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는 현재 밴률과 승률이 첨 나왔을때 보다 훨씬 좋아졌지만, 

아직도 나르 템트리를 잘못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란두나 썬파같은 탱템들은 상당히 안정적이라서 뭐라고 태클을 걸 생각은 없다.

다만 나르는 템을 조금만 다르게 감으로써 플레이 스타일에 상당한 다양성을 갖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놓치고 있다.

하지만 다른 것에 앞서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것은, 많은 사람들이 흔히 가는 삼위일체 라는 템은

나르와의 상성이 좋지 않다. 

미니 나르 상태에서는 트포의 효과를 '조금'은 뽑는다. 그러나

q스킬에 의한 딜교환이 평타에 의한 딜교환보다 더 일방적이고 안정적이다

이제 메가 나르 상태를 보면, 트포의 효율을 뽑기가 매우매우 힘들어진다.

공속은 느리고 스킬에는 선딜레이가 심해 평타를 중간에 넣게 되면 콤보가 매끄럽기가 힘들다.

브루징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주문검, 마나, 주문력, 크리티컬, 공격속도, 이동속도는 메가나르에게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트포는 그 엄청난 가격을 지불하고 가기엔 너무나도 아쉬운 템이다.

내가 제안하는 공템은 라위, 얼망, 아트마 정도이다.

라위를 가게 되면 미니나르 상태에서의 큐짤은 더욱 강력해지고, 메가나르 콤보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얼망을 가게 되면 나르의 w스킬 덕분에 1대1이 강해지고, 체력과 공격력. 나르에게 딱 필요한 스펙이다.

아트마는 거의 마지막템에 갈만한데, 밴시 란두 얼망의 체력 + 메가나르 추가체력까지 효과를 받으면

아트마의 ad 증가량은 80에 달한다. 2500원에 80ad, 방어력 45. 이정도면 갈만하다.

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줘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