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ven.co.kr/board/diablo2/5734/2027 

1편 방어력에 관한 글입니다



앞서 1편에서 룬워드 아이템의 최종 방어력 계산식을 통해
어떤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가격적인 측면에서 합리적인가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옷 타입별 이동속도 패널티가 용병에게 적용이 되는지
된다면 얼마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블리자드측 오피셜도 없고 제대로된 연구글도 없어
제가 급하게 실험한 데이터를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때문에 부정확할 수가 있기에 1편처럼 팁이라기 보다는 연구글에 가깝습니다

※ 제가 내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속패널티는 적용되지만 실전에서 무의미한 수준의 미미한 정도이다 입니다

영상으로 먼저 보시겠습니다






1번 영상은 라이트아머인 퀄티드 아머
2번 영상은 헤비아머인 템플러코트를 입고 촬영했습니다

여러분은 두 개의 영상에서 용병의 속도에 대한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실제로 두 갑옷간에는 10%의 이동속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정확히는 헤비아머가 라이트 아머에 비해서 -10% 이동속도 패널티를 받습니다


1초 단위 이하로 세분하지 않은 영상에서 
서로 다른 타입의 갑옷을 입은 용병의 도착시간은 8초로 같습니다


영상을 찍으며 함께 사용한 스탑워치에 찍힌 기록은
라이트 8.31 헤비 8.50으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영상으로는 다 촬영하지 않았지만 각각 50회 정도씩 시험했고
기록은 모두 7초~8초대로 오차범위를 생각하면 차이가 없음에 수렴하는 결과였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봐야할 오차로는

1. 제가 초고속카메라로 정밀 촬영을 하지 않았고 
2. 손으로 영상 촬영과 스탑워치를 누르기 때문에 생기는 오차
3. 서버렉에 의한 오차
4. 제가 직접 마우스로 캐릭터를 이동시켰기에 0.001 야드의 차이도 없는 정확한 코스를 매번 달릴 수 없기에 생기는 오차
5. 대충 눈대중으로 맞춰놓은 마을 입구 출발선의 오차

정도가 있을 수 있겠고 정말 넉넉히 잡아도 오차 범위는 1초 혹은 0.1~1초 정도로 생각됩니다



실전에서는 텔레포트 사용유무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발생되는 용병의 자동 텔레포트(현재 캐릭터 위치로 소환)
이동만 주구장창 하는 경우는 달리기대회를 제외하고 없음

등의 이유로 용병의 이동속도는 더욱 더 체감하기 힘들게 됩니다


최종결론

1. 용병용 인내/스톤 재료는 고급 옵션으로 붙는 방어력 상승보다 베이스가 되는 아이템의 기본 방어력이 가장 중요하다
(수치와 계산법은 1편에 나와있습니다)
2. 용병용 인내/스톤 재료는 갑옷의 타입(라이트/미디엄/헤비)을 따질 필요가 없고 완성시 방어력이 가장 중요하다
3. 879방 이상 세이크리드 아머는 다른 모든 종류의 15방상 갑옷보다 룬워드시 최종 방어력이 높은 최고의 재료다

*내용 추가
액트3 용병에 헤비아머+이속 패널티가 있는 방패를 채워보니 아예 달리지를 않고 계속 걷기만 했습니다
반대로 라이트아머만 채웠을 때는 액3 용병도 잘 달렸습니다
  
※추가 결론
1. 이속 패널티는 확실히 적용된다 
하지만 영상의 액2 용병기준 갑옷 하나 착용시
라이트/헤비의 -10% 패널티는 거의 체감하기 힘든수준의 미미한 차이를 보인다
2.  헤비아머+방패 조합의 -20% 패널티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

※참고로 저는 오픈 후 지금까지 에테리얼 세이크리드 아머를 한 번도 줍지 못했고 팔고 있지도 않습니다
   슬픈현실이군요..


긴 글 읽는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디린이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모두 베르룬, 자룬 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