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몇개 콤보 넣고 쿨 도는거 계산해서 다시 넣고 할 줄 안다고 잘 하는게 아님

상대방 스킬 아는거, 내 클래스 콤보 몇가지 알고 조합할 줄 아는건 기본중 기본 숨쉬는거 배우는 정도 단계고

보편적으로 위에 말한 콤보들에 들어가거나 순서에 맞게 들어가는 스킬들 포함 콤보에 안쓰이는 스킬들까지 가져와서  적재적소에 쓸 정도로 빠삭하게 알고 쉽게 말해서 스킬들을 쪼개서 쓸 줄 알아야 기본정도 가는거

그리고 다음은 심리전이고 경험이고 
보통 콤보외워서 손에 익혀서 그거 때려박는 수준의 유저들이 태반임 나머진 그냥 클래스 상성이나 템세팅 차이로 찍어 누르거나 이기는 쌈만 하니까 정작 쩌리들 사이의 네임드가 아니라 진짜 장인<<< 소리 들을정도로 듣도보도 못한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안나오는거

상대랑 싸우면서 상대 쿨 빠졌네, 내 콤보 1,2,3 쿨 돌았네 쓸 준비 됐다 정도만 체크하는 사람이 많을까?

아니면 보니까 상대가 이 스킬 이후에 어떤식으로 빠졌다가 뭘로 들어오고 내가 어떻게 대처하면 어떻게 반응하고 어느 스킬을 루틴처럼 돌리나 그럼 내가 이렇게 반응하면 상대가 이 스킬을 쓸 가능성(루틴)이 있으니까 거기 맞춰서 이렇게 찌르고 들어가면 가능성이 있겠다<< 라는 기본적인 심리전까지 체킹하고 생각하면서 싸우는 사람이 많을까?

저 정도로 고이고 투자하고 연구하고 숙달하고 통달하는데에 들이는 노력과 시간이 이해가 가지 않거나 아깝거나 귀찮거나 등등등 이유로 저기까지 못가는거지 혹은 안가거나

위 처럼 연구하고 투자하고 소위말해 미쳐있는 유저들이 없는 세계관에서도 네임드는 나옴.
걍 1,2,3콤보 숙달하고 쿨 익히고 상대 스킬 정도 알면 쿨 돌았을때 1,2,3찔러보다 걸리면 콤보 박고 잡으면 이기고 아님 다시 비비면서 쿨 돌리면 되니깐
거기 더해서 클래스 상성이나 템으로 변수 차단까지 하고 말이지

근데 그런 유저들이 미쳐있는 유저들을 만나면 죽도 못쓰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