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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12:29
조회: 1,042
추천: 6
거점전도 죽어가네요거점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월챗으로 이런 말이 나왔죠.
"FBI에서 왜 2군 전쟁에 끼어드느냐" 그리고 저번 거점전에선 또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붉기가 왜 거점전에 들어오나?" FBI의 경우 딱히 놀랍지도 않은게, 명예와 전투 정예 무너지면 그럴 것 같더군요. 명예를 많이 욕하긴 했지만 그건 일베를 끌어들여 전력화 한 것이 표면적으로 드러나게 해서였고, 그로인해 서버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멍청한 짓을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려했던대로 FBI 독주체제가 되었죠. 붉기는 이전 길드 소개에도 개인 평으로 남겼지만, 이미지가 굉장히 좋은 길드였습니다. 근데 지금보니 그저 이점을 챙기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이었나보네요. 전쟁 지원같은 큰 일을 부대장 혼자 결정했을리는 없을테니 길마가 승인 했겠고, 그로 인한 이미지 실추 역시 길마와 길드가 감수해야하는 부분이겠죠. 그나마 다행인게 서버가 막바지라 이 꼬라지 길어야 2-3주 보겠다는것이겠고, 불행인건 서버 통합후에도 이 꼴을 볼것이란 것이죠. 건의로 넣을 생각입니다만, 거점전 전투는 해당 거점에 성채가 있는 길드끼리 해야하는게 정상 아닐까 싶습니다. 납품하러 1채갔다 채널 묶인김에 일퀘나 해야지 하고 크론성 가다 레인저 우직에 맞아죽어보니 참 당황스럽더군요. 게임이 라인화 되버리면 어떤 꼴이 날지는 이전에 존재했던 많은 게임에서 증명합니다. 리니지부터 시작해서 그라나도까지, 모든 게임에서 소수 라인이 서버를 독점하고 대부분의 유저를 배제시키자 서버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고 사람들이 빠져나갔죠. 자신이 무얼 할수 있다는 희망이 없거든요. 최종 목적이 1서버 1채널이라는데, 하루 세번 일반인들은 사냥도 못하고 마을에 웅크리고 있어야한다는건 생각해봤는지 참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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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