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어렵네요


우선 망한 판은 끝도 없이 망하는게 제일 속상합니다,
상대가 두 명 이상 저만 볼 경우 슈아만 돌리다가 그렇게 긴탈이 빠지고..
빠른 전장이탈로 인해 우리팀이 불리해지고
그러다가 또 금방 죽어버리고
마킹을 심하게 당하면 광원이나 낙인 한 방 쓸 틈이 안생기네요.. 

무적슈아기를 최대한 사용하며 도망을 쳐도
지구력이 빠르게 바닥을 보이니 쉽지 않네요

지구력이 바닥난 상태에선 죽을걸 알면서도 실비아의 창으로 슈아나 유지하거나
뿌리얽기나 나뭇결 얽기 디버프를 묻히며 살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고

진짜 마킹을 심하게 당한 판은 1~2만딜도 기대하기 어려운게 제일 속상합니다(특히 올룬 맵)
이런 판을 겪으면 멘탈이 많이 깨지고 회복까지 오래 걸리네요
++ 팀원들께 죄송한건 덤..


두번째로는 할만하다고 느껴지는 클래스가 없다는 점

이전까지는 그래도 나름 자신감도 갖고 있었는데
솔라레를 계속 진행할 수록 게임 시작화면에서부터 숨이 턱 막히네요
상대적으로 솔라레에서 약세를 보이는 클래스들도
왜이렇게 부담스럽게 다가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상대가 문자 그대로 '밀고 들어올 때' 많이 무력감을 많이 느끼네요


마지막으로는 팀원에게 짐이 되는 듯한 분위기가 숨이 많이 막힙니다(ㅋㅋㅋㅋ)
 
게임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1분 남짓한 시간, 경기와 경기 사이의 15초가
왜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른 클래스를 연습할까 하다가도
그래도 애정있는 캐릭터인데 많이 아쉽네요


솔라레 다들 재미있게 즐기고 계신가요?
정보같은 것도 많이 공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