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데칼 가는 길에 이상한 사람 만났음

생명의 파편 구걸하는 사람..
뭐 구걸 정도야 하루라면 할 수 있지 했는데.
주변 사람들 말 들어보니 엊그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했다함. 엊그제는 골드 구걸했다 하더라.

주변 사람 반응은 구걸에 지쳤는지 스스로 퀘스트 깨서 벌라고 함.
생파 정도야 카던 돌고 에포나 하고 하면 금방 벌리거든.

그래서 그냥 아 그냥 좀 구걸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데칼 잡으러 감.

그런데 데칼을 잡고 돌아온 뒤에 본 그 사람의 반응은..


갑자기 풀발해서 사람들이랑 싸움 ㅋㅋㅋㅋ.
로아 민심 어쩌구 하는데 우리가 전부 다 지원줄거라 생각했냐? 개발자도 아니고? 우리가 뭐 아낌없이 주는 나무야?
이쪽에서 거절을 하면 거절을 수긍할 줄도 알아야지.
거절당했다고 그렇게 풀발하면 누가 도와주냐?

그리고 그런 말투면 도와줄 맘도 싹 사라진다 이것아 ㅋㅋㅋ.

스스로 벌 생각을 해야지 그렇게 의존해서 나중에 어떻게 컨텐츠 할려고?
3티어 가면 자기 할건 자기 스스로 해야하는데?
설마 1325 찍고 쌀먹할 생각은 아니겠지?

그리고 대부분 뉴비들은 직접 벌라고 하면 바짓가랑이 붙잡으며 추하게 구걸하지 않고 오히려 그 생파 얻는 퀘스트를 어디서 하는지 묻는다 ㅋㅋㅋㅋ
당신처럼 추하게 바짓가랑이 붙잡으며 구걸하지 않아.

마녀사냥? 당신 입장에서 마녀사냥이겠지. 로아 고인물들이 보면 지나가는 관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야.

그리고 스샷에는 없지만 커뮤니티에 올린다 하던데,
여기 올려봤자 틀림없이 조리돌림만 당할걸?
뭐 어디 로갤에라도 올리게?
뭐, 한 커뮤니티 한다고? 자기가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임을 증명하는 건가?

제발 남 등골 빨아먹으면서 살지 말고 좀 스스로 할 생각을 하세요. 집먼지진드기 같은 인간아.
그딴 기생충 마인드는 머릿속에서 빨리 지우시고
자기가 자기 스스로 캐릭터를 키우면서 성취감 느끼는 게임,
그게 RPG 게임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