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8년 피파온라인2인 시절 팀 로고가 마음에 들어 친구랑 친선전때 많이 했었던 기억과
2015년 fm을 처음 시작하면서 제대로 파기 시작하며 2024년 지금까지 버밍엄 위주로 찔끔찔끔 fm을 플레이 했던 사람의 FC온라인 내의 버밍엄 스쿼드 평가입니다. 참고로 팀은 몇몇 금카들은 매물을 구하지못해.. 은카를 쓰고있지만 금카로 올린점 참고바랍니다. 버밍엄 선수들 금카매물좀 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다소 개인적인 TMI와 fm과 FC온라인간의 비교도 있으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현실적이고 제가 현재 목표로 잡고있는 3500억 서브 스쿼드입니다

첫번째는 ST에 린가드 입니다.
린가드가 버밍엄시티에 임대온 2013~2014시즌에는 버밍엄이 진짜 힘든 시즌이었고 시즌 막바지에 2부에서 3부로의 강등을 겨우 면한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기력도 안좋았던 시즌이고 버밍엄에 린가드라는 선수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임팩트도 없어 굉장히 실망스러운 한해를 보냈던 린가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FC온라인 내의 버밍엄에서 린가드, 벨링엄을 제외하면 거의 전멸하다시피한 버밍엄에서는 천금과도 같은 선수이며, 준수한 속력, 그리고 생각보다 침투를 빠릿빠릿하게 해주고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골도 잘 넣습니다. 그리고 진짜 놀랐던게 생각보다 연계가 좋아 벨링엄이 골 넣기 편하게 해주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ST자리에는 FM내에서 타겟터나 공격형 포워드로 쓰이는 트로이 디니, 크리스 우드 , 속도가 빨라 윙에서도 잘 쓰이는 오바페미 마틴스, 진짜 어중간한 채애덤스가 있지만 다 능력치가 좋지 않아 사실상 쓰이지 않는 선수입니다. 심지어 채 애덤스의 경우 FM내에서도 후보로도 거의 쓰지도 않았던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ST에는 20년도부터 준수한 활약중인 스콧 호건, 루카스 유트키에비츠, 그리고 2m가 넘었던 니콜라 지기치, 캐머론 제롬 정도가 FC온라인에 추가되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FM 하는 사람이라면 모를수가 없는 버밍엄 출신 특급 유망주 주드 벨링엄입니다.
제가 기억하는게 정확하다면 2019년에 1군에 데뷔 했고, 데뷔 하기 전부터 FM에서는 1티어 유망주로 소개되었습니다. 덕분에 FM내에서 재정이 쓰레기 같은 버밍엄을 프리미어리그 승격하고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성적을 내기위한 필수적인 인물입니다. 메짤라로 쓰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레알로 가게 된다고 했을 때,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FC온라인 내에서는 위에 린가드와 마찬가지로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며, 공미 자리에 들어갈 선수가 없어 공미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슛이면 슛, 패스면 패스 다 좋고 경기 돌리다 보면 제일 골을 많이 넣는게 벨링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미자리에 맨유 유스 출신인 타히트 총(22~23시즌 버밍엄 소속이었음), 조타(스페인, 17시즌부터 있었고 준수한 활약으로 2019년도 아스톤빌라가 프리미어리그 승격하면서 영입해감)가 FC온라인에 추가되면 이자리에 제일 어울려 보입니다.

다음은 그레이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레스터시티의 기적이 일어났던 2015~2016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일조한 그 그레이가 맞습니다. fm15 플레이 당시 능력치가 쏠쏠해서 정말 잘 써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속가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 능력치 보다는 미세하게 더 빠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FC 온라인 내에서는 능력치가 그렇게 좋지 않지만 그래도 능력치가 좋은 몇 안되는 선수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게 뛰어난 조작감도 아니고, 속가도 아니고, 볼컨이나 퍼터도 그렇게 막 좋다라고 할 순 없지만 뭐.. 버밍엄 스쿼드에 이정도면 모셔와야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FM내에서도 그렇고 버밍엄이라는 팀 자체에 중미나 수미는 소속선수가 많은데 윙어의 경우 거의 전멸 수준이라 거의 임대로 떼우는 형식인데 그래도 추가되었으면 하는 선수로 생각나는 버밍엄 소속 왼쪽 윙어로는 자크 마그호마 정도가 있겠습니다.
자크 마그호마에 대한 TMI를 하자면 원래 토트넘 유스 출신인데 당시 감독이던 해리 레드냅이 실력적인 문제로 방출 시켰는데 해리 레드냅에 버밍엄에 부임하게 되면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ㅋㅋㅋ 방출시킨 감독과 방출된 선수의 만남이 얼마나 어색할지 개인적인 썰을 듣고싶군요

오른쪽 윙인 타운젠드입니다. 저는 현재 7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임대기간이 너무 짧기도 하고 제가 버밍엄을 알고나서의 후, 제대로 알기 전의 임대라 기억나는 부분은 아예 없고 FM 내에서도 사용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심지어 저 기간에는 제가 군인이었을 시절이라..  뭐... 예...
실사용 성능은 굉장히 준수한 편이며, 가격 생각하면 이만한 선수는 없고, 버밍엄에 이런선수는 더 없습니다.
사실 FC온라인 내에서 공격수 이외에는 능력치가 다 박살이라 중미로 내리고 다른선수를 써봤는데 그래도 능력치 살려서 여기다 두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패치로 백승호가 들어오면서 확실하게 올려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음은 라르손입니다. 상당히 오래전의 선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현재 6카 사용중입니다.
이시기에 피파2를 하면서 버밍엄 시티를 즐겼을 때인데 이때 라르손 아주 신선하고 좋았습니다(당시 친구의 스쿼드가 바르셀로나였는데 헨릭 라르손을 쓰고있어서 오마주의 느낌이었을까요)
FC온라인 내에서의 성능 괜찮습니다. 표기상에는 CDM도 있는데 CDM에 쓰기에는 약간 애매합니다. 장거리 패스 주기에는 약발이 3인 것도 많이 걸리고, 피지컬이 115로 나오는데 저것보다 더 약한 느낌입니다. 대신 정발에 걸리면 패스 괜찮게 나가고 178치고는 중원에서 체감이 좋아서 수비 붙었을때 살짝 따돌리고 패스넣어 주기 좋아 만족하면서 쓰고있습니다.

다음은 백승호 입니다.
진짜 믿기지가 않습니다. 진짜 부실한 버밍엄시티 스쿼드에 황금같은 선수가 들어올 수 있나 싶습니다.
진짜 중원 박살나고(매지브리, 타일러 로버츠 요 둘 있는데 매물 구하기도 너무 힘들고 능력치도 너무 낮습니다) 그나마 조금 있는 공격진을 투입하면서 타운젠드를 희생시켜 CDM으로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백승호가 들어오면서 해결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성능 뭐 말할 것 있겠습니까 다른 버밍엄 중원이랑 차원이 다릅니다. 특히 찔러주는 패스는 본캐 LN배컴 은카랑 비슷한 수준으로 나갑니다. 다만 아쉬운건 생각보다 체감이 좋지 않았다라는 것, 피지컬이 뛰어나진 않다는 것, 중거리 수치가 너무 낮다는 것이지만 그래도 버밍엄에 어딥니까 무조건 감사하게 사용해야지요

개인적으로 CDM 자리에는 현재 센백으로 쓰고있는 키프텐벨트 형님이 주장맡고 현역일때 많이 썼었던지라(물론 지금도 현역이긴 하지만..) 이 자리를 내주고 싶고 아니면 이반 슈니치, 크리스티안 비엘리크, CM으로 쓴다면 개리 가드너, 데이비드 데이비스, 아니면 지금 유망주인 조지 홀, 조던 제임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이 추가되면 재밌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중원은 자원이 많은 버밍엄이네요

수비 선수 보기전에 FC온라인 내에 버밍엄 선수 수비명단입니다. 능력치는 고사하고 선수가 없는 수준이며 RB는 아예 없습니다. 이게 바로 버밍엄으로 팀을 맞추는 사람이 없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2부리그라고 해도 이정도는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인간적으로 몇명은 추가해줍시다..

왼쪽 수비수 장 보세주르입니다 현재 7카에서 터트려먹고 5카 사용중입니다.
매물만 구할 수 있다면 그래도 쓸만한 래프트백입니다. 5카를 쓰더라도 속도랑 피지컬 하나는 미친수준입니다. 몸무게 있는 건장이라 어중간한 윙들은 밀어내고 공 가져옵니다. 능력치와 가격 대비해서 이걸 이기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몸싸움 이기고 가져와서 만족하는 중입니다.
저 시즌에는 버밍엄이 강등당했을 때인데 보기만해도 마음이 아프군요 그래도 저시즌 즈음에 리그컵우승하고 나름 준수한 성적을 보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나와있는 페데르센도 시즌만 나온다면 준수한 성적을 보였었고 리 뷰캐넌, 셰이크 케이타도 추가되면 좋을 것 같고, 현재 뛰고 있는 에마뉴엘 롱젤로도 추가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댄번 형님입니다. 처참한 버밍엄 수비의 한줄기 빛인데 거기다 피지컬이 미쳤습니다.
198의 큰키는 웬만한 헤딩은 다 따내고 키에 비해서 속도 나쁘지 않습니다 3.29일 기준 161억짜리입니다 이게..
가속력이 좀 느려서 많이 걸리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여기는 버밍엄입니다. 그래도 너무 빠른 격수만 아니면 큰키에서 나오는 컷팅 능력도 좋고 헤딩도 잘 따내는 데다가 수비능력의 거의 130이 다 되어가서 붙으면 웬만하면 다 뺏아옵니다. 심지어 몸싸움이 뒤에서라도 일단 걸리기만 하면 갑자기 옆으로 다가오면서 어깨빵쳐서 상대 밸런스 다 무너뜨립니다. 게다가 마름이라 그렇게 둔하지도 않은 느낌이라 정말 잘 쓰고있습니다. 뒤로 들어오는 스루, 로빙스루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린가드, 벨링엄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선수입니다.


버밍엄의 캡틴... 이었던 마이클 키프텐벨트 형님입니다. 유일하게 금카 그대로 가지고있습니다.
첫 FM 시작할 때부터 몇년을 함께 해왔던 형님이고 버밍엄에 오래 남아있으면서 FC온라인에서 주장까지 받은 형님, 볼위닝 미드필더로 얼마나 든든하게 썼는데 FC온라인에서 CAP시즌으로 나왔는지는 몰랐네요
FC온라인에서의 능력치를 보시면 알겠지만 무난한 육각형이고 키도 무난하지만 가속이.. 댄번 형님이랑 비슷하게 느립니다...ㅋㅋ 점프도 높진 않지만 금카 특성으로 강뚝 달아주니 생각보다 잘 따는 것 같은건 기분 탓인것 같습니다. 댄번 형님과 마찬가지로 가속이 느려서 역크에 좀 취약한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항상 말하는거지만
여긴 버밍엄입니다. 감사히 사용합시다. 정방향 크로스면 그래도 키에비해 무난하게 막는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센터백은 버밍엄 수비수 중 득점이 꽤 많았던 커티스 데이비스(89경기 11골), 지금 현역으로 뛰고 있는 케빈 롱, 마크 로버츠 정도가 있겠네요

문제의 RB 자리입니다.
사실 이선수 버밍엄에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근데 38경기나 뛰었더라구요 제가 FM23을 조금 늦게 시작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지금 FM23 새로 시작하기 눌러도 나오지 않더라구요(그러면 모를수 있지) -> 정정 FM에서는 CDM으로 쓰이네요 이름도 메지브리가 아닌 한니발로 번역 되어있어서 동일인물인지 몰랐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버밍엄에 RB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굴 넣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센터백이 가속이 느리니까 어느정도 커버쳐서 윙이 빠르게 들어오는 걸 막아줘야겠다라고 해서 넣었습니다.
근데 개쓰레기에요 기본적으로 윙의 수비를 아예 볼줄 모릅니다. 주앙 펠릭스처럼 미드 풀백 다 보는게 아니라 그냥 수비 자체를 할 줄 모르는거 같아요 전술을 만져봐도 기본적인 마크도 안되고 풀백처럼 내려도 윙백처럼 올라가서 뒷라인 쓰루 들어오는거 다 허용해주는 것 자체가 문제에요 그리고 피지컬이 말이 안돼요 너무 종이짝입니다..
 근데 뭐다? 버밍엄이다. 대체선수가 없어요
22pl 채 애덤스, 오바페미 마틴스, 트로이 디니, 마우로 사라테, 카일 패퍼티 같은 공격수 자원들은 수비가 완전히 박살이 나고 능력치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90도 안나옵니다 수비수치가) 중원 자원은 이제 막 백승호 추가됐는데 백승호를 윙백에 쓰지 않는 이상 자리가 없어요..
이자리에 막심 콜랭, 디온 샌더슨, 칼 젠킨슨, 이런 자원들 좀 추가좀 해주십셔... (칼 젠킨슨은 아스날 소속이고 임대로 데려오긴 했는데 그래도 능력치는 버밍엄 선수보단 잘받을테니까..)

마지막은 시먼 형님입니다. 제가 태어나지도 않은 시기에 버밍엄에 오셨군요
뭐.. 시먼형님 유명한건 다 아실테고 버밍엄에 생각보다 이름있는 골키퍼들이 왔다갔습니다.
당장 FC온라인에 있는 목록만 봐도 맨시티 조하트도 2009년에 강등 당하기전에 왔다가셨고, 맨유에 밴 포스터 도 똑같이 2010년에 강등 당한 시즌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탈 펠리스의 잭 버틀랜드도 11년도에 오셨었습니다(물론 타팀 임대로 거의 다 보내시긴 하셨다만)
개인적으로 이적료 없이 왔다가 주전으로 잘 뛰다 가신 리 캠프나 맨유 출신이었던 쿠취착 형님 추가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2부리그에 있어 영상 못챙겨보고 가끔 FM 즐기는 정도로 버밍엄에 대한 애정 짧게 가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 쓰면서 이리저리 찾아보니까 아 이런 선수도 있었지 하는걸 많이 느끼게 되고 여러분들의 팀에 대한 애정도가 저보다 훨씬 강할텐데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버밍엄 팬은 고사하고 스쿼드 자체도 찾아볼 수 없어 직접 발품하고 강화하고 터트려먹고 100억짜리 선수 만드는데 기본 200억씩 써가면서 강화하고 금카 매물은 돈을 줘도 못사는 형편입니다
백승호가 들어오면서 그래도 숨통이 트이게 되어 글 작성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적은 선수들 사실대로 말하면 이렇다할 활약도 없었을 뿐더러 능력치가 좋게 나올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 잘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버밍엄 선수들 조금 더많은 선수, 많은 시즌이 추가되어서 실사용 가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