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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3 16:54
조회: 5,567
추천: 32
오공은 펄업의 현 상황을 보여줘서 더 짜침중국 싫고 원숭이 싫고 이건 뭐 나도 동의하지만 참을 수는 있는 수준임. 근데 시기가 문제임. 10주년, 스토리 박차를 가해서 일레즈라 서사를 마무리 짓겠다 하면서 전투까지 냈는데 이 시기적으로, 스토리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에서 저런 무근본 캐릭을 꺼내왔다? 세이지처럼 스토리 연관이 있거나, 일레즈라와 관련이 있거나, 에다나와 관련이 있거나, 마계 출신이거나, 또르다인 또 등장하던데 그림자기사단 출신, 아니면 그 적대 세력인 엘리언 교 쪽 사람 내도 좋고. 비밀수호단 출신의 캐릭터 내서 균형의 학회 스토리 전개하는 것도 괜찮고. 하다못해 그간 검사에 등장했던 수많은 아인종, 파푸랑 해달, 드워프, 고블린, 루툼, 오크 등등 의지만 있었으면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얼마든지 있었음. 근데 그런 거 아무것도 없고 란미새 이미지밖에 없는 원숭이를 택한거지. 얘네도 사람들이 싫어할 거 뻔히 알지. 왜 모르겠음. 요즘 패치하는 거 보면 얘네 겜안분 아님. 게임 실제로 했을 때 불편한거 많이 개선해줬고. 제 고집입니다 대가리 하나 바뀐 게 큰 거 같은데... 이건 뭐 딴 이야기니까 넘어가고. 어쨌든 유저들의 목소리 듣고 있긴 하다는 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섭 재탕캐 출시 강행했다는 건 딴 게 아니라 그냥 다른 걸 낼 개발 여력이 없다는 이야기. 붉사 이야기 잠깐 하자면, 내년 상반기로 그타6가 밀린 건 얘네한테 둘도 없는 호재였지. 여기서 또 미뤄서 시기 겹치면 진짜로 회사 ㅈ되는 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올해 안에 내려고 개발력을 거기에 올인하고 있을 거고, 그게 맞지 사실. 그간 나왔던 P구라,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준수한 성적을 보면 핑계 댈 거리도 없어, 붉사 무조건 성공시켜야 됨 얘네는. 그 상황에서, 붉사 이후 도깨비 개발 집중할 거라고 기사도 냄.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758176 말하자면 얘네는 검사에 재투자 할 생각이 없어 보이고 그렇다는 건 지금도 개발력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부족할 것이라는 이야기. 희망이 안 보인다고. 이건 단순히 중국 싫다 원숭이 싫다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개발 자체가 걱정되는 수준인거야. 붉사, 도깨비에 집중하는 걸 보면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막연함에 확신의 쐐기를 박은 게 오공인거지. 사실 이 모든 불만을 해소할 방법은 이론적으론 쉬움. 연회에서 뭔가 어마어마한 걸 추가로 보여주는 거지. 니네가 걱정했던 건 사실이 아니고, 우린 진짜로 열심히 검사에 재투자 할 거라고 확신을 줄 만큼. 문제는... 그런 확신을 주려면 도대체 뭘 보여줘야 할지 감도 안 잡힌다. 얘네가 (정확히는 J가) 좀 업보가 많아야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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