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2일 후 나오고
뭐 응급실 안가게 돼서 기분은 좋은데 결과가 뭐냐에 따라 약이 추가될수도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게 걱정되긴 하네요
어쩌면 아무런 질병도 아니고 그냥 부종만 잠시 생긴거일수도 있긴 한데 일단 뭐든 의심은 해보는게 좋으니..


참 당뇨는 그 자체는 좃밥인데 우리형한테 이를거야 그러면서 데리고 오는 합병증 종합 선물세트들이 너무 무서운게 많아서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듯

제가 진짜 억울한건

원래부터 역마살이 낀 인생이라 활동량이 많은데도 활동량이 없거나 비만인 사람들이 대부분인 당뇨에 걸렸다는거

그중에서도 전체 당뇨환자의 약 1%에 불과한 희귀질환이자 고시질환인 1형당뇨라는거(보통 소아당뇨라 부르는 당뇨가 이거임..슈발 그와중에 어렸을때 발병한것도 아님 20살 한창 청춘일때 발병했음 다시 생각해도 개빡치네)
그와중에도 드물다는 마른 당뇨라는거(마른 당뇨가 합병증 방어 및 관리가 더 힘듬)
그 와중에 당뇨 및 합병증에 전혀 관련이 없는 척골신경병증과 건초염x4때문에 수술을 몇번을 받은건지 참..


이거 검사로 치면 완전 0스택으로 동검별 던져봤더니 3연속으로 붙을 확률 아님? 이야 이 운빨이 정배로 떴으면 저도 3동검별 오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