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형들, 서민 부두유저들이 액트3에 대해서 어려워하는것 같아서
글을 적게됐어요. 우선 제스펙입니다. 얼마전에 올린거에 비해서 저항이 조금늘었고
방어력을 좀 많이 키웠네요. 노공속 DP5만 부두유저입니다.



1) 왜 형들은 액트3을 어려워 하는가?
  저항이나 방어력이 딸리면 너무 아픈 애들이 많습니다. 위상수, 촉수쏘는넘, 파란색돼지마법사, 노란마법쓰는 새등
저 또한 저장비로 잘못 맞으면 훅사할때가 있는데요. 아마도 그런 훅가는 쎈 몬스터가 많아서 그럴것입니다.
Q) 근데 여기서 질문. 저항800,방어6000되면 괜찬나?
A) 네 당연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죽을 상황을 피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위상수 무적하수인이 다굴치면? 답없습니다.

장비를 2억, 5억, 10억으로 세팅하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신의 손과 머리속의 두뇌회전에 달려있는것이죠.
저의 경우 저 장비로 충분히 무적하수인 위상수 같은 애들 빼면 거의 잘 죽지않고 잡고 있습니다.

주로 제가 가는 파밍코스입니다.

2) 왜 항상 필드를 가는가? 던전을 이용하라!
  디아블로3에는 던전과 필드가 나눠져 있습니다.  필드에는 주로 몬스터가 널찍하게 퍼져있고, 챔피언도 듬성듬성 모여있습니다.  하지만 던전에는 몬스터가 뭉쳐있는경우가 많아서 곰이나 박쥐, 허깨비를 이용하여 죽이기 편하죠.
Q) 왜 필드보다 던전을 가라고 하는가?
A) 빠지면서 무빙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무빙의 기본은 치고 빠지기죠. 곰이든 독침이든 쳐놓고 뒤로빼고 무빙샷. 
  물론 두꺼비로 적생엄청나게 빨고 몸빵되시는분들께는 이팁은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요. 하지만 던전의 장점은
몬스터가 시야가 안되면 치지를 못하기 때문에 뒤로 빠지면서 때리면 거의 활쟁이 아니면 피해없이 몬스터를 잡습니다.
반면에 필드에 가면 뒤로 빠지는 도중 새로운 몬스터를 만날 가능성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액트3의 경우 제가 도는 던전만 해도 네팔로치면 50네팔은 찍을것 같네요;

3) 시야 플레이와 지형지물을 이용한 플레이를 이용하라!
  독침과 같은 사정거리가 긴 공격은 안보이는곳을 공격할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곰이나 두꺼비도 벽을 통과해서 공격하거나(두꺼비) 쏴놓고 빠지는 무빙(곰) 이 가능하고요.  시야플레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드립니다.
몬스터는 자신이 볼 수 없는 곳에서는 공격이나 스킬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것인데요.
EX) 성채의 경우 이렇게 시야가 안되는 대각선지점을 이용하여 공격하면
       몬스터는 나를 보기위하여 들어오면서 개뚜르맞게됩니다. 이런식으로 문밖으로 나가면서 공격하면
       챔피언의 경우, 소용돌이나 순간이동과 같은 몬스터가 아닌경우 엄청나게 손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EX) 이런 저주받은탑에서는 반대편에서 저격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몇 곳 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잇을텐데요.
     이렇게 저격을 하면 피해0%로 사냥이 가능합니다. 물론 반대편에 가두는것은 유저의 몫이겠죠.

4) 절대로 붙지말아라. 아무리 강해도 넌 두부다!
  장비의 자신감이 넘치게 되면 과도하게 붙게 되는 성향이 있죠..(저또한 그런적이..) 하지만 막상 장비를 몇개 업글해도
몬스터는 자비가 없습니다.  특히 위상수, 도끼병(질질끄는애)의 물공은 상당하죠....... 물론 손가락이 장애가 나거나
급하게 화장실 간게 아니라면 도끼병에게 죽을일은 없겠죠..

하지만 얘들은 조심해야합니다.

돼지 마법사, 창병, 해골궁수, 가시동

  원거리 이기 때문에 무빙 잘못하면 맞아죽기 쉽고, 가시동은 피하기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가시동은 주로 성채에 나오기 땜에
멍청하기도 하고 시야 플레이로 잡으셔야 합니다.  위의 원거리 애들을 막기 위해 방막 괜찬은 방패를 끼면 더 좋겠지요.

5) 끈기 있게 액트3에 도전하자~
  마지막으로 액트3을 하시고 싶고 하려는 분들.  처음에 정말 멘붕 많이 합니다. 자신의 스펙이 조금 안되는 걸수도 있고 컨트롤이 안될수도 있지만 꾸준하게 도전하면 아마 몇 군데 사냥장소는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제가 처음 포니방 도전했을때 100번이상 죽어봤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  하지만 몇일 후에는 고양이를 이용하여 플레이 타임이 점점 줄더니 나중에는 고양이를 이용하지 않고 사냥할 정도가 되더라고요.

디아블로3는 장비가 50% 자신의 노력과 요령이 50% 인 게임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