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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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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4살 아이와 엄마의 대화방금 버스에 엄마랑 한 4살(정도 돼보이는) 애기가 탔는데 애기가 자기도 따로 자리에 앉고 싶다고 하니까
"딸, 양심적으로 차비도 안 냈으면 엄마 무릎에 그냥 앉지?"하고 쿨하게 무릎에서 놓아주지 않았다.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저기 사람 없는 데에 앉고싶어"라고 하자 엄마는 "그러면 다른 사람이 못 앉아"라고 말했다. "사람이 없는데"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4살 딸에게 엄마는 "돈을 내야 앉혀줘, 넌 못 앉음"이라고 단호하게 귓가에 속삭였다. 자식 교육 제대로 시키시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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