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소뒤통수2015-06-21 21:33
조회: 10,407
추천: 25
재미로 보는 켓살코아틀케트살코아틀
Quetzalcóatl
(나우아틀어로 '귀한 깃털'이라는 뜻의 quetzalli와 '뱀'이라는 뜻의 coatl을 결합시킨 말) 고대 멕시코 종교의 주요신인 깃털 달린 뱀.
깃털 달린 뱀의 출현은 중부 고원의 테오티우아칸 문명(3~8세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시기에 케트살코아틀은 식물의 신, 즉 비의 신 틀라록과 밀접하게 관련된 땅과 물의 신으로 간주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우아틀어를 사용하는 부족이 북부에서 이주해오면서 케트살코아틀 숭배는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툴라 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그후의 톨텍 문명(9~12세기)에서는 하늘에 있는 절대자를 숭배하는 의식의 한 형태로 제물을 바치는 것과 전쟁을 강조했다. 케트살코아틀은 금성의 신이 되었으며 그 신전은 툴라의 의식 생활의 중심지가 되었다. 아스텍 시대(14~16세기)에 케트살코아틀은 사제들의 후원자이자 달력·책의 발명자, 대장장이를 비롯한 장인들의 수호자가 되었으며, 또한 금성과 동일시되어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게 되었다. 개의 머리를 가진 동료 신 홀로틀과 함께 예전에 죽은 사람들의 뼈를 모으기 위해 믹틀란의 지옥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모아진 뼈를 그는 자신의 피를 뿌려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또다른 신화에서는 톨텍의 수도인 툴라의 사제 출신 왕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는 인간 대신에 뱀·새·나비를 제물로 바쳤다. 그러나 밤하늘의 신인 테스카틀리포카가 교묘한 마술로 그를 툴라에서 추방했다. 케트살코아틀은 '신성한 물'(대서양) 주위를 방황하다가 장작더미에서 자신을 불태워 금성이 되었다. 다른 신화에 의하면 뱀으로 만든 뗏목을 타고는 동쪽 수평선 너머로 사라졌다고 한다. 깃털 달린 뱀에 대한 테스카틀리포카의 승리 전설은 아마도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톨텍 문명의 시기 중 처음 100년 동안은 테오티우아칸 문명에 의해 지배되었으며 사제적인 규율과 평화적인 행동을 이상으로 했다. 그러나 북부에서 내려온 이주민의 압력으로 사회적·종교적 혁명이 일어났으며 사제를 대신하여 군사계급이 권력을 장악했다. 케트살코아틀의 패배는 고전적인 신권정치의 몰락을 상징한다. 그가 동쪽 바다로 여행을 떠난 것은 아마도 강력한 톨텍 문명의 특성을 보여주는 이차 부족이 유카탄을 침략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케트살코아틀의 달력 이름은 세 아카틀(Ce Acatl : 갈대 하나)이다. 첫 갈대 해에 케트살코아틀이 동쪽에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아스텍의 왕 몬테수마 2세는 스페인의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와 그의 군대가 침략하자 그들을 신의 사절로 간주했다. 그들이 멕시코 만 해안에 상륙했던 1519년이 첫 갈대 해였기 때문이다. 깃털 달린 뱀의 모습 외에 케트살코아틀은 때로는 턱수염을 한 사람의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이 모습은 바람의 신 에에카틀과 마찬가지로 2개의 튀어나온 통(이것을 통해 바람이 불어옴)이 달린 가면을 쓰고 멕시코 북동부의 우아스텍 부족이 쓰는 원통형의 모자를 쓰고 있다. 아스텍의 수도인 테노치티틀란에 있는 케트살코아틀의 사원은 에에카틀과 같은 신의 성격에 적합한 둥근 형태로 되어 있다. 원형 사원은 바람을 거스르는 날카로운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에에카틀을 기쁘게 한다고 믿어졌다. 둥근 유적들은 특히 우아스텍 영토에서 자주 발견된다. 요약 1. 케트살코아틀은 아즈텍 문명의 '깃털달린 뱀 신' 이다. 2. 죽음과 부활을 상징 → 메뚜기 떼(자연의 황폐), 혼령 출몰(귀신) 스킬과 연관 3. 턱수염을 가진 사람으로도 표현 → 켓살코아틀 아이템에 보라색 수염이 있음 4. 학문, 저술, 책의 신이기도 함. 종교대학에서 숭배됨 → 아이템 설명란에 신의 심판을 받고 살아온 아이에게 신성한 기술을 가르쳤다는 문장과 상통 출처 : Encyclopaedia Britannica Online Korea
EXP
283,040
(92%)
/ 285,001
|
황소뒤통수 
디아블로3 인벤 부두술사 게시판
인벤 전광판
등록된 전광판이 없습니다. 지금 바로 등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