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섭게님들 우리길드 관련 썰풀어요 답변좀" 관련 글입니다. 저는 우선 예의범절길드의 바람이라는 아이디로(바람이차네요) 검은사막 즐기고있는 유저입니다. 
뭐 이런일로 인벤에 글쓸마음은 없었으나, 저랑 직접 대화하신 길마분이 아닌 다른분이 해당글에서 "음슴체"를 바탕으로 msg를 쳐서 선동의 글을 쓰셨기에 저도 제입장 fact기준으로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우선 글에서 길드명 익명으로 표현해주신거에 대단한 감사를 표하지만 이미 다 오픈된거같으니 편하게 쓰겠습니다.

저번주 일요일 저희와 아누비스와 거점전 있었습니다. 하스라지역에 사냥할일도 많아지고해서 하스라지역에 성채 3개를 짓고있는중이었고 그중 1개가 일요일 거점전 전에 완성이되어 거점전에 참여했고, 아누비스와 저희 2개 길드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누비스 길드인원보고 만만해보여서 거점으로 쌈걸었다가 꼬리내렸다"라는 식의 표현을 해주셨는데, 거점전 할 지역의 성채를 지을때 거점먹고있는 만만한 길드위주로 거점전을 참여하시나 보군요 (아주좋은 전략이네요. 제갈공명 뺨을 치시는걸로 오해할뻔). 어쨋든 거점전 참여이유는 필요에의해(히스라지역) 및 경험쌓기 입니다. 
그런이유로 하스라지역에 거점전을 참여했고, 저희 인원모두가 모여서 이동하던 중 정찰중인 아누비스 한분이 저희를 발견했습니다. 거점전중임에도 공격이 되질 않더군요 (아시다시피 3개의 지역이 몰려있어서 다른지역으로 인식? 혹은 렉?). 아무튼 정찰인원은 저희인원에 합류(?)해서 같이 이동하게되었고 저희 이동경로가 다 노출이 되었었죠. 답답한마음에 쟁을 신청하여 공격할수없었던 정찰인원을 떨어트려 놨습니다. 결론적으로(아주 공교롭게도) 서로 엇갈려 서로의 성채를 치게되었고, 먼저치기 시작한 아누비스의 거점전 승리로 끝이났습니다. 저희가 거점전 패배하는 동시에 쟁을 풀었고 그렇게 일단락 되었습니다. 

(뭐 이후 얘기지만, 위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저희가 먼저 쟁신청한 것에대해 기분나빠하시며 "선쟁은 도발이다 전쟁각 ㄱㄱ"의 입장을 고수 하시더군요. 불현듯 3대세습체제가 떠오르네요.)

그렇게 거점전은 저희 패배로 마무리되고, 이전에 짓던 나머지 성채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 포함 거의 95%이상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저희는 수요일 거점전은 참여하지 못했고(야근없는 선진한국을 위해 다같이 노력합시다) 저희가 지은 주인없는 성채때문에 아누비스 분들의 손가락을 피곤하게 해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위의 이유로 아누비스는 저희에게 쟁을 선포한 채로 풀지않았고 이번주 목요일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목요일 전까진 저희는 말/마차타고 지나가는 저희를 때려도, 사냥하고 있는 저희를 죽여도 일단 넘겼습니다만. 목요일 핵세에서 전투의지 없는 동일인물을 20번이상씩 죽이고, 아누비스 단체로 저희 일부인원의 핵세지역 활동을 아예 막기에 잠시 전투가 있었습니다. 베어마을앞에서도 나가지 못하게 하더군요. 당시 저희 길마님이 부재여서 제가 아누비스 길마님이랑 위내용들을 대화를 했고, 위내용을 설명을했으나 별로 말이통하지는 않더군요(3대 세습체제 유지의 야욕?).

"그래서 일단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지만 저희도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라는 입장을 표현했고 (거의 완벽히 동일한 표현인걸로 기억) 전쟁을 철회했다가 다시금 선포를 하시더군요. (현재진행형)

여기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나름대로 현재상황의 원인에대해 요약해보겠습니다.

1. 본인의 거점지역에 거점참여해 기분이 나쁘다
2. 선쟁 도발에 기분이 매우 나쁘다 (거점전 2개길드 참여중. 거점전 종료와 동시에 쟁철회)
3. 주인없는 성채덕분에 수요일 거점전이 재미가 없고 손꾸락이 피곤해 매우 기분이 나쁘다

베어마을 입구 막을때 대화를 시도하고자 일쳇하였으나 반응없어 일쳇은안보면서 쟁하나요? 수준의 대화는 있었습니다. 일챗 욕설비방은 있으시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