스 지네딘 지단을 밀어내고 정상에 등극했다.

20TOTY, HOT 등의 클래스는 버닝 이벤트와 함께 전반적인 몸값이 올라갔다. 이벤트와 함께 BP가 풀리며 가격 상승이 발생한 모습이다. LH 클래스 지단이나 호날두 등 주요 대장급 선수는 1주일 전보다 시세가 내려가 5월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각 선수의 가격은 6월 2일(화)과 6월 9일(화)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지단을 제치고 전체 시세 1위에 오른 아이콘 D. 드로그바


◆ 몸값 400억 돌파한 D. 드로그바, 아이콘 시세 TOP 10

아이콘 D. 드로그바의 상승세가 무섭다. 1주일 사이 몸값이 140억 BP 이상 상승하면서 지네딘 지단을 밀어내고 전체 선수 몸값 1위 자리에 올랐다. 6월 9일(화) 기준 D. 드로그바의 가격은 413억 BP에 달한다. 다만, 400억 BP를 돌파한 뒤로 판매 매물이 다수 등장한 상황이라 추후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2위와 3위는 지네딘 지단과 에우제비우다. 가격은 지네딘 지단이 330억 BP, 에우제비우는 94억 BP로 확인된다. 에우제비우의 경우 크레스포를 제치고 처음으로 3위에 올랐는데, 지난 6월 4일(목)에는 몸값이 100억 BP를 넘어서기도 했다.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이 외 순위권에 포함된 아이콘 선수로는 크레스포, 요한 크루이프, 소크라테스, 가린샤, A. 델피에로, 로베르토 바조, 호베르투 카를루스 등이 있다. 상위권 선수들의 순서에 변화만 있을 뿐, 상위 10인의 명단은 지난주와 동일하다.


▲ 6/9 아이콘 클래스 시세 TOP 10


◆ 아이콘 제외 클래스 시세 TOP 20, 1위는 LH 지네딘 지단

아이콘을 제외한 선수 중 몸값 1위는 LH 지네딘 지단이다. 금일 가격은 36억 6천만 BP로 확인된다. 같은 클래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약 27억 BP의 가격으로 2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전주 대비 시세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기준이 된 6월 2일(화)이 둘의 가격이 급등했던 시기이기에 큰 차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LH 호나우두, D. 드로그바, Z.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주에도 나란히 3위, 4위, 5위에 랭크되었다. 가격은 호나우두가 19억 7천만 BP, D. 드로그바가 19억 BP, Z. 이브라히모비치가 13억 7천만 BP다. 19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0TOTY 버질 반데이크는 집계 시점에 따라 순위가 변동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시세가 9억 5천만 BP 근처에 형성되어 있다.

LH 클래스 중에는 웨인 루니의 상승세가 흥미롭다. 같은 클래스 대부분의 시세가 내려가는 추세인데, 루니는 1주일 사이 1억 이상 가격이 오르며 8위에 안착했다. 이어 LH 티에리 앙리, 20TOTY K. 더브라위너가 9위, 10위로 집계되었다.

K. 더브라위너 외에도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사디오 마네, T.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 등 20TOTY 클래스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며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TOTY의 상승세에 밀려 꾸준히 랭킹에 포함되던 TKL 유상철은 금주 집계에 포함되지 못했다.


▲ 6/9 아이콘 제외 시세 TOP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