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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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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스토리 구상 한번 없이 휘갈겨 쓴 글
# _ 알고있잖아
2087년 여름이었다. 한국에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고, 과학자는 3년이 지난 2090년까지도 해독제를 개발해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처음 과학자들이 2087년에 발표한 전염병이 돌기 시작한 이유는 '중국에서부터 불어온 황사먼지'였으나 그 다음 해인 2088년에는 '중국의 황사먼지 때문이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 중국에 해명도 한 상태였다. 결과만 보자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전염병 문제.
처음 전염병이 돌기 시작한 것은 2087년. 본격적으로 정부가 해결을 위해 나선 것은 그 해, 12월 경부터였다. 그때는 보건복지부에서 정부에 요청해 수십, 수백만벌의 방역가운을 제작해 나눠주는 소극적인 대책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2089년 초, 상황이 달라졌다. 한국의 대통령, 이상태씨의 딸이 전염병에 걸린 것이었다. 정부에서는 한국 최고 권력자이자 국가 원수의 딸이 걸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으나, 다른 나라들과 한국의 국민들에게는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의 딸은 항상 방역가운을 착용하고, 전염병 감염자는 근처를 서성이는 것 조차 금지되어졌던 청와대 내에서만 활동하던 아이였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청와대에 갇혀버렸으므로, 나이가 27세. 성인으로써 면역 체계도 갖춰진 상태였다. 신문사들에서는 "각하의 따님이 전염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리지 말아달라."는 정부의 부탁이자 명령을 무시한 채, 대대적으로 이 일을 기사화 시켰다. 주로 신문의 1면, 헤드라인은 「권력자의 딸, 전염병에 걸려..」 「전염병의 감염 경로, 접촉 뿐만이 아니다.」등등으로 가득 채워졌다. 국민들은 한순간에 패닉에 걸려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렇게 기사화가 일어난 때, 대한민국(남한)의 국민 수는 6400만명이었으며, 감염자는 공식적으로 확인 된 바로만 4200만명이었다. 이 대통령을 포함한 몇백만은 면역자라고 보건부가 밝혔으나 확실치는 않았다. 설사 면역자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아직 감염되지 않은 2천만의 대부분은 곧 전염병에 걸릴 것이 분명했다. 감염의 증세는 확실치는 않으나, 발열이 심해지고 기침이 나기 시작하며 감염자의 일부는 감염된 지 1년이 지나자 손톱과 발톱, 머릿카락이 모두 빠지며, 발끝부터 서서히 피부조직이 썩어들어가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 병에 걸리면 무통증의 증세가 와, 자신이 위험한지 안전한지의 개념조차 잊게되어버려, 설사 질병으로 인한 고통이 없다 하더라도 바깥 외출도 금지된 상태였다.
"아빠..." 대통령의 딸인 이진희가 말했다. 보건부에서는 이 전염병에 걸리면 최대한 행동 반경을 줄여서 감염을 최소화 하는 것이 목적이 되기 때문에,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료함과 강박증세에 못이겨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는 하는데, 그것을 사람들은 막기 위해 수시로 수면제ㅡ원래는 허가 없이는 판매가 불가능한 약품이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개방되었다.ㅡ를 놓아주거나 계속해서 안대를 착용시켜 잠에 들게 하고 있었다. 이진희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부는 방역을 위해 이진희의 방에 유리로 된 벽을 만들고, 그 벽 안에 침대를 놓아두었다. 주치의들은 그녀가 수상한 증세를 보일 때만 그 안에 드나들었고, 그 외에 그 안을 드나드는 사람은 면역자로 알려진 데다가 그녀의 아버지었던 이 대통령 뿐이었다. "왜 그러냐." 이진희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이 대통령의 목소리에선 힘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다 아시잖아요.. 다.. 왜.. 어째서.." "무슨 소리를 하는거니.." 이진희가 갑작스레 소리를 치며 말했다. "다 알잖아, 모두 다! 왜 그러는건데! 왜! 내 꼴을 보고도 왜! 사람들이 쓰러져나가는 것을 보고도 안쓰럽다고 했었잖아! 그런데 나까지 이렇게 됬는데! 어째서 왜!" 이진희가 쓴 안대가 축축해지고 있었다. 주치의들은 서둘러 유리막 안쪽으로 들어와 진정제를 포함해 주사를 두 방을 놓고서는 서둘러 그곳에서 빠져나왔다.
"책임감도 없는 것들.. 아파서 그러는 것도 아닌데 왜 진정제를 놓는거야.. 왜 나가, 왜.. 그러고도 의사야..?" 이 대통령이 중얼거리듯 혼잣말로 말했다. 그 말을 들었는지 이진희가 작은의 목소리로 비웃으며 말했다. "책임? 하, 책임? 재미있네요, 아버지.. 네.." "무슨소리를 하는거냐, 진희야.." 이 대통령이 이진희의 오른손을 잡고 자신의 이마에 대었다. 그리고 이 대통령은 주치의들이 보지 못하게 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 아마 어깨가 들썩여 주치의들도 그 모습을 다 보기는 했을 것이었다.
"아빠.." "그래, 진희야.." 아무래도 진정제와 같이 놓은 주사가 수면제였던 모양이다. 이진희의 목소리에 힘이 추욱 빠지고, 이 대통령이 잡고있던 그녀의 손이 무거워졌다.
"알고 있잖아..."
# _ 독백
"아빠..." 대통령의 딸인 이진희가 말했다. "왜 그러냐." 이 대통령이 이진희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이 대통령의 목소리에선 힘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다 아시잖아요.. 다.. 왜.. 어째서.." "무슨 소리를 하는거니.."
이진희가 갑작스레 소리를 치며 말했다. "다 알잖아, 모두 다! 왜 그러는건데! 왜! 내 꼴을 보고도 왜! 사람들이 쓰러져나가는 것을 보고도 안쓰럽다고 했었잖아! 그런데 나까지 이렇게 됬는데! 어째서 왜!" 이진희가 쓴 안대가 축축해지고 있었다.
주치의들은 서둘러 유리막 안쪽으로 들어와 진정제를 포함해 주사를 두 방을 놓고서는 서둘러 그곳에서 빠져나왔다.
"책임감도 없는 것들.. 아파서 그러는 것도 아닌데 왜 진정제를 놓는거야.. 왜 나가, 왜.. 그러고도 의사야..?" 이 대통령이 중얼거리듯 혼잣말로 말했다. 그 말을 들었는지 이진희가 작은의 목소리로 비웃으며 말했다. "책임? 하, 책임? 재미있네요, 아버지.. 네.." "무슨소리를 하는거냐, 진희야.."
이 대통령이 이진희의 오른손을 잡고 자신의 이마에 대었다. 그리고 이 대통령은 주치의들이 보지 못하게 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 아마 어깨가 들썩여 주치의들도 그 모습을 다 보기는 했을 것이었다.
"아빠.." "그래, 진희야.." 아무래도 진정제와 같이 놓은 주사가 수면제였던 모양이다. 이진희의 목소리에 힘이 추욱 빠지고, 이 대통령이 잡고있던 그녀의 손이 무거워졌다.
"알고 있잖아..."
꼭 마법나오고 종족 나와야 판타지가 아님 이런 말도 안되는 글도 판타지- Ye- |
큐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