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무(55렙 모험가입니다..괴수죠-_-;;)와의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얼마전 제우스 섭에서 일어난 

상인과 해적의 협상을 보면서... 전 갑자기 무언가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현실적이진 않겠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을 거 같아서 제안 해봅니다.. 만무도 꽤나 재미잇어 하더군요..

해적이 다른 배를 수탈하여 교역품이나 장비를 얻은 경우 그 물품에는 장물표시마크가 붙습니다.. 장물이라 이거죠..

장물이 된 교역품과 도구 부스터 등은 일반 교역소나 도구점에 판매할수 없습니다..

장물이기 때문에 꺼리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상점으로 올릴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유저가 구입은 가능하지만..

악명이 상승합니다.. 많이는 아니겟죠.. 머 아무래도 2차적인 문제니깐.. 그리고 그 물품을 산 유저도 마찬가지로

일반 교역소나 도구점에 판매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해적이 씨가 마르겟죠.. 대항온은 시스템상 사략을 인정하는 

구조입니다..그리고 해적이 아예 없는거도 현실성이 없긴 합니다.. 때문에 메인급 도시가 아닌 (예를 들자면 포르투, 발렌

시아, 라구사, 플리머스, 보르도등) 중급항구 급에 암거래 상이 있는 겁니다.. 암거래 상은 이 장물들을 수수료를 붙여서 

일반시세보다 조금 싸게 구입합니다.. 암거래 상들은 악명이 있어야 거래를 받아 줍니다.. 일반유저의 경우 믿지 않기 때

문에 많은 금액을 줘야 거래를 해줍니다.. 일반유저에게는 더 많은 수수료를 가져가겠죠.. 그리고 암거래상들은 일반 

교역소나 도구점에서 볼수없은 특이 아이템을 가끔씩 유저에게 판매합니다.. 가끔씩만..

시세는 그 도시의 시세를 따릅니다.. 암거래 상은 여러명이며 여러 중급 도시들을 계속 순환하면서 돌아댕깁니다..

그리고 도시의 구석진 곳에서 주로 거래를 합니다.. 때론 상륙지 등에서도 그들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수도 이외의 도시겠죠.. 이들은 배를 타고 다니지만 기민하고 은밀히 움직이기 때문에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군인들은 이들을 토벌할시 (악명이 없어야 합니다) 해적이 처분한 아이템중 랜덤하게 물건을 얻을수 있습니다..

물론 확률이 낮을 겁니다.. 그리고 꽤 강한 편이겟죠.. 빠르고.. 해역에서 랜덤하게 나타나면서..

일반적 거래루트가 아닌 지하경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현실성이 없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해적들은 일반유저한테 

뺏은 물건을 팔수는 없겟죠.. 

어떻습니까.. 이 시스템... 코에이가 충분히 만들수 있을거 같은데... 유저분들의 비평과 보완 첨부 지적을 부탁드립니

다..

@@@ 아 추가로 생각한것이 있는데  만약 유저한테 유해가 어육을 털었는데.. 이걸 해물피자를 만들어서 팔면 장물이 아

니고 일반물품으로 변하는거.. 머 일종의 돈세탁같은(-_-;;;) 그래서 개인상점에 올려도 장물표시가 안뜬다는.. ㅎㅎ..

하지만 완제품류는 소용없겠죠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