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쓴 댓글을 끌어오자면..

일베에서 게임/대결에서 압살하고 이기는걸로 상황종료됐다는 의미로 민주화됐다고 써요.
전두환이 광주때 탱크로 밀어버려서 깨끗(..)해졌다.(그래서 잘됐다!!!가 핵심)는 식의 표현이라 안좋은 말이죠.

일베민주화 사용예시로 보충을 하자면,
LOL이라는 게임에서 미드는 민주화됐다.(내가 상대방을 압살했다)

이 안좋은 어원을 모르고 쓰는 사람들이 이따금 있습니다.
홍진호도 썼다가, 그런거였어?하고 사과한걸로 알고 있구요.
전효성은 민주화라는 말을 쓴 이유에 대한 해명이 전혀 안맞아서 얘 일베네로 결론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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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고(?) 오래된 용어로 관광이 있어요.
관광보내다. 관광태우다. 관광버스, 이런말.
(저는 버스기사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된걸로 봅니다)

유래가 예~전 스타1(디아2)시절에 나온건데

스타에서 1:1대결하면 상대방에게 완전 일방적으로 쥐고 흔들리면서 지는걸 두고
- 나 강간당했어, 
- 내가 강간해줬지~

이런식의 표현을 쓰는데 그게 관광으로 순화(?)되고
- 관광버스, 최연승 투어로 오세요(최연승 너무 쎄다)
- 우주관광(아주 심한 관광)

이게 LOL로 오면서 버스기사를 넘어 (함선,비행기,우주선)기장

근데 그 과정속에 정신적 타격, 멘탈붕괴의 의미를 강조하고,
일방적으로 압살한다는 의미보다, 정신적 타격을 줄정도다~의 의미가 커지면서
멘탈을 저 멀리 보냈다~는 식의 관광이 된거에요.

멘탈이 안드로메다로~라는 표현이 이런과정으로 나온거에요.

근데 어원이 안좋아요. 강간.
쭉 보시면 어느부분부터 지양해야 할지가 애매하죠.
요즘은 관광이라는 표현 자체는 직접적으로 안쓰는거 같긴 합니다.
파생된 표현을 다 쓰지 말라고는 할수 없는 노릇입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관광버스라는 표현을 봤을땐 좀 생각을 하고 편집하지.. 싶었었죠.

하지만 어쩔수 없는거지 바람직한건 아니라고 보기때문에, 
남들더러 어쩌라고는 안해도 저 개인은 가능하면 우주/안드로메다라는 표현은 안씁니다.
멘탈붕괴라는 표현을 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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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도 가만 내비두면 안됩니다.

일상에서는 거의 우리 좀 민주적으로 하자는 식이지
민.주.화. 세글자로 쓰는 경우는 일베 말고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민.주.화.를 보면 무언가 어색함을 느끼는게 그래서에요.

민주화 운동.
이거말고 민.주.화. 세글자 본 사례가 전 없어요.

문장력/어휘력이 부족해서 그럴수도 있기때문에 무작정 뭐라하진 못해도
정확히 설명을 해주면서, 반드시 추궁을 해야합니다. 모르고 쓴거냐구요.
알지만 다른의미라고 대답하면 거기서 스킵하는게 좋습니다.
일베충이 대는 핑곕니다.
굳이 좋게보더라도 선비질이에요.
묵묵부답은 볼것도 없습니다.

저는 게을러서 추궁보다 스킵을 택했었는데;;;

이거 일베에서 변질시켜서 굳이 그럴이유가 없는데 
여자이름이라던가 무언가 칭할때 민주야~뭐 이런식으로 쓰면 그것도 같이 의심해봐야되요.
싹을 잘라야지.

민주화/민주적은 다수의 의견에 따라 무언가를 어찌어찌한다에요.
다수의 의견.
의견/의지/생각. 이런 의미가 민주화의 핵심입니다.

그냥 다수가 똑같다 비슷하다는 다른표현 많아요.

대중화도 뭐 비슷하긴한데
게임에서 그렇게 많이 쓰는 (상/하향)평준화라는 말을 두고
굳이 민주화라는 표현을 쓰는건, 그리고 그에대한 대답없이 재차 쓰는건

꾼입니다, 차단.
아니면 댓글로 일베충이네로 ㅍ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