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다이아 1티어에서 서식하고있는 Last embrace라 합니다.

 

시즌자체는 어거지로 마스터 티어로 끝냈는데 금방 강등됬네요 덜덜..

 

오늘은 제 모스트 1이자 시즌 4를 저와 함께해준 두명의 챔피언 중 하나인 헤카림에 대해서 소개해보자 합니다.  다소 글이 길어서 스킬/아이템 트리/운영 편(챔피언 상대법 포함) 으로 나눠서 써보고자 합니다. 모아서 나중에 공략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탈론이였지만 탈론이 뜨게 되서 저보다 피지컬 좋으신분들이 유입된 이후로 하게 될 이유가 없어서 접었습니다. 탈무룩....)

 

 

 

 

 

 

참고로 제 헤카림은 탑으로 운영됩니다. 정글카림은 질문하셔도 대답하기 어려워요~

 

 

 

우선 스탯을 살펴보자면

 

1레벨 공격력이 롤 내 챔피언중 탑 of 탑을 달립니다.

 

18레벨 공격력은 성장공격력이 낮아서 27위지만, 이 정도도 중상위권을 유지합니다. 실질적으로는 더 위상이 높은데, 블크나 마오카이같이 실질적으로는 ad챔이 아닌 녀석들이 상위권에 위치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는 Sheen(광휘의 검)의 상위템을 코어템으로하는 헤카림에게 있어서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q의 짧은 쿨과 더불어서 헤카림이 롤 내에 존재하는 챔프들중 광휘의 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챔프이게 만들어줍니다.

 

 

체력역시 기본 스탯, 성장체력 우월한 스탯을 보유했으며

특히 방어력에 관해서는 롤 내에 존재하는 모든 챔중 1~2위를 다투는 최상급의 스탯을 지녔습니다.

 

이속...은 다소 아쉽지만 345입니다. (사실 아쉬울게 없는 상위권 이속이지만 이속=헤카림같은 이미지라 뭔가 아쉽죠.)

 

여담으로 근접 챔피언들은 대개 사거리가 125지만 헤카림은 175입니다.

 

 

 

 

Rampage(회오리 베기) 회오리 베기입니다.헤카림의 딜을 책임지는 중심스킬이죠.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과 더불어서 준수한 데미지는 헤카림이 '딜'탱으로 활약하게 해주는 근간입니다.

 

하지만 사거리가 다소 애매해서 (쉬바나 w 같은 근접은 아닌데, 막상 다리우스나 레넥톤q보단 짧습니다.) 끄트머리에 살짝 긁으면서 상대를 견제하는 플레이는 저도 종종 실수합니다.

 

특이점이라면 한명이라도 상대를 맞추면 다음 '기본' 재사용 시간이 1초씩 최대 두번  감소하는데, 특이하게도 '기본'재사용 시간 감소라서 쿨타임 감소 효과가 그 이후에 적용됩니다.

 

즉, 쿨감이 40%일 때 2중첩 Q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4*0.6-2=0.4가 아닌 (4-2)*0.6=1.2 라는 것이죠.

 

또 하나, 최대 쿨감인 40%를 맞출시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최대 1.2초까지 감소되는데 이는 광휘의 검의 재사용 대기시간인 1.5초보다도 짧아지기 때문에 종종 평q평q를 반복할 때 광휘의 검 효과가 제대로 묻어나지 않게 됩니다.....만...그냥 신경쓰지 맙시다. 여차피 손상되는 그만큼의 DPS는 W와 E의 재사용 감소시간 감소가 커버해줍니다.

 

더불어서 헤카림의 라인푸쉬력을 책임집니다. 이 스킬로 인해서 헤카림은 몇몇 카운터 챔을 극복할 수도 있으며 미드 로밍의 최우선 조건인 라인 푸쉬력을 만족시킬 수 있죠.

 

보통 주력 스킬로서 선마합니다.

 

 

 

Spirit of Dread(공포의 망령) W. 공포의 망령입니다.

 

처음 볼때는 ...뭐저리 무식하게 쿨이 길어? 하겠지만 이 스킬의 진가는 20%의 특수 흡혈량에 있습니다. 바로 이 스킬이 헤카림의 딜'탱'을 성립하게 해주죠.

 

헤카림 주변 범위에 있는 상대에게 가해지는 모든 피해를 흡혈하는데, 이는 아군의 공격도 포함하며 심지어 광역흡혈에 대한 패널티가 있는 주문흡혈과 다르게 에누리 없는 20% 특수 흡혈을 누리게 됩니다.

 

이는 아군의 광역딜이 함께 할 때 적진에서 죽지않는 헤카림을 보여주게 하죠. 신중하게 아군이 광역 스킬을 쓸 타이밍에 켜줘야 효과를 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흡혈량이 레벨 고정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마스터 하지만, 종종 단기 근접 맞다이를 강하게 하기위해서 혹은 라인 푸쉬로 상성을 극복하고자 할 때 4렙에 e를 생략하고 qwqw빌드를 타기도 합니다. 

 

 

 

Devastating Charge(파멸의 돌격) E. 파멸의 돌격.

 

람머스의 람머르기니에 이어서 헤카림을 헤라리로 만드는 바로 그 스킬입니다.

 

이속증가기로서는 돌격, 도주에 모두 좋고 패시브와의 시너지도 엄청나지만......... 

 

단점이 존재 합니다...데미지 판정은 헤카림의 사거리를 늘려주는 효과 (파멸의 돌격 사용후 헤카림의 다음 평타 사거리는 150증가해서 325가 됩니다.)덕분에 매우 좋습니다. 적이 점멸을 썻는데도 데미지가 박히기도 하죠.

 

근데 넉백 판정이 심각하게 안좋아요...헤카림의 이동방향으로 밀어내는데, 이게 유닛을 관통하는 패시브와 이상한 충돌을 일으켜서 분명히 내가 상대를 앞질러서 쓴거같은데 상대가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튕겨나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 밖의 점으로는...

 

1. 가렌의 Q와 달리 다음 평타를 때린 시점에서 이속증가 효과는 증발합니다

 

2. 때문에 도발을 맞을시에는 도주도 안됩니다. 도무룩....

 

3. 평캔이 되기 때문에 급하게 광휘의 검을 발동시켜야 할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맞다이를 하던 중도주해야 할 때 너무 급하게 누르면 바로 풀려버려서 자살스킬이 되기도 합니다.

 

4. 벽을 넘을수도 있습니다. 대상이 벽에 붙어있는 상태라면 말이죠. 대표적으로 블루골렘뒤쪽에서 블루골렘을 가격하거나 작골, 와이트 정도가 있네요.

 

5. 최대 거리에서 E를 쓰고나서 Q를 휘두르면 상대가 너무 멀리 넉백되서 q가 빗나갑니다. 박기전에q를 미리 쓰세요.

 

6. 근접거리에서 발동시에 상대는 거의 넉백이 안되고 자신만 이동되서 상대의 뒤로 돌격하기도 합니다. 실질적으로는 그닥 실용성은 없지만, 뽀록으로 리븐궁을 몇번 피해봤네요 이걸로.

 

 

최대 데미지 증가량이 좋아서 q다음으로 마스터 합니다. 종종 2렙 킬각이 나오거나 카정 지원을 갈 때 2렙에 찍습니다만 보통은 qwqe빌드를 탑니다.

 

 

Onslaught of Shadows(그림자의 맹습) R. 그림자 맹습

 

말파이트의 R과 비슷한 스킬로서 에어본 효과 대신 공포효과가 달려있습니다...만 모든점이 말파이트의 하위호환입니다.

 

기본 공격력은 50씩 낮고, 재사용 대기시간은 1렙은 10초 2렙은 5초가 더 깁니다.

 

공포 지속시간도 1초로 매우 짧고 상대가 헤카림 앞쪽에 위치할 경우에는 오히려 너무 빨리 도주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일직선상으로도 데미지는 다 박힌다는 것과 (공포효과는 착지한 헤카림주변에만 적용)

잘 사용할경우 오히려 적이 우리쪽으로 오게 배달함으로서 스카너 궁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 정도...?

 

참고로 이 스킬로 이니시를 하는건 캐바캐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미친짓입니다. 헤카림보다 더 빠르고 cc가 강력한 잭스 조차도 eq콤보로 이니시를 거는건 신중해야 하는데, 느려터진 헤카림 궁으로 이니시라...? 겜 터지기 딱 좋습니다.

 

아무리 후져도 (ㅠㅠ)일단 궁극기라서 찍을 수 있을 때 마다 찍어줍시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아이템 트리에 대한 고찰 편으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