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딜에 대해 머리아파 하시는분들이 꽤 계셔서 나름의 개인적인 광딜 팁을 모아봤습니다. 몇몇은 당연한 걸수도 있고 이게왜 팁임? 이라고도 하실 수 있지만 그냥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래의 글은 글섭 유저의 공략 시트(아래 링크 참조) 및 나 자신의 개인적인 운용법을 참고하여 쓴 글이며 해당 팁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https://docs.google.com/document/d/1iws0GeBJv2fJLJOJX4TyywPy6f0x_eR5uHMC8EiyGLI/mobilebasic#id.ve2wjrgo6u86)

※ 아래 계산 시트에서 potency는 해당 기술의 위력 계수를 계산한것이고(공격력 및 회복력 증가 특성은 포함 X), PPS는(Potency Per Second)는 초당 해당 기술의 위력을 수치화 한것입니다. (보통 기술의 위력을 비교할때 PPS로 비교를 한다.)

 ex) 천상의 화염 3단계에서의 파이쟈의 potency = 기본 위력 260 * 1.8(천상화염 3단계 버프) * 1.1(천사의 언어 버프) = 514.8 
     천상의 화염 3단계에서의 파이쟈의 PPS 514.8÷파이쟈 시전속도

1. 밑작업을 충분히 해둔다.
여기서 밑작업이란 무숙이나 레이드, 토벌전 등에서 탱커의 몰이나 기믹으로 인한 전투 일시 중단 등의 상황에서 그다음 딜을 넣기 위한 작업을 의미합니다. (음유의 멀티도트, 전사의 폭눈 리필, 용기사의 겹찌 리필, 용혈 유지 등) 
주로 블리자가(천언)-블리자쟈-(마각)선더가or쟈 등을 해두는게 보통이며, 천언이 꺼지지 않도록 파이가-블리자가-파이가-... 반복이나 블리자라(4마리 이상 맞출 수 있으면 파이가-블리자라 반복보다 딜로스가 없음)로 냉기 버프 유지, 타게팅할 적이 없으면 생변으로라도 꺼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 밑작업을 해두었나 아니냐에 따라 딜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니 가능하면 밑작업을 미리미리 해두는것이 정석입니다.
위는 광딜 밑작업 최적의 상황. 천사의 언어는 기믹으로 인해 13초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무조껀 유지하는것이 좋다.

2.상황에 따라 딜사이클을 바꾼다.

http://www.inven.co.kr/board/ff14/4476/2825 4인던전 레벨별 단일&광딜싸 예시. (위는 Lv. 68~70 던전 예시)

기본적으로 선더쟈 후 플레어 연타가 기본이지만 몹마리수나 파티원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꿔주는것이 필요합니다. 3~6마리의 경우 기본 플레어 광딜이 효율이 좋지만, 7마리 이상인 경우 파이라x2-플레어x2 순으로 파이라 2번을 섞어 때려주는 편이 더 효율이 좋습니다.
(이에 대한것은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I-e9nCBLUyzCxBVEgLjRkGo-dqfGXoEcnSCscj42HxA/edit#gid=1566181167 해당 링크 참조) 이후 몹 상황에따라 파이라를 생략하거나(한꺼번에 여러마리가 나오긴하나 빨리 녹아 버리는 잡몹 같은 경우), 2마리 이하로 줄게 되면 파이쟈로 단일딜을 하는 등의 딜싸 변화가 필요합니다.
소환사(무숙에선 특히 두번째 몰이)나 닌자(첫몰이), 백마(첫몰이), 음유시인, 다른 흑마(첫몰이)등 광역딜이 강한 직업과 같이 있는 상황에 따라선 7마리가 이상이더라도 파이라를 생략하고 바로 플레어를 올리거나 삼연마와 생변을 아껴 상대의 폭딜 타이밍에 맞춰 쓰는 등의 유동성이 필요합니다.

3. 적대목록을 자주 확인한다.
흑마는 캐스팅이 끊기는 순간 바로 딜로스입니다. 광딜을 칠때 멍하니 한마리만 고정 시켜두고 딜을 하다간 몹이 도중에 죽어 도중에 끊겨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럴때 계속해서 타겟팅을 옮겨 주는것이 정석입니다. 게인적인 팁이라면 tab을 써서 타게팅하는 경우, 상대도 똑같이 tab이나 직접 클릭으로 가장 가까운 몹을 클릭하기에 첫 캐스팅후 바로 다른 타겟으로 옮겨주는 식입니다.

위 같은 경우, 캐스팅 도중이나 이후 바로 c나무인형에서 A나 B나무인형으로 타겟을 옮겨 캐스팅을 이어간다.

4. 자리잡기를 빠르게 한다.
흑마는 딜하기 위한 밑작업이 누구보다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막상 딜하는 것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직업입니다. 따라서 미리 자리를 잡아 놓는것이 어떤 클래스보다 더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탱커 주위가 가장 좋으며(어글이 튀는 경우와 탱커 무빙으로 인해 고개가 돌아가 캐스팅이 끊기는 상황 방지), 전질이나 에테르 촉진을 이용하여 자리를 빠르게 잡아두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장판이 깔리는 기믹이 있는 경우 탱커로 에촉을 타면서도 다음 몰이 통로쪽으로 약간 빠져있는 것이 좋습니다.

5. 언어 통달 게이지 낭비를 줄인다.
천사의 언어 유지를 계속 하는 주된 이유가 언어 통달 게이지를 계속해서 유지해주기 위함입니다. 흑마는 다른 직업과 다르게 한방 한방의 데미지가 크며 다른 흑마보다 기술한방을 더 넣었냐 덜넣었냐의 차이로 dps가 갈립니다. 이는 금언도 마찬가지이며 천언이 끊긴다거나 언어 통달 충전상태에서 새로 게이지가 찬다는것은 딜로스를 의미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면 화염 버프일지라도 바로 금언을 소비하여 준다.

6. 선더가or선더쟈를 자주 써준다.

위는 선더쟈의 타겟수 당 딜포텐을 정리한 시트입니다.(원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I-e9nCBLUyzCxBVEgLjRkGo-dqfGXoEcnSCscj42HxA/edit#gid=1910981373)
 만약 프록 선더쟈가 떳다면 PPS는 위 potency 그대로의 값+도트틱으로 적용되며, 선더쟈 프록으로 다수를 맞출경우 그 딜은 엄청나집니다. 위 표의 데미지 계수만 보더라도 자주 마각으로 선더가or선더쟈(3마리 이상의 경우 선더쟈) 프록을 띄워줘야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프록이 뜨지 않더라도 도트데미지가 충분히 강하기에 냉기구간마다 넣어주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적이 깡 선더가 or 선더쟈 리필 후 9~10 초 이전에 죽거나 사라질 것 같은 경우 도트리필은 생략한다.)

7.무숙에서 논글쿨기는 쿨을 놀리지 않는다.
 흑마문, 삼연마, 신속마, 마력각성, 생명력변환 등을 말하며 이러한 스킬들은 약간이라도 스킬쿨을 놀리게되면 그대로 딜로스(해당 던전 전체 사용 횟수에서 줄어들기 때문)로 넴드에서 쓰기위해 아끼거나 하는 등의 필요가 없습니다.(삼연마와 흑마문을 같이 쓰는것이 손해라고 아시는분들이 꽤 있는데 흑마문은 재사용대기시간도 줄여주기에 삼연마와 같이쓰는것이 손해가 아닙니다.) 생변의 경우는 넴드에서 속공등의 시너지에 맞춰쓰려고 남겨두는것보다는, 몰이때 플레어 한방 더 쓰는것이 더 딜이득이기에 넴드에서는 아껴두고 몰이때 쿨마다 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다음 몰이를 위해 아껴둔다거나, 무빙이 많이 요구되는 보스기믹을 위해 남겨두는 등은 개인판단에 따라 하셔야 할것입니다.(이경우 적어도 30초 이상 쿨을 놀리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4.1 소환사 패치로 인해 광딜에서도 소환사에게 밀리고 있는 시점이긴 합니다. 해당 패치로 인해 상대적으로 흑마가 광딜이 약해진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흑마가 광딜이 떨어지는 직업은 아니며 순간 딜포텐에선 소환사를 압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매 30초에 약 12000 potency 이상의 딜계수가 나오며, 삼연마, 흑마문 등의 논글쿨기나 유지해둔 언어통달,프록 효과가 있다면 있다면 더 어마어마 해진다.) 딜이 너무 안나온다고 좌절하지말고 애정을 갖고 계속해서 연습하다보면 그 연습이 빛을 발하는 날이 올테니 흑마유저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