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15년지기 죽마고우, 외로움타는 본인에게 남의 연애 신경쓰고싶지 않다며 여친만 생기면 잠수타던 친구. 
결혼 후엔 경조사 같은 거 아니면 거의 볼 일 없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친구.

B :  3년지기 사회친구, 외로움타는 본인에게 혼자인게 너무 안타깝다며 있는 인맥 없는 인맥 끌어다 소개팅 시켜주던 친구.  본인이 결혼하는 그날까지 소개팅 열심히 시켜주겠다고 약속해준 친구. 와이프가 될 사람과도 같이 종종 얼굴보고 결혼 후에도 앞으로 자주 왕래가 있을 것 같은 친구. 


여러분이라면 같은 날 둘 중 누구 결혼식에 가시겠나요?

소개팅은 하나의 예로 든 거고

오래 알고 지냈지만 각자도생인 친구 vs 오래되진 않았지만 나한테 어떤 것이든 도움을 주려 애써주는 친구

정도로 정의할 수 있을 듯한데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