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 위로 차오르는 붉은 고통.
고통은 끝내 목구멍에서 기어나와 너의 입 속을 빠르게 메우지.
너의 두 동공이 한없이 작아지고 꿈틀거리는 두 입술 사이에선 너의 영혼이 흘러내려.
하지만 두려워마.
그게 너의 유언이자 발자취야.
너의 무덤이지.
밑을 봐.
새하얀 눈밭위에 너의 발자취가 점점이
뿌려져있잖아.
아냐.
그 손 내려.
그 손은 무얼 향해 뻗은 손이지?
원하는게 아직 더 남은건가?
넌 이미 예술의 정점에 올랐는데?



ㅠ 장편쓰고싶다ㅠ 근데 못쓰것어요.. 이런거 못하는데.. 게다가 뭐 이건 소설도 아니고 시같네여.
시도 아니지만요... 용기를 가져보도록 하겠슴돠!
(보는 사람도 없을텐데..나 혼자 말하넹..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