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이적시장에서는 많은 선수들의 가격이 하락했다. 다가오는 6월 25일(목) 신규 클래스가 출시되기에 많은 구단주들이 BP를 아끼는 분위기고 아이템 포인트샵 보상으로 선수팩이 풀린 것도 시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장급 아이콘 클래스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주 400억 근처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던 D. 드로그바의 가격은 340억까지 내려왔고 이 외 지네딘 지단, 에우제비우, H. 크레스포 등도 1주일 사이 몸값이 10억 이상 저렴해졌다.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과 함께, 새로운 아이콘의 출시 계획이 전해지면서 한동안 이어지던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 각 선수의 가격은 6월 16일(화)과 6월 23일(화)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430억까지 올랐던 아이콘 D. 드로그바의 가격이 다시 내려왔다


◆ 20억 아래로 내려온 LH 호날두, 아이콘 제외 시세 TOP 20


6월 23일(화) 기준, 아이콘 클래스 제외 시세 1위는 LH 지네딘 지단이다. 금일 가격은 30억 4천만 BP로 전주 대비 4억 1천만 BP 저렴해졌다. LH 지네딘 지단은 출시 직후 60억을 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같은 클래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나우두, D. 드로그바, Z. 이브라히모비치가 2위부터 5위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의 경우, 20억 중반대에서 시세가 유지되고 있었으나 신규 클래스 출시 소식이 전해진 18일(목)부터 가격이 크게 출렁였다. 금일 시세는 19억 9천만 BP로, 1주일 사이 1강화 가격이 6억 8천만 BP나 떨어졌다.

6위와 7위는 20TOTY 버질 반데이크와 19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이어, LH 티에리 앙리, 19TOTS 손흥민, 20TOTY K. 더브라위너가 10위 안에 포함되었다. 이 중에서는 19TOTS 손흥민의 가격 변화가 흥미로운데,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 오히려 몸값이 상승했다. TOTS 통합 팀컬러 출시가 예고되면서 19TOTS 손흥민에 대한 구단주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익숙한 선수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TOTY 리오넬 메시, LH 웨인 루니, 루드 굴리트, 박지성 20TOTY-N 손흥민 등이 포함되었다. 출시 이후 꾸준히 랭킹에 포함되던 LH M. 클로제는 4억 초반까지 몸값이 떨어지며 처음으로 순위에 들지 못했다.


▲ 출시 이후 60억을 넘어서기도 했던 LH 지단의 가격이 30억까지 내려왔다


◆ 아이콘 클래스 시세 TOP 10, 1주일 사이 54억 하락한 D. 드로그바



아이콘 클래스도 대부분 몸값이 내려갔다. 지난주 400억을 돌파했던 아이콘 D. 드로그바의 가격은 금일 342억까지 떨어졌고 지네딘 지단도 330억의 몸값을 보이고 있다. 20TOTS 클래스 출시를 앞두고 구단주들이 BP를 아끼는 분위기고 신규 아이콘 출시 계획까지 전해지며 아이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에우제비우, H. 크레스포, 가린샤, A. 델피에로 등도 1주일 사이 몸값이 10억 이상 하락했다.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가격 변화가 상당하다. 에마뉘엘 프티는 랭킹에 오랜만에 포함되었고 대신 호베르투 카를루스가 순위에서 밀려났다. 호베르투 카를루스의 금일 시세는 39억 BP로, 전주보다 8억 8천만 B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