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롤을 스타처럼 생각하진 말되 어느정도 모방을 하는 습관을 들이자.

예를들면, 맵리딩과 시야확보 이 두개는 전략겜에서 기본베이스를 깔고간다. 이게 습관이 안되면 고티어 갈수록 패는 늘어나고 덤으로 욕은 바가지로 먹는다고 보면된다. 보통 서폿을 와드박는 기계로 생각하기도 하는데 5명중 최소 3명은 와드를 사서 전지역 시야확보를 하는게 맞다. 맵 전체를 와드 3개로는 부족하다. 와드 박는 위치는 하다보면 아~ 어디에 깔아야 갱을 안당하고 상대방 이동경로를 알 수 있구나 생각하기에 따로 말은 안하겠음.

 

2. 스타처럼 1:1겜이 아니기 때문에 솔로플레잉 위주는 삼가는게 좋다. 라인전이 어느정도 끝날 시점부터는 겜이 끝날때까지 팀원과 전략적 운영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프로경기를 보면 렙6에 타워 운영과 동시에 용을 먹는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다른 라인에서 도와주러 오기 때문.

팀원이 빽핑같은걸 찍었는데 내고집대로 그냥 쭉하다가 따이는 경우가 참많다. 나 혼자서 순간적으로 맵전체를 보기 힘들기때문에 팀원이 핑 찍어주면 그거에따라 바로 반응하는게 맞다. 팀원의 100% 맞는 판단이 아닐지라도. 죽는거보단 낮기에

 

3. 스타처럼 상상을 해보자. 자꾸 스타를 예를 들어서 좀 그런데, 이건 전략겜에서 공통으로 통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를 돕기 위해, 무슨 상상을 하는가? 간단하다. 라인전에서 내가 무리하면서 솔킬 따려 하지않고 팀 챔프 조합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더티파밍을 하든지, 아니면 적당히 압박가하면서 파밍하든지,

이 외에도 여러가지 상상을 나도 모르게 겜하면서 하고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상상이란 것이 전략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밖에

 

4. 팀원과의 의사소통을 꾸준히 하자.

예를들면, 픽 고를때 부터 "잼있게 합시다" 이런 말들을 해서 팀원들이 채팅창에 무슨 말이라도 쓸 수 있게끔 유도를 하는것이다. 실제 겜이 시작 되면 정글 같은경우 "렙 ~~쯤에 갱 갈게요, 갱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이런다거나 미드 같은경우 "와드 필요하면 박아드릴께요" 이런식으로..머 당연한거겠지만 정글러와 호흡을 맞추는 아주 기본적인 대화라 할 수있겠죠. 봇같은경우도 서폿이면 "제가 좀 공격적인 성향이니 압박 하면서 하죠" 반대면 좀 사리면서 할께요 이런다거나 원딜은 제가 어느시점부터 공격적으로하고 딜교는 어떤식으로 할 것인지 대충이라도 말해주면 서폿이 아 이쯤에 호응하면 되겠구나! 상상을 하겠죠. 간단히 말해서 베인나미 이런 조합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죠. 탑도 라인이 많이 땡겨졌다싶으면 말도없이 그냥 정글이 오길 바라지말고 콜을 하면되죠. 라인 밀거면 탑으로는 갱 안와도 됩니다. 미드 봇위주로 많이 가라고 하면 동선낭비가 없겠죠 

여기까지 말한건 겜이 시작된지 5분도 안된 아주 초반적인 대화일뿐이고. 그 이후에 호흡 맞추는거는 겜하면서 자동으로 맞추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명령어조 식으로 말하면 초반의 평화적인 분위기는 어디간들 사라지고 서로 엄마찾고 욕하고 남탓하기 때문에 차분히 "아직 포탑상황은 우리팀이 더 좋아요, 우리가 용 먹었으니까 죽었어도 손해는 아니에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다들 정신차리고 겜하겠지요, 반대로 막 누구 탓하며 한타하는데 어디갔냐는둥 몸사리고 튄다는둥 호응이 왜이러냐는둥 이러면 이길 게임도 당연히 패배하는 구도로 가게되겠죠

 

 

뭐 그 외에 더 있겠지만..... 브실골까지는 이정도만 해주고 운이 좀 받쳐준다면 플레까지는 하다보면 올라갈겁니다.

사실 플레라는 계급이 그렇게 높은 계급도 아닙니다. 스타2에서는 플레를 그냥 평균이라고 봅니다. 롤도 별반 차이없죠 상위 몇프로 이런건 중요치 않습니다. 본인이 기본적인 것만 잘지키면서 한다면 평균이상은 올라가니까 항상 숙지하면서 겜하면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