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검사 전투는 공격자 입장에서 cc성공이 우선 판정이 되는 넷코드 방식때문에 방어자 입장에서는 어쩔수없이 슈아 상태를 유지하도록 강제되는 부분들이 많음.

나토 매습 등 빠른 뒤잡스킬 판정 발생 프레임 너프.
- 현재는 저런스킬들을 쓰는걸 보고 반응해서 대처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함.  대부분 슈아상태에서 저걸쓴걸보고 그후 상황을 대처하는게 최선임. 저런 스킬을 가진 캐릭들과 싸울때 슈아상태를 유지하도록 강제되는 이유기하고.

전방가드시 공격자 우선 판정 넷코드 방식을 방어자 우선으로 변경.
- 공격자 우선 판정때문에 방어자 입장에서는 내가 막았다고 생각했는데도 전가가 허무하게 뚫리는 경우가 많음. 이것 역시 전투중 슈아상태를 유지하도록 강제된 원인중 하나.

방어 직관성을 해치는 요소들 수정(위치렉, 마컨 등)
- 이것 역시 나는 정방향 가드를 했다고 생각했어도 위치가 갑자기 바뀌거나 순간적인 방향 변경으로 억까 당하는 일이 많음.  마컨이 지금은 일종의 테크닉처럼 자리잡혀있지만 마컨때문에 야기되는 부작용이 너무 많음. 과감히 마컨을 삭제하고 마컨삭제시 타격이 큰 캐릭들은 다른방식으로 보완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함.

전방가드 게이지 밸런스 조정
-전가 위주 게임이 되면 이것 역시 당연히 손봐야함. 디테일한 부분은 고민을 해봐야하겠지만

적어도 위에 것들은 같이 진행이 되야 전가위주 사막에서 내가 전가가 뚫리는 상황에 대해 납득하고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될 것임. 그냥 전가위주로만 바꿔버리면 ㅅㅂ 이게 왜뚫림? 소리만 나오는 억까 사막이 될거라고 본다.

여기 더해서 잡기류도 상대가 쓸 것을 미리 예측하고 상대가 접근스킬을 쓰는순간 반응해도 피해지지 않는 지나치게 빠른 (접근+잡기) 연계는 연계속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봄

이런 직관성을 해치는 부분들은 뉴비가 pvp입문하는데 매우 큰 진입장벽이 되기도함. 고인물들이야 이런 상황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대처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뉴비들은 왜 자기가 cc를 맞는지조차 이해를 못하는 상황일 것임.

물론 이런 환경조성이 온라인게임 특성상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라는 것은 이해하고있음. 다만 요즘 출시되는 PVP게임들은 넷코드에 신경을 써서 합리적이고 쾌적한 대전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추세임.

펄어비스도 연회때 변화를 화두로 던진만큼 방어판정 떡칠운빨 게임쪽으로 바꾸는 편한 방법보단 깊이 있는 고민을 해야할 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