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개 쯤은 괜찮겠지 이런 생각일껀데....

다들 그 한개로 시작한다. ㅋ

32년전 노래방에서
친구가 권하는 담배  안폈음.  
몰라 왜 그랬는지.ㅋ
잘나가고 싶고 여자들에게 잘보이고 싶고
난 니들보다 위라는 우월감에 
펴도 아무 이질감 없는 타이밍이였는데... 그냥 됐다고 단칼에 거절했다.
지금 생각해도 태어나서 잘한거 하나 꼽으라면 담배 안핀거. 
(그 친구는 딸 때문에 끊었다고 했는데 ㅂㄹ친구들 만나서 담배 타임 되면 같이 나감 ㅋㅋㅋ) 
 
울 아들과는 약속 했다.
노래방, 뒷골목, 놀이터(화장실), 아파트 계단에서
친구가 피라고 권하는 타이밍 100%올꺼라고
그때 뿌리치면 아빠처럼 매시간마다 밖에 안나가고 
건강 챙기고, 가족들도 좋아하고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호기심 많은 중고딩들아, 
담배 절대 피지 말아라.

꼰대라고 해도 좋다
내글에 단 한명이라도 안펴서
먼훗날 담배 안폈다고 뿌듯해 하면 그걸로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