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증전고수야

 

이번엔 필자의 주케이자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제일 사랑스러운 베인을 잠깐 볼려고해

 

원래는 로테이션 챔피언중에서 고를려고 했는데 이미 밑에 갱플랭크와 제라스 공략이 있더라고...

 

그래서 기말간 게임 못한거 손풀려고 게임을 돌렸는데 2판 연속 베인이 나오는거 아니겠어...

 

이건 신의 계시다.

 

 

 

 

칼바람나락에서 베인은 상당히 소외되고 있는 원딜 캐릭터중 하나야.

이유는 간단히, 현재甲 (2013-06-22) 포킹을 버티면서 근접전유발 시킬수 있는 탱커 캐릭이 극 소수이기 때문에

난전싸움중 프리딜이 가장 중요한 베인은 포킹위주 플레이 칼바람나락에서 맞지 않아.

(현재 PBE에 Orb of Winter(?) 이라는 칼바람전용 마법방어 아이템이 테스팅 중인데.. 두고봐야지)

 

그렇다고 베인이 나락에 추락할만큼 나쁜캐릭이 아니라 여러가지 조건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힘든거야.

무엇보다 캐릭터가 타 캐릭터들에 비해 자기 위주, 평타강화 스킬이 강력하기 때문에 그 스킬들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는다면 흔히 말하는 베인충이 될수 있고 이해를 한다면 펜타킬 베인이 될수 있겟지...!

 

 

 

우선 베인을 할려면 아이템과 운영에 앞서 베인의 특성을 알아야돼.

베인은 이동속도와 공격속도에서 강력한 딜링이 나와. 그 이유는 Silver Bolts(은화살)때문인데 3평타때 마다

체력 대비 데미지를 주기때문에 빠르게 타원딜과 다르게 스킬보단 기본공격을 빠르게 3번을 넣는게 중요하기 때문이지.

공격속도도 중요하지만 5%~10% 이동속도도 중요한게 기본공격 1-2대를 치고 아쉽게 마지막 한방을 못넣어서

Silver Bolts(은화살)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체력 대비 데미지는 상대편 딜러들보다 상대 탱커한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탱키한 적이 많으면 많을수록 딜러:탱커 비율에서 딜러가 줄어 들기 때문에 베인한테는 좋은 조건이 이루어져.

이러한 특성 때문에 베인은 프리딜링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이뤄지면 타 딜러들 보다 상당히 높은 DPS를 가져올수 있어.

 

베인이 흥할수 있는 조건 몇 가지 예시

1) 적 CC기가 적다.

2) 적이 한방 누킹보다 지속딜링위주다.

3) 프리딜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팀조합 

4) 적 포킹이 적다.

5) 적 돌진기가 "순간 돌진기" 가 아닌 "점프/달리기/이동강화 돌진기" 일때

6) 베인의 움직임에 제약을 주는게 적을때

물론 칼바람나락이 랜덤픽이지만 위에 조건이 3-4개만 마춰져도 베인이 강력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어.

 

 

 

베인의 기본아이템은 소환사협곡에서 사용하는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Phantom Dancer(유령 무희)Sanguine Blade(핏빛 칼날)(스태틱의 단검)Infinity Edge(무한의 대검)Maw of Malmortius(맬모셔스의 아귀)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Last Whisper(최후의 속삭임)Berserker's Greaves(광전사의 군화)(헤르메스의 시미터)Cloak and Dagger(서풍)The Lightbringer(빛의 인도자))

고려해야 되는게 있어.

 

Negatron Cloak(음전자 망토)Mercury's Treads(헤르메스의 발걸음)이야. 포킹이 난무하는 시점에서 아무리 컨트롤이 뛰어난다해도 상당히 근접해서 딜링을 하게 되는 베인은

상당히 위험에 노출될수 밖게없는데 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검이나 Sanguine Blade(핏빛 칼날)등.. 첫 코어템~2번째 코어템 사이에 음전자 망토 하나를 끼워주는것도

필자 경험상 효과적이야. Mercury's Treads(헤르메스의 발걸음)는 적 cc기가 난무할때 공격속도 조금 포기하더라도 높은 비율로 구매하게되는 신발이야.

위에서 말했듯이 베인의 사상적인 딜링 방법은 프리딜링에 있는데 CC는 이를 상당히 제약시키지만 그걸 최소화 시킬수도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해두자.

몰락왕의 검 업데이트 이후로 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은 거의 코어템으로 자리잡았는데 Frozen Heart(얼어붙은 심장)가 베인 캐릭터 자체랑 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

일부분 카운터 작용을 하니까 기억해둬.

 

 

 

베인은 모든 스킬이 칼바람나락에 적합하게 맞아 들어가지만 위에 설명했던 조건 때문에 상당히 묻히게돼.

Night Hunter(어둠 사냥꾼) 베인이 악당들을 무자비하게 사냥합니다. 적 챔피언에게 접근할 때 이동속도 30만큼 증가합니다.(범위:2000)

어둠의 사냥꾼 패시브는 거의 항상 발동한다고 생각하고 치고 빠지기에 딱 적합하게 되어있어.

 

Tumble(구르기)(사정거리:250)는 스킬회피용/치고 빠지기에 딱 적합하고 Night Hunter(어둠 사냥꾼)와 함께 추격을 해야할때 상당히 효과적이야.

 

Condemn(선고)(사정거리:550)는 비좁은 칼바람나락에서 벽각이 상당히 잘나와(4번째 스크린샷 참고)

 

Final Hour(결전의 시간)딱 설명할수 없는게... 결전의 시간을 딱 키는순간 자신의 컨트롤 실력에 따라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위와 같이 베인의 스킬들은 이해하기 상당히 쉽지고 간단하지만 막상 Tumble(구르기)를 하다 보면 회색화면을 보고 있어.

이걸 방지하기 위해선 소환사 협곡이나 마찬가지로 앞Tumble(구르기)를 최대한 자제해야해.

 

그래도(...)앞구르기를 할 수도 있는데, 적 CC기/헤비데미지 스킬의 쿨을 계산하면서 하는거야.

몇초 몇초 새라는게 아니라 감각적으로 "CC기 빠졋네" 대각선으로 굴러서" 한대만 때리고 선고로 밀고 나와도 돼겠다"

라고 딱 머리에 돌아가지 않는 이상은 하면 안돼.

 

 

 

만약 Tumble(구르기)가 그냥 커피라면 Condemn(선고)를 잘쓰는 베인은 T.O.P(비유 할께없어...)

아무튼! Condemn(선고)는 베인이 맵 중앙에 있고, 상대가 어느 각도건 벽에 근접해 있다면 거의 십중팔구 벽꿍이 같이 들어가니까

기본적으로 Tumble(구르기)보다 Condemn(선고)도 염두해둬야해.

사실 얼마전 패치로 인해 베인 Condemn(선고)버프를 먹어서 상당히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으니 감각적으로 익힐 필요가 있어.

 

 

그리고 Condemn(선고)타이밍을 잘 맞추면 알리스타의 Headbutt(박치기)Pulverize(분쇄)이전에 밀어 낼수 있는데

강제이니시를 막을거나 역이용 할 수도 있으니 적 돌진기 캐릭터들, cc기 등 로딩 스크린때 잠시 생각해두고

플레이 하는게 좋을거야.

 

 

 

 

이미 다 알다 싶히 베인은 롤 게임에서 컨트롤에 가장 영향력을 많이 받는 챔프중 하나야.

필자의 경우 칼바람나락이 나오기전 증명의전장에서 베인을 상당히 많이 애용해 왔고 연습을 끝없이 했지만

아직도 배워야할게 많은 캐릭인거 같에. 특히 Tumble(구르기) 본능은 억제하기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예전엔 보호막빼고 유체화 넣었..) 아이템이 나오기전 방어적으로 게임 하면서 아이템이 점차 나오기 시작하면

기회주의자형, 공격형식으로 자비없게 게임을 풀어나가고 있어.

 

끝 마무리를 어떻게 딱 하기 어려운게... 말하고 싶은건 많은데 감각적인면이랑 게임상황, 조건등

제약적인면이 많아서 그냥 여기서 뚝하고 끝낼께. 다들 잘자!(?) 잠와서 끝내는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