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버튼맨의 예시.jpg)






최근, 보스젠은 ㄴ버튼맨ㄱ 이론에 의해 돌아가는것이 트렌드.

이럴바에 버튼맨 시스템을 만들자!


※ 버튼: 월드 보스 젠 대기 시간 내에 필드에 존재하는 "버튼"을 발동시키면,
즉시 월드 보스가 출현된다.








--------버튼 젠 지역---------
크자카 - 세렌디아 자치령
누베르 - 사막 전지역
카란다 - 칼페온 직할령 & 발레노스 자치령
쿠툼 - 메디아 직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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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은 모든곳에 존재한다.

채집물, 몬스터, npc 상호작용(대화/지식획득/수리/상점거래/무역품 매매 등등) 다양한 분야에
버튼을 설치하여 이 조건을 만족한 자가 발동한다.


버튼 발동으로 보스 소환 시, 사이렌과 함께 보스 긴급 등장. 

더불어 서버공지에 버튼맨의 닉네임이 함께 거론된다.
(이게 중요. 검사 유저 연령대의 특성 상, 아재 감성을 사로잡아야 컨텐츠가 흥한다)


예시)

"부패의 군주 크자카의 포효가 세렌디아 전역을 울리고 있습니다. (루뀨뀨 가문의 뀨뀨루, IV 유: 누베르의 단검 수리)"

형식은 기존 월드 보스 소환 문구에 추가되며, [가문명 + 닉네임 + 버튼 종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다.












월드 보스 버튼은 젠 대기 돌입 시 무작위로 설치되며, 먼저 발동시킨 사람이 소환하게 된다.

버튼이 발동되지 않으면 풀젠(혹은 기존처럼 랜덤젠) 한다.



-. 바심에서 레벨업 파밍을 하다가 버튼을 지닌 바심 몬스터를 사냥하여 쿠툼을 소환시키거나

-. 올비아 마을 연금퀘를 위해 플로린에서 채집을 하다가 버튼 채집물을 건드린다거나

-. 사막무역을 위해 순례자의 성소 - 분배 버프를 받다가 npc가 버튼을 눌러 누베르가 젠 돼버린다거나

-. 울림의 땅에서 필드 전쟁이 나서 쟁 도중 날린 범위기에 크자카 버튼을 가진 골렘 소환석이 폭발한다거나


재미있는 다양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아래는, 이미 기존 검은사막 보스잡이 초식&육식 유저들이 흔히 나누고 있는 대화이다.


"아 버튼맨님 분발해주세요 ㅜㅜ 2시간 기다렸는데 곧 나가야한단말이에요"

"오늘 버튼맨님 바람직하네요 ^ㅅ^ 딱 쿠툼 잡고 잘라고했는데 10분간격으로 소환시키네;"

"와 ㅡㅡ지금 버튼맨 누구냐? 크자카 던져놓고 카란다를 소환해? 우리 엿먹일라고 그러지?"

"버튼맨님; 제발 부탁인데 15분 뒤에 소환시켜주면 안댈까요...? 저 배아픈데 화장실 가야되는데;"

"응 니가 버튼맨 ㅅㄱ. 너가 장실을 가야 젠된다 빨리가 "









(내가.... 너 꼭 주긴다........버튼맨 새기얌.avi)




사실 검은사막에서 "버튼맨" 이라는건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로서, 

유저들이 해당 텍스트 밈을 검은사막 월드보스에 대입시켜 소소한 재미를 즐기는 추세이다.



게임은 재미를 위한 것이므로, 이벤트나 컨텐츠 또한 유저가 재미를 느껴야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버튼맨 시스템을 컨텐츠로 승화시키길 적극 제안해본다.










김대일 대표: 참치를 잡은 어부가 역사를 바꾼다(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5/?n=57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