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하고 알바 투잡할때
평일에는 팬시점 주말에는 편의점에서 일했음
팬시점에서 알바들끼리 뭔 얘기하다가 내가 주말에는 편의점 알바하는걸 다들 알게됨
근데 그다음주 주말에 편의점에서 일하는데 팬시점에서 같이 일하는 알바가 들어오는거야ㄷㄷ
편의점이랑 팬시점은 같은 동네도 아님 구도 달랐음..
ㅈㄴ놀래서 어! 하니까 나 사는 동네에 편의점을 다 뒤졌대;
겨우 찾았다면서 샌드위치 주더라
그다음주말에도 왔고 그다다음 주말에도 옴
와서 존나 몇시간을 가만히 앉아있다가 감.. 말거는것도 아니야
결국 못참고 물어봤지 여기 근데 왜 오시냐고.. 그랬더니 오면 안되냬;
나 결국 편의점도 팬시점도 그만두고 그대로 집에 처박혀있다가 복학함

이 스토리가 로맨틱하다고 봐?