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게임,엠게임 등의 유저를 돈주머니로 비중있게 다루는 게임사들을 아주 싫어 합니다.

 

예전에 알2에다 몇천만원의 돈을 날리고도 그래도 평정심을 잃지 않은것은 시작할때부터 한게임의 금전제일주의와 도박성이 짙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뒤로 한게임에서 나오는 그 어떤 게임도 잠시도 시작해본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게임사가 진정 게임을 비즈니스로 본다면 애프터서비스 혹은 고객만족이란 명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게임사들은 자신들의 의무는 등한시한채로 그저 유저들의 주머니를 털기에만 몰두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의 엔씨는 대형 게임사중에서 그래도 자신들의 원칙을 지켜나가며 고객만족에도 상당히 신경쓰는 것이 보이는 게임사였습니다.

 

하지만 요즘보면 한게임사나 엠게임사등과 같은 고객들의 피를 빠는 거머리같은 게임사들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강화석 이벤때에 맟추어 15만원 상당의 강화석을 구입했습니다.

15만원 상당의 강화석이면180개입니다. 그것도 80이상의 강화석이.

또 제가 가지고 있던 강화석이 약 80이상짜리가 약50개정도 또 5억정도의 키나.

 

이걸로 군창 하나를 15강 하였고 6강되어 있던 템페 상의 10강하였고  6강되어있던 템페 장갑을 도리어 5강으로. 만드는데 다 소비하였습니다.

 

마지막 90짜리로 장갑에 발랐는데 도리어 5강으로 또 떨어지더군요.

허탈하기 이전에 엔씨의 얄팍한 상술에, 정말 모든 정이 떨어지더군요.

 

약10년전부터 이나라에 도박문화가 널리 퍼지기 시작하여 이제 인터넷 곳곳에 도박사이트등이 깔려있습니다.

고스톱사이트는 이제 도박이라고 말하기는 사실 부끄러울 정도로 일상화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기업들의 마인드도 도박문화에 상당히 물들었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들의 심리들을  자극하여 그게 상식적이던  아니던 결과를 소비자에게만 그 책임을 넘깁니다.

 

이건 아주 큰 문화적문제입니다만 인지하기가 쉽지 않죠.

또 책임의 소재도 명확하지도 않습니다만,기업과 사회 또 나아가서는 정부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것입니다.

돈만 벌면 된다는 의식이 결국 이런 문화적 사태까지 오게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결정하여 강화석 몇개 날린것 가지고, 또 몇만원 날린것 가지고 뭐 그리 말이 많냐"라는 반론도 나올것입니다.

시스템이 만약 강화를 하지않으면 안되도록 만들어져 있다면 무리해서 강화를 시도하는것이 또 그 결과가 다만 소비자의 책임일수는 없습니다.

 

또 강화석을 더 많이 소비시키기 위하여 강화확률에 만약 게임사가 손을 쓴다면  그건 정말 몰염치한 행위이며 결국은 게임에 충실한 우량유저들이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손님들이 할만한 게임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그래도 엔씨 게임은 기본적인 원칙은 지키는 게임이라고 추천하였습니다만, 이제부터는 그런 추천을 하지 못할뿐만 아니라 한게임이나 엠게임과 같은 유저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또 소비자의 주머니를 노리는 대부업체와 같은 얍샵하고 비열한 기업이라고 생각할것입니다.

 

아마 이대로라면 엔씨의 미래도 밝지는 않을것입니다.

게임에서  유저들의 기대와 형평성 또 익숙함등은 그 게임을 선택하는데 아주 큰 요인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배신감과 형편없는 운영 또 객관성을 잃는다면 결코 그게임사의 수명은 오래 갈수가 없습니다.

이번에 제가 느낀 것은 오래된 친구에게 마치 배신당한 느낌이었습니다.

 

엔씨에서는 늘 유저들에게 동향조사와 고객의 소리를 자주 듣는척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척하는것인지 우선 순위에서 밀려버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엔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진지 해지지않으면 안될것입니다.

 

녜! 게임은 비즈니스가 맞습니다.그렇다면 그것이 고객감동을 주는 비즈니스인지 아니면 돈만 노리는 한탕주의의 비즈니스인지를 잘 따져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