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무기 기술

기 모으기 개편은 매우 좋음
모으기가 삭제되었다고 하는데 실제 시전시간도 짧아짐


2. 전승

pve 컨텐츠에서 기절 상태이상이 필요한데 기존에는 없었음, 강 방패치기를 진으로 낮춰야 생김.
이번 업데이트로 1타와 2타에 몬스터 상대 기절이 생기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짐.

원래는 반격 태세의 검기로 상대방을 맞췄어도 붙기 위해서 써야하는 기술이 전방가드, 맨몸 제외하면 회전 가르기 뿐이었는데, 아시다시피 회전 가르기 - 점프 가르기를 해야만 붙을 수 있고 이 두 기술을 시전하는 시간이 너무 길었음.
이제는 지면 부수기를 사용해서 슈퍼아머를 유지한 채 더 빠르고 확실하게 붙을 수 있게 됨.

방어 태세 유지한 채로 좌우 이동? 그저 GOAT.
그런데 이건 전승만 가진 효과라 각성에는 적용되지 않았음.

강타 전방가드, 그저 GOAT.
pvp를 하던 pve를 하던 맨몸이라 사용하기 부담감이 있는 기술이었는데 이번 패치로 안정감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됨.

강 : 투지 증폭, 이거 사실 3분 버프가 맞나? 싶은 기술이었음.
기술 효과로 얻을 수 있는 동종의 버프가 중첩되지 않게끔 변경되면서 강 : 투지 증폭은 저항, 이속, 적중 외에는 쓸모가 없었음. 회피율은 뭐 워리어가 회피 올릴 거냐고.
그래서 저번에 각성의 광전사 패치처럼 버프의 수치를 올림으로써 실제 효과가 발휘되게끔 했고, 대신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회피율은 삭제해버림.
허나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닌데, 더 이상 반격 태세의 적중률 증가와 중첩되지 않기 때문에 전승 워리어가 3분 버프를 통해 폭발적으로 얻을 수 있는 최대 적중률 수치는 낮아졌음. 대신 3분 버프로 증가하는 적중률의 자체 수치를 늘려줬고.

강 : 반격 태세의 적중률 버프 지속시간이 늘어나고 수치는 낮아짐.
적어도 사냥에서 적중 모자랄 일은 없어질 것이라고 봄.
다만 pvp에서 적중이 모자란 상황일 때 회피캐 상대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함. 원래는 3초 15%였고, 이 버프는 일반적으로 황혼에 묻었기 때문에 황혼 스매시가 안 터지면 방치, 스매시 터지면 분쇄 방치로 높은 적중을 갖고 딜하는 것이 가능했음.
여기서 적중 6%가 그대로 빠져버렸기 때문에 회피캐 상대할 때 다소 불리한 점이 생길 수도 있어 보임.



3. 각성

우선 대검 장벽 기술 설명 고쳤다는 것은 '일정 시간 유지 시~' 이거 삭제된 거임.

맹렬한 기세 패시브는 공격 기술을 사용해야 함, 즉 선두추격(회피), 대검장벽(Q), 대검수련(평타) 사용 시에는 발동 안 됨.
여타 기술 효과들과 마찬가지로 내가 더 높은 단계의 효과를 받고 있을 때는 더 낮은 단계의 효과는 적용되지 않음. 그러니까 주위에 여섯일 때 맹렬한 기세의 3단계 효과를 받은 뒤, 주위에 적이 한 명만 남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하더라도 3단계 버프가 지속시간까지 유지된다는 뜻.
그리고 당연히 몬스터도 적으로 취급되고, 당연히 대검 장벽의 방어력 버프와는 중첩 안 됨.
그래서 이 패시브 효과 추가는 실질적으로 상황에 따라 방어력 10~20 증가했다는 버프임

발목 깨기 전방 가드 추가도 다른 변화 없이 늘어난 것이니 좋은 게 좋은 것 같고

무덤 가르기가 무모, 분쇄, 광기바람 이후 부드럽게 연계되도록 개선했다는데, 내가 전승 유저라 이전에는 어땠는지 비교는 못 하겠음.

아 그리고 각성 무기에도 커맨드로는 기 모으기 사용됨, 기존 맹렬한 기세 커맨드랑 같은 쉬프트 + 스페이스.
슬롯으로 쓰면 주무기로 된다고 하는데 까먹고 실제로 해보지는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