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닼판타지
2017-04-16 22:24
조회: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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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진 목구멍 위로 차오르는 붉은 고통.
고통은 끝내 목구멍에서 기어나와 너의 입 속을 빠르게 메우지. 너의 두 동공이 한없이 작아지고 꿈틀거리는 두 입술 사이에선 너의 영혼이 흘러내려. 하지만 두려워마. 그게 너의 유언이자 발자취야. 너의 무덤이지. 밑을 봐. 새하얀 눈밭위에 너의 발자취가 점점이 뿌려져있잖아. 아냐. 그 손 내려. 그 손은 무얼 향해 뻗은 손이지? 원하는게 아직 더 남은건가? 넌 이미 예술의 정점에 올랐는데? ㅠ 장편쓰고싶다ㅠ 근데 못쓰것어요.. 이런거 못하는데.. 게다가 뭐 이건 소설도 아니고 시같네여. 시도 아니지만요... 용기를 가져보도록 하겠슴돠! (보는 사람도 없을텐데..나 혼자 말하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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