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올라오는 주제인거 같던데 왜 논쟁이 생기는지 이해가 잘안갑니다.

우선 액3,4,5에서 버닝이나 블러드마나는 블리자드에서 마나위주의 소서를 저격해서 만든 몹들입니다. 애시당초 죽일라고 저격한게 저 몹들인데 저걸 대비하지 않고 그냥 마나만 때려박는다는건 '죽는걸 전제로 하는 사냥'인거죠 

자꾸 이게 논쟁이 되는게 죽일라고 시스템적으로 작정하고 게임사에서 만든몹을 '안죽고 할수있다'와 '죽을수밖에 없다' 이걸 기준으로 자꾸 논쟁이 생기는거 같은데 

시스템적으로 주관의 영역인 컨트롤이나 일종의 치팅의 영역인 함성바바가 끼어들지 않는다고 하면 당연히 시스템적으로 '안죽고 충분히 안전하게 한다'=올라운드캐릭터이다와 사전적의미로 연결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올라운드캐릭터라는것은 '안죽는것을 전제'로하는 캐릭터이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냥한다'라는 개념이 아닙니다. 죽으면서 하면된다라고하면 디아블로1~4에서 도대체 올라운드가 아닌캐릭터가 어디있을까요?

그리고 테러존이 생기면서 98구간~99구간은 어쩔수없이 싫건 좋건 테러존을 다니면서 사냥을해야 경험치를 얻습니다. 테러존 돌다보면 버닝이나 서큐나 황소가 안나오는 사냥터와 나오는 사냥터의 비율을 보세요 98부터 올마나 노레지 사신소서는 테러존의 1/3은 못갑니다. 효율이고 뭐골떠나서 죽기때문에 못가는거에요 죽으면 3분돌꺼 2분돌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루종일 몇시간한게 한번에 다날라갑니다. 그리고 이걸 모두가 지금 다 알고있는 상황아닌가요?

안죽고 한다는것을 전제로 한다면 사신은 레지를 안맞췄을경우 반쪽짜리 캐릭터가 맞습니다 올라운드가 아니에요 

레지 안맞추고 함성지원없이 1클라로 올마나 때린다음에 액5, 액4, 액3가서 카운터들인 버닝 서큐버스 황소등 만나면 무조건 눕습니다. 이건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니라고 하는분들은 어디한번 저좀 보여주세요 너무 궁금합니다. 

대부분 죽을때는 지속딜로 죽는게 아니라 텔포 잘못타거나 순간의 버벅임으로인해서 저 유닛들에게 원콤나서 죽는경우가 90프로 이상입니다. 특히 텔포를 잘못타면 인간의 반응속도로 어찌 할 수 없는 버닝무더기의 화면가득메우는 번개나 마나나 빠름달린 황소를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가끔 논쟁을보면 제일 황당한 주장은 '컨트롤해서 안맞으면 된다' 그리고 '함성바바 도움받으면된다'입니다. 위에 왜 이게 배제되야하는지 써놨기 때문에 다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주장을 할꺼면 그냥 7클라 사서 팔라 선고키고 바바 함성때리고 소서 올레지에 피 빵빵하게 맞추고 플라잉만하고 키우고싶은캐릭 바알런만한담에 98부터 테러존 성채뜰때만 렙업하면됩니다 그럼 모두 올라운드 캐릭터고 캐릭을 육성하는거 자체가 아무의미가 없는 바보짓입니다.

사냥을 할수있다=싫건 좋건 생존을 할수있다를 전제로합니다. 당연히 올마나는 사냥 효율적인면에선 좋을지 모르겠으나 생존적인 측면에서 전혀 효율적인 전략이 아닙니다. 마나는 에쉴과 텔키를 아무리 찍는다고해도 모든 데미지가 75프로로 들어가고 피쪽은 5프로가 들어갑니다. 애시당초 비교할 수 있는 수치와 대상이 아니라는겁니다. 

자꾸 논쟁이 되는 이유는 '효율과 생존'의 의미를 잘못해석하고있는것에서부터 비롯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잡고 편하게 잡는게 생존할수있다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생존과 효율은 전혀 별개의 개념입니다.

시스템적으로 올마나 노레지 방패없는 사신소서는 블리자드가 그런 사신소서 죽일라고 만든 카운터 몹들 만나면 시스템적으로 무조건 죽습니다. 왜 이게 자꾸 논쟁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올라운드'로 하고싶으시면 레지를 맞추시고 '죽어도 상관없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한다'라면 그냥 올마나 사신에 노레지로 해도됩니다

하지만 노레지 올마나 노방패 사신소서갖고 '올라운드캐릭터'라던지 '카운터 유닛만나도 충분히 생존가능'이라는 오류는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서 안해본사람들이 오해할수도있으니까요 이걸로 논쟁 안생겼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