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공성전이 시작되는 주차에 진입했다. 성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본격화 되면서 각 서버에서는 새로운 혈맹원을 모집하거나, 다른 이들의 성장을 방해하기 위한 통제와 교전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공성전과 관련없는 일반 유저들 중 많은 수가 이탈하면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 공성전 오픈 임박! 5억 아데나의 주인은 누구?

공성전이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오는 6월 21일(일) 저녁 8시, 첫 포문을 열게 될 공성전에 각 서버를 장악한 대형 세력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첫 공성전의 무대는 켄트, 윈다우드성과 오크 요새로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로 각 서버에는 많은 양의 세금이 쌓여있는 상태다. 때문에 그동안 쌓아두었던 수많은 세금을 누가 차지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데포로쥬 서버의 켄트 성은 무려 5억 이상의 아데나가 쌓여있기 때문에 첫 공성전의 승리자라는 위상 외에도 실질적인 금전 보상이 뒤따르는 매우 중요한 위상을 가진다.

각 혈맹들은 공성전이 시작되기 전 최후의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부족한 인원을 보강하기 위해 인력 충원에 힘쓰는 한편, 레벨링을 하고 있는 적대 세력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여 도전 의지를 꺾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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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성전 임박! 최초의 성주가 되어 세금을 차지할 자는 누구인가 ©INVEN


■ 세력 다지기 한창! 사냥터 통제 심화

라인과 반왕을 자처하는 세력끼리만 교전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성이라는 진정한 이권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자 각 서버에서는 사냥터 통제가 심화 되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는 중이다.

서버별로 그 정도의 차이는 있다. 현 시점 최고 인기 사냥터인 상아탑 고층조차 열려있는 서버가 있는 반면, 상아탑과 오렌 설벽은 고사하고 화룡의 둥지, 용의 계곡, 심지어 본던 고층까지 통제되는 서버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물론 현 시점에 본던 고층 통제 등은 다소 과장된 부분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분명한 것은 통제 상황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서버에서는 지나친 통제에 대응하여 중립 혈맹들이 연합을 구성, 반왕을 선포하는 등 이슈가 이어지고 있어 공성전 추가가 서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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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중이니 베르하세요', 오렌 등 상위 사냥터를 기점으로 통제가 점점 심해지는 중 ©INVEN


■ 고강화 장비 시장 유입! 이탈 징조일까, 새로운 기회일까?

전투를 좋아하고 공성전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두근거리는 순간이지만, 이러한 경쟁과 크게 연이 없는 중하위권 유저들에게는 반대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많은 고강화 장비가 시장에 풀리는 모습이다.

최근 지속된 접속 대란과 공성전을 앞두고 심화되는 사냥터 통제 등 게임 플레이에 제약이 심해지자 게임을 떠나면서 보유하고 있던 장비를 처분하는 유저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장비가 많이 풀리는 만큼 아데나 가치도 함께 하락하는 양상이다.

누군가는 게임을 같이 하던 친구와 함께 이탈을 하기도 하고, 반대로 누군가는 이를 기회로 삼기도 한다. 시장에 물건도 많이 풀리고 아데나 가치도 하락하자,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장비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상위 사냥터로 진출을 시도하는 케이스나, 한 발 더 나아가 그 동안은 PVP를 즐기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를 살려 싸움에 뛰어드는 이들도 있다.

이번 변화의 흐름이 각 서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 유저 풀이 감소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만, 그 속에서 시장에 풀리는 장비들이 또다른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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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싸울, 용갑까지 유입! 시장에 공급되는 장비가 새로운 활력소 될까? ©IN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