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버스에 엄마랑 한 4살(정도 돼보이는) 애기가 탔는데 애기가 자기도 따로 자리에 앉고 싶다고 하니까 
 
"딸, 양심적으로 차비도 안 냈으면 엄마 무릎에 그냥 앉지?"하고 쿨하게 무릎에서 놓아주지 않았다.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저기 사람 없는 데에 앉고싶어"라고 하자 엄마는 "그러면 다른 사람이 못 앉아"라고 말했다.
 
"사람이 없는데"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4살 딸에게 엄마는 "돈을 내야 앉혀줘, 넌 못 앉음"이라고 단호하게 귓가에 속삭였다.

자식 교육 제대로 시키시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