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까진 아니더라도 양질의 팁을 선정하고자 하는 이벤트에서 친목으로 인한 추천수가 개입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 친목을 해선 안 된다는 것도 아니고 그 분들에게 추천을 넣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보상이 걸린 이벤트에서 좋은 팁이라고 생각해서 주는 추천이 아닌 단순한 친목으로 인한 추천수가 개입되었고 또 스스로도 8주간이나 그걸 묵인하고 있었다는 점이 괘씸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정글님프님으로부터 메세지 한 통을 받았는데 "증전고수임 -.. -_-; rp때매 그래 마음에 담아두고있엇다니.."와 문상코드 하나가 내용의 전부더군요. 지금 문제는 제가 뭘 마음에 담아두고 어떻고가 아니라 8주동안 비정상적인 구성의 추천수로 칼&도게 분들의 글 작성에 대한 의욕을 앗아가셨다는데에 있습니다. 이에 대한 언급이나 사과 한마디 없이 달랑 코드 하나 보내는 식으로 일을 수습하려 하시니 진짜 실망감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