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일), 피파온라인4 넥스트필드 인비테이셔널 시즌2 4강,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4강에서는 치열한 경기 끝에 김정민과 박기홍이 승리를 거뒀고, 이어 펼쳐진 결승에서는 김정민이 박기홍을 제압하며 최종 승자가 됐다.

4강 1경기에서는 김정민과 차현우가 만났다. 1세트, 선제골의 주인공은 김정민이었다. 템포를 높여 공격에 나섰고 페리시치의 발끝에서 첫 골이 터졌다. 차현우는 측면을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고 동점에 성공,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차현우는 안정적인 수비에 이어 추가골까지 만들며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는 김정민이 승리했다. 후반 시도한 굴리트의 중거리슛이 골망을 가르며 세트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골든골 룰이 적용되는 3세트, 기세가 오른 김정민은 침투 패스를 활용해 완벽한 득점을 만들어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 4강 1경기 1세트 김정민 vs 차현우 사용 스쿼드


4강 2경기에서는 박기홍과 박지민이 맞붙었다. 두 선수 모두 1세트부터 빠른 속도로 활발한 공격을 보여줬다. 치열한 공방전 이후, 박기홍이 호날두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지민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2세트는 화끈한 난타전이었다. 전반전에만 박지민이 3골, 박기홍이 2골을 만들었다. 후반전, 박기홍이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졌고 경기 종료 직전 K. 더브라위너로 극적인 득점에 기록한 박기홍이 결승에 올랐다.


▲ 4강 2경기 박기홍 vs 박지민 사용 스쿼드


결승전 1세트, 김정민은 4-2-2-2, 박기홍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초반 양 선수는 공격을 주고 받으며 상대를 탐색했다. 선제골은 김정민이 만들었다. 수비 이후 역습 상황에서 크레스포로 시도한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박기홍도 꾸준히 기회를 노려봤지만,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고 1세트 승자는 김정민이 됐다.

2세트에도 두 선수는 같은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정민은 넓은 시야와 침투 패스를 활용해 주도권을 가져가기 시작했고 논스톱 패스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꾸준히 기회를 찾던 김정민은 이반 페리시치와 C. 에릭센으로 연속골에 성공했고, 한 골을 만회한 박기홍을 누르고 우승자에 등극했다.


▲ 결승전 김정민 vs 박기홍 스쿼드



◆피파온라인4 넥스트필드 인비테이셔널 시즌2 4강 결과

4강 1경기 김정민 (2) vs (1) 차현우
1세트 김정민(1) vs (2) 차현우
2세트 김정민(1) vs (0) 차현우
3세트 김정민(1) vs (0) 차현우 - 골든골

4강 2경기 박기홍 (2) vs (0) 박지민
1세트 박기홍(1) vs (0)박지민
2세트 박기홍(4) vs (3)박지민

◆피파온라인4 넥스트필드 인비테이셔널 시즌2 결승 결과

결승 김정민 (2) vs (0) 박기홍
1세트 김정민 (1) vs (0) 박기홍
2세트 김정민 (2) vs (1) 박기홍

[이미지 출처 : 아프리카TV 피온4공식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