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은 모두에게 평등할 거라고 생각했던 내가 등신임.

이벤트도 아니고 경매도 아니고 공성 경기 승리 길드장
이라는 아주 힘든 제약이 붙어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

차라리 새로운 무기 외형에 간지나는 이팩트를 붙여서 줘버리던가
왜 하필 가구임?
새로 만들긴 귀찮고 있는 거에서 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과연 그걸 가진 사람들은 대저택을 꾸밀까?
2년 전부터 가질 날만 기다리던 가구...
얻을 수 없다는 사실에 스트레스가 급격하게 오르고
머리가 띵하고 화가 계속 나고
가구는 꼴랑 하나인데 뭘 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내가 기획했던 모습대로 안되면 그냥 버림.
(내가 좀 극단적이긴 함)

작년에 썼던 건의글들 중에서도
누락된 가구/하이델 대저택 복층/대저택 위치 변경 혹은 다른 지역 대저택 추가
방명록/ 주거지+장원 가문명 검색으로 입장 기능/친추인원 증진/신규 캐릭터 공용의상 부재
텐트, 범선 이상 배 외형 추가 에 관한 갖가지 건의를 써보긴 했지만 이루어진건 그리 많지 않음.
그리고 건의글을 쓸 기운도 나지 않음 이제...

하우징하려고 거의 모든 컨텐츠를 다 했지만 pvp까지 하기엔 내 간이 너무 작다.
하우징이 내 검생에 전부 였는데
이걸 놓으니 길 잃은 사람 마냥 하고 싶은게 이제 없음.
게임에 흥미가 수직 하강하기 시작해서 접어야되나 고민되기 시작함.
이미 집 8개 다 처분함.

칼페온/그라나에 하나씩 남았는데
그거 처분하면 창고를 못씀.



집 다 빼고 보니까 가구 생각보다 많이 없네?

여기까지 읽었다면 푸념 들어줘서 고맙다.
내 집 놀러 와주고 칭찬해 줬던 사람들은 고맙고
하우징 변태고 나발이고 몸저 누우러 감.


내 하우징 생은 이렇게 접혔다.
이제 하우징 변태는 딴사람이 해라. 난 안 할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