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검사 컨텐츠를 즐겨왔지만 사냥이 가장 단시간에 
돈을 많이 버는거 같아 최근에 다른 컨텐츠보다 
사냥에 중심에 두고 플레이 해왔습니다.  
그런데 스펙은 정체되고 생각만큼 돈은 벌리지않고 어느순간 검자가 오더라구요.

내가 플레이하고 있는 "전워" 라는 클래스에 대한 회의가 왔습니다. 
PVP, PVE, 효율성, 편의성 등등에 대해 다른 클래스와 자꾸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시즌때마다 신규케릭을 키워봤고 최근엔 또다른 클래스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딱히 결론은 안나고 머리속은 복잡할때쯤 "각워" 가 떠올랐습니다!
그래 내가 각워에서 전워로 바꾼후, 많은 패치가 있었던거 같던데 다시 각워로 돌아가보자!

각성으로 전환하고 오랜만에 케릭을 보는데 막막합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안되겠다싶어 유튜브로 워리어 각성가이드 영상을 찾아 하나씩 따라해봤습니다. 
신규 스킬도 찍고 가물가물해진 콤보도 다시 따라해봤네요.
근데 사냥터에 가보니 어설퍼서 몹도 잘 안잡히고 많이 맞아서 피는 많이 까이고 ㅠㅠ

그렇게 이틀정도 헤매다보니 점점 기억이 돌아오고 머리보다 손이 먼저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

각워 -> 전워 -> 각워로 돌아와보니 느낀점. 

새로 생긴 광기부수기, 연: 천공가르기 써보니 참 좋네요.
이 두 스킬이 생기면서 콤보가 좀더 풍성해지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상향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공격력도 업글된 느낌이네요.

전워는 단순 콤보로 손이 편하지만 뭉쳐진 몹외에 
따로 떨어져있는 궁수같은 몹을 잡을때는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각워는 쓸 스킬이 많아 손이 바쁘고 스왑도 해야하다보니 좀 복잡합니다.
대신 따로 떨어져있는 궁수같은 몹을 폭발적인 데미지로 잡기 좋고 
뭉쳐진 몹을 잡는데도 준수한 편입니다.

오랜만에 각워로 돌아오니 새로운 케릭을 키우는 기분도 들고 
손이 좀 바쁜만큼 전워보단 데미지도 더 나오는거 같아 기분 좋았습니다. ^^ 
검자도 어느정도 풀린거 같네요~ 마침 신상 카이로스 펄옷도 나온김에 질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