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x2
2024-04-16 13:31
조회: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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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이야기 나올 때마다 힘들었는데난 전시근로역(예전 제2국민역: 5급)임
라떼 유독 사람이 넘쳐서 애매하면 다 4, 5급 주는 시기였는데 어릴적부터 치주염 심하게 앓고 치아가 쑥쑥 빠져서 스무살 때는 진짜 입안쪽에 멀쩡한게 없다보니 병무청에서 4급이다, 5급이다 고민하다가 몇번 왔다갔다 하니 5급 받음. 지금은 입에 아반떼 정도 갈아넣어서 사람 구실은 함 ㅠㅠ 이만큼 치료하는데만 무려 5년이 걸림(임플란트는 성공률 100%가 아님..) 대학이나 직장에서 형들이 군대 안간걸로 엄청 갈구고 "어 저기 신의 아들 지나간다ㅋㅋ" “복무신조 모르지??ㅋㅋㅋㅋ” “이거 군대를 안가서 족구를 못하는구만” 특히 군인 출신 상사 만나면 진짜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음 -ㅇ- 치아 때문에 급수 낮게 나왔다고 하면 MC몽이라고 놀릴까봐 말도 못하고 흑흑 뭐 근데 그때 군대갔으면 성격이 더 나빠졌을거 같아서 안간게 다행이긴 해 ㅇ.ㅇ; 빨리 취업해서 집안 빚도 갚아야 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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