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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20:14
조회: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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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 괜찮은 BGM과 조금 긴 잡설마영전 BGM을 좋아하신다면, 이런 음악도 나쁘진 않습니다. 엘든링 이라... 뭐하는 게임인지는 이미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퇴근 후에는 누구나 힘들고 지치는 법이죠. 마영전 외 다른 게임 따위, 신경 쓸 여유가 없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이 엘든링 BGM은- 유튜브 롱폼의 법칙을 정말 충실하게 따릅니다. 무려 3분 30초동안 빌드업만 하고, 마지막 40초에서 정말 강렬한 마무리를 선보입니다. BGM 파일을 그대로 올린 후, 최소한의 편집만 가한 롱폼 동영상은, 너무 많은 조회수를 얻기에는 유튜브 정책상, "구조적으로" 힘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실 엘든링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이 영상을 클릭하지 않거나, 아니면 클릭한 후에 30초 이하 정도만 감상하신 후,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실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하지만 이건 조회수가 무려 127만이 나왔습니다. 앞서 말했듯, 유튜브 롱폼의 법칙을 정말 끔찍할 정도로 충실하게 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엘든 링이라는 게임을 조금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보이지 않는 사실까지 알고 계실 것입니다. - 근접 전투를 하는 캐릭터의 경우, 이 렐라나와의 보스전을 할 때 정말로 달빛 아래서 검무를 추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원거리캐는 조금.. 덜한.) - 유튜브 동영상에서 특정 장면에 어울리는 효과음이 나오듯이, 이 게임은 BGM의 하이라이트에서 보스의 특정 패턴이 나오도록, 브금과 패턴을 기가 막히게 서로 맞춰 놓았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조금 소름이 끼칩니다. - "이번 회차는 영체써서 빨리빨리 밀어야지 ~" 하신 분들의 경우, 게임이 이러한 전율을 잘 느끼지 못하게 하거나, 전혀 느끼지 못하도록 설계해 놓았습니다. 1:1로 깨야, 진정한 전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너무 자극적인 말은 삼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지,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과, "상업"을 하는 사람들의 차이. 그것 뿐입니다. 감히 디오엘 따위가, 알라논 같은 게- 이런 경지에 도달해 보려는 시도 및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몇몇 분들께라도- "덕분에 새로운 좋은 음악을 알게 되었다." <- 라면은, 그것이야말로 이 글의 진정한 목적이기 때문에,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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