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2차 CBT에서는 최대 레벨이 50으로 늘어나면서 더욱 많은 던전들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는 유독 영상미가 뛰어나거나 스토리가 강조된 던전도 있고, 독특한 패턴을 가진 보스와 인상 깊은 몬스터를 만나기도 합니다.

특히 40레벨 초중반 기계 도시 '슈트른'을 중심으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크라테르의 심장'이라는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 다소 난이도가 있는 크라테르의 심장


이 던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지금까지는 없었던 호버 보드를 이용한 생사(?)를 건 레이싱과 거대한 로봇을 직접 타고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헤비워커'로 불리는 이 로봇은 서로 싸우지 말고 하나씩 탈 수 있도록 파티원수에 맞게 배치되어 있으며, 탑승 시 전용 스킬 미사일 런처와 기관총을 사용해 적을 처치할 수 있죠.


▲ 쉬워 보여도 여기서 죽음의 위협을 느끼는 모험가들이 많아요

▲ 정교하게 구현된 헤비워커들!


던전이 제법 길지만 가는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듬직한 로봇들의 강력함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죠.

다만 보스전에서는 다시 맨몸으로 싸우게 되는데 공략에 앞서 한가지 꼭 체크해야할 점은 있습니다. 바로 전투가 벌어지는 외각 쪽에 설치되어 있는 홀로그램 마력벽인데요. 보스의 강력한 광역 공격(즉사)과 스토킹 레이저 볼에 대처하려면 꼭 활성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광역 즉사기를 사용하기 전 보스는 무적 상태가 되니 이 시점에 빠르게 마력벽 위치로 가시면 됩니다.

단, 홀로그램 마력벽은 활성화 시 전방에서 이뤄지는 적의 공격을 일정 횟수 방어해주고 깨지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 레이저 공격 - 광역기 연속 사용을 주의해야 하며, 마력벽만 제대로 활용해도 보스와의 전투 난이도가 확 낮아지기 때문에 초행인 파티원을 위해 설명해 주는 것도 좋겠죠?

이렇게 보스의 체력을 일정 이하로 깎으면 보스와의 2차전에 돌입하는데 이때부터는 광역 즉사기가 사라지므로 적절한 회피 기동과 물약(?) 플레이를 하시면 됩니다.

▲ 대부분의 원거리 보스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홀로그램 마력벽

▲ 보스의 광역 즉사기! 꼭 마력벽을 활성화하자



참고로 해당 던전은 41레벨부터 입장이 가능하지만, 등장 몬스터와 보스의 레벨이 이보다 높아서 미스가 많이 뜨니 44이상에 매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45레벨에는 직업별로 각각 다른 각성 퀘스트가 진행되는데요. 데빌헌터의 경우 퀘스트 목표 중 하나가 크라테르의 심장 진행 중 호버 보드를 타기 전에 있으니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만일 놓치면 다시 던전을 와야 할지도 모릅니다.


▲ 데빌헌터 각성 퀘스트 중이라면 놓치지 말고 체크하자


아래는 하드 난이도 파티 플레이 영상이니 어떤 던전인지 궁금한 모험가분들은 체크해 보세요!


[ 크라테르의 심장 하드 난이도 파티 플레이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