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실러캔스여파땜에 딱 초식러로 들어서기전에

금수랑도 나오기전 까마귀소서질 할때 친구들이랑 3인 길드를 만들었었지

친구 하나가 핏빛수도원 퀘스트 하고있는데 왠 카오 한마리가 온갖 몹 스틸을 하고 있다고 짜증내는거야
카오니까 우린 당연히 가서 열심히 죽였지

또 오더라

또 죽였지

그때가 아마 12월 인가 그랬을거야 분명히 클럭스 길드였어..

그랬더니 걔가 뭐래는줄 아냐

" 일 크게 만들지 마시죠, 길드원들 다 불러모으기전에 "

왐마... 그냥 이름 빨간 카오새끼있어서 쳐 죽였더니 사냥터 통제할 기세로 협박하더라고
근데 좀있다가 가보니 또 있길래 또 죽였어 , 괘씸하더라고

그때 우린 클럭스라는 존나 웃긴길드가 크면 얼마나 크다고 저딴 개소리를 하냐 라며 아직도 추억속에 남겨져있어

미카엘인가 미칼렌인가 라는 아이디였고 레인져였지    클럭스 초창기면 뭐 다들 알듯?

근데 진짜 일크게 만드는 존나 무서운 길드가 됬네? 
클럭스 까는글 아니야   진짜 있었던 일이야 리얼;;
그 이후로 길드는 쳐다도 안보게 되더라고;

아마 어제 블크길마가 지껄인 소리나
테무진이 수성후에 5:1 갓무진 드립치는걸 보고 길드같은거 개무시하는 나같은 사람이 또 생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