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토리를 좋아하고, 로아의 연출을 아주 좋아합니다.

스토리가 뭐 B급이니 어쩌니 하지만 재밌어요.

그리고 로아는 동시에 레이드 원툴이라서 레이드를 해야만 템렙을 맞출 수 있고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죠.

하지만 전 몇시간씩 트라이를 박는게 쉽지 않습니다ㅠ 아니, 어렵습니다.

그래서 로아팀에 바라건데,

가볍게 해도 스토리를 즐길 수 있을 만큼의 템렙을 맞출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레이드로 맞출 수 있는 템보다는 성능이 떨어져야겠죠.


제가 생각한 방법은, 섬을 이용하는 것이에요.

저는 섬 시스템이야말로 로아만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보고 있어요.

근데 사실 지금 그 섬을 도는 것이 뭐랄까.. 약간 좀 2%부족한 느낌을 받습니다.

얻을 수 있는 템 등급이 너무 낮아서 일까요? 1490으로 모험섬을 돌았는데 보상이 수호석이에요. 어따쓰죠?

스토리와 섬마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많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1차적인 생각으로는 섬에서 드랍하는 템렙순으로 섬을 구분해서 출시하는 겁니다.

1340 섬 
1415 섬
1460 섬
1490 섬

등등이요.
물론 이 섬들은 그 해당 템렙 밑으로도 돌 수 있지만 공격력이 부족해서 쉽지 않은...

그렇게 다 돌았을 때 각 섬에서 떨어진(확정 or 랜덤) 재료로 맞출 수 있는 장비로 다음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한다면, 저를 포함한 레이드에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사람들까지 더 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더 나아가, 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력만이 아니라.

레이싱 섬에서 1등, 미로 탈출 1등, 오징어 게임 등등? 을 해서 얻으면 어떨까 싶네요.

아무튼, 길이 길어졌네요!

[요약]
꼭 레이드를 뛰지 않아도 스토리만 이어볼 수 있을 정도의 템렙을 맞출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